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에서 5m에 이르는 밍크고래가 죽은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50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18km 해상에서 어선 A호로 부터 고래 신고를 접수했다.혼획된 고래는 길이 5m 67cm, 둘레 2m 82cm, 수컷 밍크고래로 확인됐다.해경 은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A호 선장에게 ‘고래류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앞서 A호 선장은 같은 날 새벽 3시 24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에서 출항 후 해당 해역에 도착해 양망작업 중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3일 오전 10시 45분께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해역에서 특정해역을 6.5km 침범해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나포 어선은 모두 30톤급 철선으로 지휘선인 주선과 종선이 함께 짝을 지어 그물을 끌며 조업하는 쌍타망 방식의 선박이다.나포 당시 주선에는 50대 선장을 포함해 선원 4명이 타고 있었고, 종선에도 4명의 선원이 타고 조업 중이었다.이들 어선은 배를 멈추라는 정선명령을 거부한 채
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 3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에서 제주해경·진에어·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등 기관·단체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천연기념물 제422호 차귀도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 서쪽으로 약 2km 떨어진 섬으로, 지난해 4월 해양수산부에서 해양생물 서식지 환경 개선 대상 지역으로 선정될 만큼 보존이 필요한 섬이지만, 쓰레기 육상 반출 제약으로 인해 해양정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날 정화 활동에서 제주해경과 민간단체는 해경 연안구조정과
15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선행작전을 수행한‘영흥도 X-RAY 첩보작전’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지난 3일 인천광역시와 옹진군 주최로 영흥도 해군 전적비 일원에서 개최되었다.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의 사전행사로 대한민국특수임무 유공자회 인천광역시지부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추모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와 홍경화 인천보훈지청장을 비롯해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참모장, 인천시 보훈정책과장, 보훈단체와 유가족 등이 참석하였다.추모식은 6.25 전
부산 해운대구는 내년 해수욕장 개장 기간을 9월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해운대·송정해수욕장이 6월 1일~8월 31일 92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폐장했지만, 9월 추석 연휴까지 이어진 늦더위로 많은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았고, 몰려든 피서 인파로 안전 관리 비상이 걸렸다.지난 추석 연휴 너울성파도와 역파도가 심한 가운데 폐장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안타까운 물놀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구는 17일과 18일 구 공무원을 비롯해 경찰, 해경, 소방 등 123명을 긴급 투입해 입욕 통제에 따른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어선이 결국 침몰했다. 다행히 선원들은 화재 초기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다.2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서귀포시 마라도 동쪽 약 9km 해상에서 불이 난 제주선적 15톤 근해채낚기 어선 ㄱ호가 새벽 3시 41분쯤 침몰했다. 최초 신고가 접수된지 9시간 40여분 만이다.해경 관계자는 "ㄱ호의 큰 불길을 잡았지만, 풍랑주의보 등 현장의 기상이 악화되자 기상상황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던 중 ㄱ호가 침몰했다"고 설명했다.사고 해역에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
제주도재향군인회가 제주도내 군부대를 방문,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위문활동을 연중 전개하고 있어 화제다.추석을 맞아 지난 20일 해군615비행대대를 방문했는데 김달수 회장은 “2022년 ‘40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한 후에도 계속하여 이 기록을 이어가며 국가 안보에 매진하는 해군 제615비행대대 장병들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격려했다.“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제주도향군이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한 김 회장은 장병들이 여가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축구공, 족구, 배구 등 100만원 상당의 운
영덕군 영해면 사진3리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바다에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15일 경북소방본부와 영덕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0분께 영덕군 영해면 사진3리 방파제에서 일행과 함께 바다낚시를 하던 A씨가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은 해경 119구조대가 수난구조장비를 이용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영덕아산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A씨가 낚시 중 테트라포트에서 미끄러져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최근 5년간 해양경찰청 마약 범죄 검거 건수가 3400건이 넘는 등 대한민국 해양이 '마약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그런데도 해경 마약 수사 전문인력은 2024년 6월 현재 26명에 불과해 해경의 마약 수사 전담인력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디.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10일 해양경찰청에서 제출받은 마약 범죄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마약 범죄 검거 건수는 모두 3473건에 이른다. 연도별로는 2020년 412건, 2021년 518건, 2022년 962건,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는 20일 경북 포항시 죽장면 대우산 일대에서 '2024년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거행했다.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주일석 소장 주관으로 열린 개토식에는 원종태 죽장면장, 김지현 남부보훈지청장, 해군 항공사령관,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등 민·관·군·경·소방·보훈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개토식은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리고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발굴 작전에 참여 하는 모든 인원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개토식 이후 본격적인 유해발굴| 작전이 시작된다.이번 유해발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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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지방자치 주역들과 인천의 미래 논하다
