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로 올해 들어 9월까지 울산의 주택 인허가와 분양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토교통부는 2일 ‘2025년 9월 주택통계’를 발표했다. 올해 9월까지 울산의 주택 인허가는 302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0% 감소했다. 울산은 올해 1~9월 주택 분양도 2972가구로 전년 대비 57.0%나 쪼그라들었다. 반면 같은 기간 주택 착공은 3298가구로 전년대비 166.2% 늘었다. 주택 준공도 17.0% 늘어난 4390가구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
3주전
올들어 인천항을 통한 국·내외 해양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다.2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수가 119만1,813명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6% 증가했다.이는 지난 8월부터 크루즈·한중 카페리뿐 아니라 연안여객 모두 상승세로 이어지면서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이 코로나19 이후 뚜렷한 성장 흐름을 보여준다.크루즈는 올해 9월까지 26항차가 입항해 전년대비 303.7% 증가한 6만7,367명을 기록하며 대형 크루즈 유치와 인천 모항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충북농협은 김장철에 대비해 지난 17일 괴산군 소수면에서 가을배추 재배 현장을 점검했다.이날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괴산농협 김응식 조합장과 함께 배추 재배 농가를 방문해 최근 잦은 비로 인한 가을배추의 무름병 피해상황과 배추 생육현황을 점검하고, 경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목소리를 경청했다.괴산군에 따르면 올해 괴산지역의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1ha 증가한 560ha이다. 하지만,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한 무름병 확산으로 수확량이 전년대비 15~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용선 총괄본부장은 “김장철을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가 하락 전환하며 3560선에서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2.74p 하락한 3561.8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7p 오른 3604.12로 출발해 장중 한때 3646.7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재점화된 가운데 중국이 수출 통제 강화를 발표한 희토류와 배터리 관련 종목이 급등세를 연출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등의 영향으로 희소금속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려아연 주가가 19% 넘게 급등했다. 이날 고려아연 주가
가수와 배우로 동시에 활약 중인 남규리가 그 비결이 담긴 열정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2일 남규리의 개인 채널 '귤멍'에는 'Ep.19 남규리의 평범하지만 조금은 특별한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일본어 공부부터 연기, 노래 수업까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
하동군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로컬 혁신을 목표로 운영한 ‘하동 로컬대학’이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군은 지난달 27일 하동청년센터에서 ‘하동 로컬대학 1기 수료식’을 열고, 두 달간의 교육 과정을 마친 18명의 청년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이번 로컬대학은 만 19~45세 이하 지역 청년
인하대학교가 2017년 이후 8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인하대는 2024년 준우승의 아쉬움을 말끔히 털어버렸다.인하대는 22일 동서대학교 민석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결승에서 홍익대학교를 세트스코어 3대 1(25-22 25-19 23-2
대법원에서 판결이 다시 엇갈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파기환송심이 서울고법 가사1부가 맡는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고법은 대법원이 파기환송한 사건 기록을 송부받은 뒤 가사1부에 배당했다.재판장인 이상주 부장판사는 19
예천군청의 신예 단거리 주자 나마디 조엘진이 전국체전 트랙을 정복했다.올해 실업 무대에 데뷔한 그는 19~20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남자 일반부 100m와 200m를 연달아 석권하며 단거리 육상의 새 주인공으로 떠올랐다.조엘진은 20일 열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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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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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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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6일 '소닉 럼블'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선보였다.이 작품은 멀티 플레이 대전을 통해 3개 스테이지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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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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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듣는다"…전북신보, 청년이사회 열고 조직문화 혁신 논의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청년이사회'를 열고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에 나섰다. 전북신보 청년이사회는 2030 세대 실무자들로 구성된 소통 협의체로, 청년 중심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수평적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내부 의사소통 기구다. 12일 전북신보는 재단의 주요 현황과 향후 추진 정책을 공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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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업용 차량 '밤샘주차' 집중 단속 돌입
전남 나주시가 주민 생활안전과 교통사고 예방, 그리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영업용 화물·여객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운수업계의 생계 여건을 고려해 지난 8월부터 홍보와 계도 중심의 단속을 이어왔으나, 이를 악용한 상습적 불법주차가 늘면서 시민 불편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