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양덕동 건물 바닥 붕괴사고를 수사한 경찰이 건물주를 검찰에 넘겼다. 인명 사고 발생 약 3개월 만이다.마산동부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업무상과실치상, 이렇게 두 가지 혐의로 50대 건물주 ㄱ 씨를 창원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ㄱ 씨는 사고 전 붕괴 조짐을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 구간에서 차량 4대가 연달아 충돌하며 사상자가 발생했다.21일 오후 5시38분쯤 경북 문경시 마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면 180km 지점에서 차량 여러 대가 연쇄 추돌했다. 사고 현장에는 승용차 4대가 얽히면서 도로가 한동안 통제됐다.현장에는 소방과 구급대가 즉시 투입돼 구조 작업이 진행됐다.사고 당시 차량 일부가 크게 파손되면서 탑승자 한 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나머지 3명은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교통 흐름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충돌
전남 신안 해상에서 267명을 태운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원인이 항해사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 때문인 것으로 해경 초기 수사에서 드러났다.20일 목포해경은 퀸제누비아2호 주요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에서 협수로 구간 내 자동 운항 전환 탓에 여객선과 무인도 간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사고 지점인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은 연안 여객선들의 항로가 몰린 협수로라 통상 선박은 자동 항법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다.하지만 사고 당시 선박 조종을 담당한 일등 항해사 A씨는 휴대전화를 보
글로벌 보안 업체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위협 인텔리전스, 사고 대응, 사전 예방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닛42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이번 국내 론칭을 계기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전문 보안 컨설턴트로 구성된 현지 전담 사고 대응 팀을 설립하고, 한국 기업들에게 선제적·대응적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전 제품군을 즉시 제공할 계획이다.유닛42 한국 팀은 사고 대응, 보안 컨설팅, 위협 인텔리전스를 포함한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빠르고 문화
인천의 한 고속도로 내 터널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골절상을 입었다. 지난 17일 오전 10시36분쯤 인천 서구 원창동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북항터널에서 3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4.5t 윙바디 트럭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 지원 근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대구 소방관들이 고속도로에서 적재물 추락 사고를 신속히 수습하며 2차 사고를 막았다. ‘현장에서 돌아오는 길도 현장’이라는 소방의 원칙이 다시 한 번 빛난 것이다. 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 13분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지원 근무를 마치고 대구로 이동하던 대구소방안전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김찬삼·조성운·도권철·류동완·박건한·윤바름 등 6명의 소방관이 고속도로에서 트럭 적재물 추락 상황을 목격했다. 앞서가던 트럭에 실렸던 자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잔해에 매몰됐던 작업자 7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사고 발생 이후 8일째 진행된 수색에서 마지막 실종자가 발견되면서 구조당국은 현장 수색을 마무리하고, 사고 경위 조사와 원인 규명 단계에 들어갔다.소방당국은 마지막 실종자였던 60대 남성을 이날 오후 8시 49분께 붕괴 지점에서 발견했고, 철 구조물을 절단하는 작업을 거쳐 오후 9시 57분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 당시 보일러 타워 주변에서 작업하던 9명 중 2명만이 구조됐으며, 7명은 매몰돼 사망한 것
지난 8일 오후 2시36분쯤 파주시의 한 아스콘 공장에서 40대 A씨가 추락해 숨졌다.A씨는 10m 높이의 지붕에서 천막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A씨는 사고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파주=오윤상 기자 [email protected]
이전 달 대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기상 변화가 심한 12월에 미끄럼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동절기 수도권 미끄럼 교통사고 분석결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분석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에 가
경북 영천시의 한 온천에서 9세 남자아이가 물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24일 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8분께 영천시 서산동 소재 온천 남탕에서 어린이가 물에 빠져 호흡이 없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사고 현장은 금고읍에 거주하는 A군이 아버지와 함께 목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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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교육예산 106.4조 확정…영유아특별회계 신설ㆍ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부는 내년도 예산이 106조3607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정부안보다 945억 원 늘어난 규모로 국회 심사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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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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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3대 프로젝트로 미래 도약 시동"
김재욱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일 제318회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교부세 축소와 초대형 산불 등의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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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원지안, 추위를 기다리며
배우 원지안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원지안은 단정한 생머리에 민소매 블루 미니 원피스 하나로 추위를 버텼다. 여기에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원지안은 추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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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이미지코칭" 전공 개설의 의미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2025학년도부터 신설된 코칭심리학과 박사과정은 개인과 조직의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급 코칭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학문적 제도이다.이 과정은 2017년 교육부 인가로 출범하여 2019년에 시작된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이 다져온 기초 위에서 탄생하였다. 석사과정이 구축한 교육 품질과 연구 성과는 박사과정 개설의 확실한 근거가 되었으며, 이는 이미지코칭 분야가 실용학문에서 학문적 정체성을 갖춘 연구 영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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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민원 170건 폭주에도 민원조정위 개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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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호 울산 중구의원이 장기·반복 민원으로 인한 주민 갈등 해소를 목적으로 설치된 민원조정위원회의 유명무실한 역할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새해 예산안 심의에서 “장기적이고 반복되는 다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된 민원조정위원회가 사실상 제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우정동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입주를 둘러싼 관련 민원과 B-04 재개발 관련 민원이 단기간에 폭주했지만 민원조정위원회는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방자치단체는 ‘민원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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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관광숙박업 전환 첫 결실…체류형 관광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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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관광숙박업 전환 시설개선 지원사업’이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군은 ‘보여주기식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는 신호탄으로 평가하고, 등억온천지구 ‘마을호텔’ 전환 사업 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7일 군에 따르면, 상북면 등억온천단지에 위치한 A모텔이 소형호텔로 등록을 완료하며 관광숙박업 전환 시설개선 지원사업 1호점으로 공식 출범했다.이 사업은 일반숙박업을 관광호텔업, 가족호텔업, 소형호텔업 등 관광숙박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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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사망자 95%가 경고신호...가족 인지율은 22.8% 불과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자살사망자의 95.1%는 자살 경고신호를 보이지만 가족들이 이를 인지하는 경우는 2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심리부검 데이터 기반 자살위험 요인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수행한 이번 연구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심리부검이 실시된 전국 1,250건의 사례 중 도내 자살사망자 28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심리부검’은 자살사망자의 생애 마지막 기간에 작용한 심리·사회적 요인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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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식 의장 "나눔·봉사 실천한 덕에 수원이 더 따뜻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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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의회는 6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 ‘제22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온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고마움을 전했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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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가 세계로 도약한 해… APEC·미래산업·관광이 만든 ‘골든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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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주는 그 어느 해보다 뜨겁게 빛났다. 삼국통일 이후 최대 외교행사로 평가되는 APEC 정상회의를 완벽히 치러내며 세계 외교·경제의 중심 무대에 섰고, 미래산업·관광·도시 인프라·농어촌·복지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도약의 원년’으로 불릴 만한 변화가 일어났다. 경주시는 “2025년은 경주가 국내를 넘어 세계 속 도시로 자리매김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경주의 괄목할 만한 변화와 성과를 분야별로 짚어본다. #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첫 ‘APEC’ 성공… 세계가 경주를 주목하다지난 10월 경주는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