인천시는 23일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역대 시의원, 군수·구청장, 군·구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내년 민선 자치 30주년 기념해 인천 발전에 헌신해 온 지방자치 주역들과 인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대 군수·구청장, 시의원, 군·구의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송도 G타워 홍보관, 내항 1.8부두, 상상플랫폼 등 인천의 주요 현장을 둘러보는 '생생시정 현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천의 개발 현황과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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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김태우·이원일의 프리미엄버거 '멜팅소울' 단독 제공
삼성웰스토리가 2023 코리아버거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가수 김태우, 스타셰프 이원일의 수제버거 브랜드 '멜팅소울'을 구내식당에서 단독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멜팅소울은 캐리비안베이, 백화점 등에 입점해 줄 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김태우와 이원일이 공동 론칭해 육즙 가득한 소고기 패티와 치즈 본연의 깊은 맛의 버거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번 콜라보 메뉴로 멜팅소울의 시그니처 메뉴로 구성된 멜팅 화이트라구·옐로우치즈 버거와 고구마프라이 세트를 제공한다.실제로 지난 12일 콜라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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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석 개인전 ‘Avant Garde of the Color’ 30일까지 사천 우주미술관
사천 우주미술관은 오는 30일까지 이성석 작가의 개인전 ‘Avant Garde of the Color’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성석 작가가 최근 몇 년간 선보인 전시 시리즈 중 4번째로, 그의 예술적 여정을 계속 이어가는 전시다.이번 전시에서는 ‘Avant Garde of the Color: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색감의 표현’을 주제로, 지난 40년 동안 발전시켜 온 이 작가의 색감과 형태를 탐구할 수 있다. 색상이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서 감정, 철학, 그리고 실험적인 시도를 담아낸 작품들이다.이 작가는 색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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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축산, 국민속으로 ESG 실천 캠페인(35)_온실가스만 중요한 환경정책
최윤재 명예교수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축산업 생산•유통 모든 단계 환경 관련 폭 넓은 접근 온실가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아이디어 논의 필요 기후위기가 점차 고조되는 현실에서 국제사회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각종 탄소중립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2016년 체결된 파리협정을 기준 삼아 각국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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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철금속 제련업 1위 기업인 고려아연은 “적대적 M&A를 선언한 영풍이 고려아연의 경영 정상화를 언급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의 경우 ▲대표이사 구속 ▲제련소 조업정지 소송 ▲공장 가동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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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관내 취약계층 180개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및 안전용품 무상 보급을 26일 추진했다.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 전체화재 대비 주택화재는 23.4%이나, 전체화재 인명피해 대비 주택화재 인명피해는 사망자가 68.4% 부상자가 43.2%로 타 화재에 비해 주택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확률이 확연히 높다. 이를 예방하고자 화재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및 안전용품을 무상으로 보급했다.이번에 무상 보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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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AI 선두자 라마인덱스와 손잡았다… 한국서 첫 워크숍 개최
GS가 거대언어모델 앱 개발 솔루션 기업 라마인덱스와 함께 글로벌 AI 트랜드를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GS그룹은 26일 서울시 역삼동 GS타워에서 ‘라마인덱스&52g-GenAI 커넥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GS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혁신 커뮤니티 ‘52g’와 라마인덱스가 공동 주관한 행사는 글로벌 AI 엔지니어들이 모여 LLM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마인덱스는 LLM을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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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솔라나의 시가총액이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반에크 산하의 인덱스 제공회사 마켓벡터는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비교한 보고서를 통해 솔라나의 시가총액이 과소평가된 이유를 분석했다. 마켓벡터는 솔라나가 효율성과 확장성 등의 기술적인 면에서 이더리움을 웃도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솔라나는 이더리움보다 거래 처리량이 3000% 많고,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1300% 많으며, 거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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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성공 비결은 인턴십 경험… 전문가가 추천하는 5가지 핵심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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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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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아파트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중이다.단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조성하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가깝다. 삼성전자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 360조 원을 투입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의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122조 원을 투자해 4기의 생산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3개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