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을 찾아 실종자 수색과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당부했다.김 총리는 8일 오전 현장 지휘본부를 방문해 사고 대응 전반을 보고받은 뒤 “아직 구조되지 못한 분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고
12시간전
근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12일, 마을 복지를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실시하였다.지역 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을 대비해 보일러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위원들이 직접 단열필름을 시공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또한 담요, 수면양말 등 월동용품 꾸러미를 전달하여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한 어르신은 “근덕면지사협 위원들 덕분에 올겨울을 따뜻하고 훈훈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평구는 저녹스 친환경보일러 설치 및 교체 지원사업이 올해를 끝으로 종료됨에 따라 설치를 원하는 지원대상 주민은 신청을 서둘러달라고 3일 당부했다.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액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가정 및 사회복지사업법 상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이다.구는 보일러 1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설치일로부터 3년 이상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2025년 내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고, 해당 보일러가 환경표지 인증이
귀뚜라미그룹은 23일 충북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충북교육청에 전달했다.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누적 장학생 5만 4000여명을 배출한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1985년 이후 지금까지 40년에 걸쳐 567억원을 전달했다.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학술연구, 교육기관 발전, 사회복지, 보일러 점검,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도내 100명의
보일러 전문 기업 경동나비엔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9억93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수익성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공시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8.3%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역시 3060억2600만원으로 5.2%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139억6100만원으로 11.4% 감소했다.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634억8400만원, 영업이익 986억3300만원, 순이익 710억1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11월. 1948년 불조심 주간으로 시작, 1980년부터 한 달 전체로 확대되어 78번째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했습니다. 문경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겨울철 화재 발생 건수는 연평균 약 44건, 전체 화재의 38%를 차지합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난방기구 사용이 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참사로 번지곤 합니다. 자연 재난과 달리 화재는 ’인재‘입니다. 멀티탭에 꽂힌 채 방치된 전기장판, 장시간 작동하는 전기히터, 점검받지 못한 보일러, 이
“희망과 기적을 바랬는데 사망 소식을 듣고 가슴이 무너져내렸습니다.”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의 매몰자 구조와 수색에 걸림돌이 됐던 4·6호기 발파로 속도가 붙으면서 하룻밤 사이 매몰자 2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12일 오전 차려진 남구의 한 장례식장. 고 김모씨의 아내, 아들 등 가족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가족들은 멍하니 고인의 영정사진을 바라보고 눈물을 흘렸다.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빈소에 오겠다는 연락은 많았지만 차려진지 얼마되지 않아 정작 오는 이들은 몇명 없어 썰렁했다. 기독
2025년 11월6일 오후 2시, 울산 남구 용잠동 울산화력발전소 해체현장에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가동이 중단된 노후 보일러 타워를 발파해체하기 위해 사전 취약화 작업을 하던 중, 구조물이 한쪽으로 기울며 순식간에 붕괴되었다. 이 사고로 작업자 9명이 매몰되고 7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고는 노후 화력발전소 해체공사의 위험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다.해체공사는 단순한 철거가 아니다. 기존 구조물을 계획적으로 철거하는 고난이도의 건설공사로서, 하중 변화와 잔존 강도를 정밀하게 계산해야 한다. 그래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울산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7일 오전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긴급 조치사항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사고는 6일 오후 2시 6분경, 남구 용잠동 222번지에 위치한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에서 철거 작업 중 구조물이 붕괴되며 발생했다.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장걸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자치위원들이 참석해 붕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소방대원과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위원회는 신속한 매몰자
천안도시공사는 24일 천안시 입장면에서 ‘1사1촌 사랑나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공사 천사우리봉사단 소속 임직원 300여 명은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입장면 가산1리에 방문해 전기시설과 보일러, 소화기 등을 점검하고, 전선과 콘센트를 교체하는 등 노후시설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환경정비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안내 등 주민 생활안전과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공사의 지정금고인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대학생 봉사단 N돌핀과 함께 참여해 고령층 주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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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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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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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생활 속 임대차 정보]예정된 월세 인상은 증액 아닌 할인종료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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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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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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