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전복된 중국 어선 실종 승선원 12명을 구조하기 위한 최초의 한중 집중수색이 종료됐다. 13일 서해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전남 신안군 가거도와 전북 군산시 어청도에서 각각 전복된 중국어선 2척에서 실종된 승선원 12명에 대한 집중수색이 경비병행수색으로 전환됐다. 앞서 지난 9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 서쪽 약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0월30일 울진해경 전용부두에서 울진소방서와 함께 합동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과 소방이 공동으로 참여해 수난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 및 구조절차를 확립하고 육·해상 연계 구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울진해경구조대 및 울진소방 구조대가 참여했으며 동력서프보드와 연안구조장비, 수중타카기, ROV 등 다양한 장비가 투입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해경·소방 합동 수난사고 공동 대응 절차 숙달 △서프보드 운용 및 조종술 숙련 △수중장비
지난 22일 오후 4시 47분께 강릉시 견소동 강릉항 앞 해상에서 차량 1대가 이동하는 모습이 확인되었으나, 출차하는 모습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경찰의 공동 대응 신고를 접수하고, 강릉파출소 순찰팀과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현장에 도착한 해경 구조대원은 수중을 수색하던 과정에서 추락한 차량을 발견, 차량 내부로 진입하여 의식 없는 익수자A씨를 인양했다. 한편, 강릉해양경찰서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 강화도 해상에서 폐기물을 수거하던 60대 선원이 로프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11시 25분경 강화군 주문도 인근 해상에서 "폐기물 수거 작업 중인 선박에서 A씨가 로프에 맞아 의식이 없는 것을 해경 헬기를 이용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해경은 A씨가 폐기물 수거 선박에서 작업을 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2일 해양경찰청을 포함한 7개 유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해양안보와 수산 정책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를 진행했다.이번 국정감사는 해양경찰청,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박물관,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안성식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 등 5명의 일반증인에 대한 신문도 함께 진행됐다.감사의 핵심 쟁점은 인천 영흥파출소 이재석 경사의 순직 사건이었다. 의원들은 당시 2인 1
해양레저관광진흥법에 의해 수상레저사업자는 인명구조를 위해 비상구조선을 갖춰야 하고, 정부는 이를 점검해야 함에도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이 해양경찰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경은 전체 점검 대상 비상구조선의 절반 이상에 대해 실제 속도 측정 없이 서류로만 점검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전체의 절반 가까이 제출된 서류에서 최대 속력이 확인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수상레저안전법과 시행규칙에 따르면, 수상레저사업자는 인명구조를 위해 정원
단국대병원은 5일 병원 대강당에서 충남 응급의료 전용헬기 인계점 관할 의료진과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환자 인계 및 관리, 운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닥터헬기 인계점 관할 의료진을 포함해 소방, 해경, 의료기관, 산업체 등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오는 11일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고찬영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닥터헬기의 개요, 출동 요청 시 유의사항, 중증환자의 이송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하며 교육을 시작했다. 이어 응급의학과 김용오 교
경북 울릉군 거주 뇌출혈 환자가 해경 헬기의 도움으로 상급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동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오후 10시 32분쯤 해경은 울릉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뇌출혈 응급 환자 A씨를 포항회전익항공대 헬기를 이용해 포항경주공항을 거쳐 포항 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1일 밝혔다.해경청은 이날 오후 울릉군의료원에 이송된 A씨를 응급처치와 함께 의료진을 탑승시켜 긴급 이송시켰다.응급환자는 기내에서 응급조치를 받으며 포항경주공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된 후 포항의 B병원으로 이송됐다.김성종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30일 국회 본청에서 해양수산부 및 그 소속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끝으로 2025년도 국정감사 일정을 공식 종료했다.이번 종합감사는 해양수산부를 포함해 해양경찰청, 4대 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등 주요 해양수산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해수위는 그동안의 기관별 감사에서 제기된 정책 미비 사항 및 운영 문제점을 다시 점검하고, 해양경제·수산업·안전관리·국제협력 등 분야 전반에 걸친 국정 현안들을 종합적으로 살폈다.이날 감사에서는 특히 북극항로 개척 전략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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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갯벌에서 70대 노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이재석 경사 사건을 두고 여야 의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이 경사가 마지막으로 교신한 뒤 40분이 지나서야 영흥파출소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등 상급 기관에 보고했고 이를 아는 사람은 당직 팀장뿐이었다"고 밝혔다.서 의원은 "대통령실에는 사고 당일 새벽 4시 9분에 보고했지만 해양경찰청장은 4시 41분에야 보고받았다”고 말했다.같은 당 임호선 의원은 "영흥파출소는 잠수 구조요원이 당시 대기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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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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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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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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