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이 보유한 주택 5채 중 1채꼴로 서울 강남 지역에 있다는 시민단체 분석 결과가 나왔다.다주택자인 의원도 20%에 달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실사용 외 부동산 매매 금지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2대 국회의원 부동산재산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경실련이 올해 3월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대통령비서실 등으로 이동해 의원직에 있지 않은 '전 국회의원'을 포
광주광역시가 문제없다며 추진해 온 주요 현안들이 수사와 현장에서 동시에 경고등을 켜고 있다. 영산강 익사이팅존 공모 및 설계 과정에서 불공정 의혹이 제기되며 시 공무원과 업자 등 9명이 검찰에 송치됐고,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도로 복구 작업도 속도를 높이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영산강 익사이팅존 사업은 공모 절차의 공정성 논란이 초기부터 제기됐다. 시는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특정 업체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는지 여부를 조사해 관련자 9명을 송치했다. 법원의 판단은 남아 있지
엄태영 국회의원은 4일 선로 주변에서의 철도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객관적인 원인 규명을 가능케 하기 위한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지난 8월 경북 청도군 경부선 구간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나 사고 발생 지점 인근에 영상기록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아 사고 원인 분석 등 관련 조사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대해 엄태영 의원은 2025년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철도사고 254건 중 사고 현장
지난 해 국정감사에서 경남에 한 곳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신성범 국회의원의 지적을 받았던 디지털 배움터가 창원시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 구축되어 운영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전남 3곳, 경북 3곳이 운영중인 것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디지털배움터는 AI·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확산과 일상화에 대응해 AI·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복지관, 도서관 등 생활 SOC를 활용해 구축하며 전국에 37개소가 운영중이다. 디지털배움터를 구축·운영 예산은 국비 80%와 지자체 부담
최근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운영체제에 광고를 기본 탑재하는 사례가 점차 확산되면서 사용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30일 여행 전문 매체 쿼츠에 따르면, 영국 테크 스타트업 낫싱은 최근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통해 잠금화면에 광고를 도입했다. 잠금화면 광고는 특정 이미지나 텍스트를 띄우고, 이를 클릭하면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수영장 사진을 클릭하면 조경 회사나 수영장 안전에 관한 게시물로 연결될 수 있다.현재는 광고가 기본 설정되어 있지 않지만, 낫싱은 향후 일
충남 금산군은 도로명이 부여 되어 있지 않은 부리면 도로구간 3곳에 신규 도로명을 부여했다. 새로 부여된 도로명 중 ‘춘호1길’은 해당 도로구간 인근에 위치한 자연부락명을 반영했으며 ‘농바우1길’, ‘턱골길’은 인근 지명을 차용했다. 이번에 도로명이 부여된 곳은 도로구간이 개설돼 있으나 도로명이 없어 주소 사용에 불편이 있던 곳으로 주민 의견수렴과 금산군주소정보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도로명 부여가 확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규 도로명 부여로 정확한 위치 안내 및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 등 주민들의 주소 사용 편
트럼프 행정부가 아이온큐, 리게티컴퓨팅, 디웨이브 퀀텀 등 주요 양자컴퓨팅 기업들과 연방 자금 지원의 대가로 지분 투자를 협상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 상무부가 이를 부인했다.23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미 상무부 대변인은 "상무부는 현재 양자컴퓨팅 기업들과 지분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아이온큐, 리게티 컴퓨팅 등과 지분 투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대한 반박이다.해당 보도 직후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마음이 머물던 순간을 되새기게 하는 에세이 ‘마음이 머물던 순간들’이 출간됐다.저자 김영찬은 37년간의 직장 생활을 은퇴한 후 삶 속 잊지 못할 순간들을 풀어내며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기억들이 사실은 가장 빛나는 행복의 밑거름이었다는 사실을 담담히 전한다.작가는 “거창하지 않은 순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든 힘이었다”며 평범한 삶 속 희로애락을 기록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쉼표가 필요한 이들에게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화려한 수사 없이 진솔하게 써내려간 글들
CU가 업계 최초로 얼려 먹는 방식의 신개념 하이볼 ‘샤베트 하이볼’을 선보인다.이번에 출시하는 ‘샤베트 하이볼’은 레몬맛과 복숭아맛 2종으로 구성됐다. 냉동 후 셔벗 형태로 변한 하이볼을 숟가락으로 떠먹는 방식으로 기존 하이볼의 음용 경험을 확장한 제품이다.상품은 점포에서 일반 하이볼처럼 냉장 상태로 진열된다. 구매 후 약 8시간 이상 냉동해 셔벗 형태로 즐길 수 있다.샤베트 하이볼은 CU 주류팀 MD가 ‘하이볼도 얼려서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냉동 과정에서 내용물이 과도
오늘날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3세를 넘어섰다. 남성은 80세, 여성은 86세다. 숫자만 보면 우리는 이미 장수 사회에 들어섰다. 그러나 오래 산다는 것이 곧 잘 산다는 의미일까? 진정한 질문은 ‘얼마나 오래 사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는가’이다.그 답은 멀리 있지 않다. 조지아 캅카스, 이탈리아 사르데냐, 일본 오키나와, 그리고 전라북도 순창 같은 세계의 장수 마을들이 그 해답을 삶으로 보여준다. 이곳 사람들은 특별한 약을 먹거나 첨단 의료기술에 의존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의 일상은 소박하고 단순하다. 하지만 그 단순함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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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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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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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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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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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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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사의에 “이해 못해...그 정도 의지면 장관 지휘 요구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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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던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검찰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의 여파로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이해할 수 없음을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만석 검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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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 12·3 계엄 부하수행죄 고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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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2·3 계엄 부하수행 혐의로 고발됐다. 국민의힘 해체행동, 서울의 소리, 고부건 변호사는 지난 6일 내란특검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내란 부화수행 혐의로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윤석열은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8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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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51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 종합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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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은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열린 제51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에서 경상북도4-H연합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4-H중앙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4-H연합회가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역사 깊은 대회로, 올해는 ‘반세기의 땀, 청년이 밝히는 대한농업’이라는 주제로 4-H 청년농업인의 기술과 창의성을 겨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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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자체 합동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전국 최다 8억 2,400만 원 특교세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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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체 시·도 중 가장 많은 8억 2,4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유일한 지자체 종합평가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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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사)경북수출기업협회, 수출 시너지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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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2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경북도 수출기업 및 관계기관과 함께 ‘2025 수출증대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 수출기업과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 경제 변화 속에서 수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 여권택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회장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