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3월 22일 대구·경북 5개 의과대학에 의대 지역인재 전형을 80% 이상 확대 요청한 데 이어, 4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대학 총장들과 직접 만났다.이날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인재 선발 전형을 60% 이상 확대를 권고했으나 대구·경북지역은 과감하게 80%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구와 경북의 학생 입학 비율도 같게 각 50%로 맞춰 달라고 피력했다.또한, 장학금과 주거비를 지원하고 지역 의료기관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는
대한민국이 서울 중심의 수도권 확장 체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울산과 부산, 경남의 역할을 재정립해 ‘글로벌 허브’를 선점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연구원은 1일 ‘대한민국 투톱 체제로의 전환, 부울경의 역할 재정립’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으로 촉발된 서울의 확장 정책으로 국토의 일극 체제가 가속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수도권 지역 출퇴근 30분 시대를 위해 수도권 GTX 구축에 38조6000억원이 투입되지만, 지방 투입 예산은 비수도권 통틀어 약 18조원에 불과하다. 이 추세라면
경북도는 미래 모빌리티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된 지역 균형발전 사업의 목적으로 14개 비수도권 지역 내 지정된 지역혁신융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신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경북에는 김천을 중심으로 경북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등 관련 산학연을 포함하는 지역혁신 융복합단지가 지정되어 있다.경북 지역혁신 융복합단지는 기존 내연기관 부품산업에서 미래차 부품산업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미래 모빌리티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혁신금융을 선도할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신입직원 7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채용 분야별 인원은 금융사무 분야 60명, ICT 분야 10명이다. 금융사무 인원 중 12명은 ‘지역전문인재’로 채용해 비수도권 지역 장기 근무를 통한 지역 맞춤형 전문가로 육성할 예정이다.또한, 본점 소재지인 대구와 경북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운영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입사 지원은 이달 15일 16시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에서
루센트블록의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소유’가 금융위원회 우수 혁신금융서비스로 꼽혔다.금융위원회는 제2회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상호만남 행사를 통해 그간의 혁신금융서비스 성과를 발표했다. 전문가 51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혁신성, 금융소비자의 편익, 금융산업의 발전, 금융서비스의 개선 부문별로 우수 혁신금융서비스 사례를 발표, ‘소유’의 STO 사례는 서비스 혁신성 부문 1위로 꼽혔다.루센트블록은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수도권 유일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벤처기업이다. 현재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
대구시가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하면서 ‘기회발전특구 유치’ 경쟁이 본격화 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꾸러미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도시의 명운이 걸린 제도라 할수 있다.그러나 정부가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의 특전은 수도권과 가까운 준수도권으로 쏠리는 ‘기울어진 운동장’ 성격이 짙다. 충청권 이남은 ‘투자의 남방한계선’이라 할 정도로 기업 투자의 순위에서 밀려나고
정부가 내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자율적으로 줄여 모집하게 해달라고 한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 한 가운데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가운데 전공의들은 원점 재검토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갈등이 계속될 전망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특별브리핑을 통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올해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앞서 강원대·경
정부가 최근 비수도권 중심의 대대적인 개발제한구역 해제 방침을 밝힌 가운데 대구지역 일부 그린벨트 지역 주민과 토지주들이 조속한 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규제 완화 정책 대상에 대구지역도 포함되자 해당 주민 등은 크게 반기며, 장기간 재산권 행사가 제한돼 온 만큼 빠른 시일 내 풀어달라는 것이다.하지만 정부 방침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 국가균형발전 효과가 큰 ‘지역전략사업’에 한해 그린벨트를 풀겠다는 것이어서 대구 일부 지역만 해제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8일 대구 수성구 성동 및
국민의힘 김해갑 박성호 후보가 선거를 이틀 앞두고 유권자를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박 후보는 8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국회의원 3선을 하는 동안 선거 때마다 법원 유치와 경전철 적자 문제 해결, 공공병원 유치 등을 공약해 놓고 하나도 이행하지 못했다”며 “일에 진척이 없고 지역에 변화가 없는 만큼 일꾼을 바꾸어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김해는 인구는 줄고, 청년은 떠나고, 원도심은 낙후되고, 1인당 총생산액은 경남 평균보다 적다. 비수도권 50만 이상 도시 중 유일하게 법원도 없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3월 22일 대구·경북 5개 의과대학에 의대 지역인재 전형을 80% 이상 확대 요청한 데 이어, 4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대학 총장들과 직접 만났다.이날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경북은 인구대비 의사 수가 전국 꼴찌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출신 학생들이 지역에 많이 남을 수 있는 지역의사제와 같은 제도를 추진해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가 의과대학 학생들을 선발할 때 비수도권 지역인재 선발전형을 60% 이상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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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명품밴드 ‘블랙홀’ 대구 콘서트 개최
데뷔 35주년을 맞는 한국 헤비메탈 밴드의 상징 ‘블랙홀’이 연말까지 진행되는 2024 시즌 네 번째 콘서트를 4월 27일 대구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대구 음악창작소에서 윈스토리 주관으로 개최한다. 블랙홀은 앞서 올해 1월 서울 광화문 팡타개라지, 2월 수원 로데오 아트홀, 3월 홍대 롤링홀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해왔다.대구는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블랙홀 팬이 많은 도시다. 블랙홀은 90년대부터 대구의 거의 모든 대학·공연장에서 수많은 콘서트를 열었으며, 단 한 해도 콘서트를 거른 적이 없다. 지금도 대구에서는 젊은 팬과 장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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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 개최
19일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위원장 주재로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내외 금융여건과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4.19일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소식에 따른 중동 긴장 고조 등에 따라 아시아를 중심으로 주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우리 금융시장도 다소 큰 변동성을 보였다.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미국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중동 위기 국면이 이어지는 등 대외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내 채권․단기자금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다만 주식시장의 경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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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레퍼토리의 틀을 깬 거침없는 연주, 클래식라운지 ‘심준호 첼로 리사이틀’
매해 첼로 레퍼토리의 틀을 깨며 강렬하고 도전적인 리사이틀을 선보인 심준호가 꿈빛극장 기획공연 ‘클래식라운지’를 통해 음악 팬들과 만난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클래식라운지 ‘심준호 첼로 리사이틀’은 오는 5월 11일 오후 5시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꿈빛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신재민의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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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종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9일 최근 작업대출로 논란이 되었던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가 지난 12일에 모두 종료됨에 따라 그 결과를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업무관련자에 대한 제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대구에 소재한 수성새마을금고에 작업대출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자 지난 4월 1일에 해당 새마을금고에 대한 종합검사를 착수하였으며 특히, 4월 3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은 금융감독원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검사를 지원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검사결과, 기업운전자금 대출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현장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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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한 결과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단기간 유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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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대국민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2024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의 성공적인 운영에 나선다.남부발전은 24일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안전체험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2013년부터 본격 시행돼 안전체험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찾아가서 체험형·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2024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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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분기 영업익 7100억…건설 호조에 시장 전망치 상회
삼성물산이 1분기 10조원대 매출액을 유지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2022년 1분기 분기 매출액 10조원을 달성한 이후 9개 분기 연속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7120억원을 달성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삼성물산은 24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10조7960억원, 영업이익 71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 11.1% 증가한 수준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삼성물산의 성장률을 1%대로 예상했었다. 건설 부문의 실적이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