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인 김봉석 울산미술협회장이 7년 만에 개인전을 갖는다. 울주문화재단은 4일부터 15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채움갤러리에서 ‘2025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의 일곱 번째 전시 김봉석 초대전 ‘시각적 사색’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문자와 회화의 접점을 탐구하는 작가의 신작을 통해, ‘보이는 것’과 ‘읽히는 것’ 사이에서 생성되는 감정과 의미를 관람자의 사유로 확장시키는 자리로 마련됐다. 작가는 초기 상형문자와 원시 회화문자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의 이모티콘을 ‘감정의 언어이자 동시대의 회화문자’로 해석하고, 서예의 점·선·획,
울산불교문인협회는 지난 1일 경남 하동 아리야 승원과 지리산 칠불사로 제32차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23명의 회원은 가야국 김수로왕과 허황후의 일곱 왕자가 성불했다는 지리산 반야봉 칠불사를 참배한 뒤 초기불교 사원인 아리야 승원을 참배하고 점심 공양을 했다. 이어 법당에서 아리야 승원 자공 큰스님의 법문을 듣는 법회를 개최했다. 약 1시간 법문에서 큰스님은 초기불교 수행 중심인 사성제, 즉 고집멸도와 이를 이루기 위해선 팔정도 수행이 중요하다고 법문했다. 큰스님은 법문 중에 회원들이 궁금해하는 동남지역 국가들인 베트남, 라오스, 미
영도구 청학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6일 주거생활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가꿈 7차 집수리’사업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이 일곱 번째 대상지였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인 독거노인으로, 집안 곳곳에 누수 흔적이 남아있고 벽지와 장판이 심하게 낡아 쾌적한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청학2동 행정복지센터는 안전하고 깨끗한 거주공간을 마련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지역 내 봉사자들과 연계해 도배와 장판, 그리
두레문학에서 발간하는 종합문예지 ‘두레문학’ 가을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는 특집, 두레문학상, 시단, 시조, 단편소설, 수필, 아동문학, 동화, 신작 시, 창작 노트, 계간평, 평설, 해설, 시집소개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됐다.두레문학상 박병수 시인이 수상했다. 박 시인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등단했으며, 현재 편집주간, 시산맥 영남시 동인 활동을 하고.있다. 그의 시 ‘일곱 난쟁이와 나타샤’ 외 4편을 만날 수 있다.시단에는 유순덕 문학박사의 ‘피라마을에서’, ‘아나스타사’ 등 산문 시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넷마블은 5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 ‘지타워’에서 지스타2025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연회는 오는 13일 지스타2025 개막에 앞서 미디어 대상으로 출품작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시연회는 지스타 체험 빌드로 공개될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프로젝트 이블베인 4종의 신작을 중심으로, 각 프로젝트별 개발 총괄이 직접 게임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멀티버
넷마블은 5일 서울 구로구 본사 사옥 ‘지타워’에서 오는 13일 개막하는 ‘지스타2025’ 참가를 앞두고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언론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작 5종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연회에서는 ‘지스타2025’ 현장에서 선보일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프로젝트 이블베인 등 4종의 신작을 중심으로, 각 프로젝트의 개발 총괄 PD들이 직접 게임을 소개하고 시연
방탄소년단이 멤버들의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로 복귀하면서 내년 봄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월드투어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27일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관계자를 인용해 BTS가 내년 전 세계에서 65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번 일정은 지난 6월 슈가가 전역하면서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이후, BTS가 처음으로 완전체 활동을 펼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BTS는 최근 새 앨범 작업에 매진해왔으며, 6년 만의 신보가 내년 3월 말 발매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룹의 일곱 멤버가 모
한수풀도서관은 오는 12월 4일까지 성인 15명을 대상으로‘마음을 들여다보는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6일부터 작가 김영란 강사의 지도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고 언어 감수성을 기르며 묘사 연습과 문장 다듬기 등 다양한 글쓰기 기법을 배우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특히‘카뮈의 일곱 권의 공책’을 비롯한 다양한 글감을 활용해 글쓰기 과제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등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참가자 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깊
제주 사진작가 정미숙의 일곱 번째 개인전 '살아, _한라산의 겨울'이 오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서귀포 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제주의 상징이자 제주인의 삶을 품어온 한라산의 겨울을 주제로 한다. 눈 덮인 광활한 풍경과 추상적 표현을 결합해, 자연과 내면을 동시에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지난 3년간 겨울마다 한라산을 오르며 작업을 이어왔으며, 개인의 한계를 넘고자 한 도전에서 출발한 등반은 어느새 예술 작업으로 확장됐다.작가는 한라산을 오르는 길은 "홀로 고독과 마주하는 시간이자, 나 자신과 깊이 대화하는 시
대구·경북 지역 문학단체 ‘시공간’이 일곱 번째 동인지 ‘돌의 지문이 아프다’를 발간하고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 대구 동구 정호승 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에 발간한 ‘시공간’ 동인지 제7집 ‘돌의 지문이 아프다’는 이복희 시인을 중심으로 8명 시인들이 매달 창작시를 함께 합평한 것을 모아 발간했다. 일반적으로 문인들 중심으로 진행되는 시집 출판 기념회나 북토크와 달리, 이번 행사는 시인들이 시민들과 함께 시 낭독, 시와 관련된 이야기, 시가 주는 힘 등에 대해 나눌 예정이다. 이번 동인지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방향을 모색하고 내년도 지원정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는 지난 11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2025년 11월 월례회 및 2026년 중소기업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주융합회 회원사를 비롯해 경주시 기
레트로한 무드와 현대적인 교차하는 도시, 바로 홍콩이다. 오랜 시간 여행자들을 매료시켜온 익숙한 풍경을 넘어, 홍콩은 지금 가장 ‘힙’하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도시 곳곳을 새롭게 채워나가고 있다.80년대 홍콩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회색빛 빌딩 숲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파스텔톤 아파트, 역사 건축물 위에서 피어나는 현대미술까지. 홍콩은 쉴 새 없이 오감을 자극하며 여행 경험을 한 차원 끌어올린다.거리 곳곳에 스며든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은 새로운 영감마저 샘솟게 만든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홍콩의 핫플레이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장르 간 융합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온 앙상블시나위가 새로운 작품 창작에 앞서 3년에 걸친 프로젝트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연주자들이 남기고 싶은 기록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철학은 어떤 것일까.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헌 연구가 아니라 연주자들이 직접 악서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3일 제주의 한 수능 시험장 운동장에 흉기가 들어있는 가방을 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ㄱ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수능 당일인 지난 13일 오전 서귀포시 한 수능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기 전 흉기가 들어있는 가방을 운동장 한 쪽에 놓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시험장 관계자가 가방 속 흉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시험장에서 퇴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