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9일 귀국했다.김 실장은 “대부분의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며 “방미 이전보다 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귀국한 김 실장은 “한미 양국이 매우 진지하고 건설적인 분위기에서 협상에 임했다”며 “2시간 넘는 공식 협의는 물론 만찬 자리에서도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이어 “여전히 조율이 필요한 쟁점이 한두 가지 남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경주소방서가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과 민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의지를 다졌다.경주소방서는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해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지역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소방공무원과 민간 관계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고, 참석자들의 따뜻한 박수가 이어졌다.행사는 만찬 자리로 이어지며 소방의 날의 의미를 나누는 동시에 소방 가족 간 격려와 화합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국방부 군악대대 소속 이동민 일병, 즉 배우 겸 아이돌 ‘차은우’가 공식 사회를 맡아 주목을 받았다.국방부와 대통령실은 31일 "국방부 군악대대에서 복무 중인 차은우 일병이 APEC 정상회의 만찬에서 공식 사회를 맡는다"고 밝혔다. 이는 APEC 조직위원회가 국방부 측에 협조를 요청하고, 국방부가 이를 승인해 성사된 자리다. 차은우는 지난 7월 2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국방부 근무지원단 산하 군악대대에서 복무하고 있다.차은우가
신라인들의 포용과 혁신 바탕새 번영의 시대 경북도와 함께"경북에서 세계로, 인류를 위한 혁신에 나서자."경주 APEC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킹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0일 경주 황룡원에서 APEC 개최 지역 자격으로 경상북도가 주최한 '글로벌 CEO 환영 만찬'에서 다시 한번 '세일즈 경북'행보를 이어갔다.이날 만찬엔 세계적 기업 CEO와 국제기구 고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엔 사전 예약을 넘어서는 인파가 몰렸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어로 5분간 이어진 환영사를 통해 "1000년 전 신라인들이
2025 비건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에땅블루제주 갤러리에서 열린다.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 행사는 △비건 만찬 △고양이 미술제 △동물을 사랑하는 작가전 △비건 고양이 장터 △고양이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비건만찬에서는 비건 쉐프와 함께 비건 요리를 배워보고 준비한 비건 음식을 식사하게 된다. 비건 주먹밥, 바비큐, 김치, 치킨 너겟, 피자 등을 맛볼 수 있다.고양이미술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수 작품에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이 수여된다.동물을 사랑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눈물의 쌍둥이 출산기를 공개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쌍둥이 부모가 된 송재희, 지소연 부부의 생생한 출산 현장이 최초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겸 유튜버 ‘엔조이커플’ 손민수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쌍둥이를 임신한 아내 임라라를 위해 산후조리사, 베이비시터 자격증을 딴 것은 물론 최근 한식조리사 자격증까지 도전 중인 손민수는 ‘유튜브계 최수종’답게 사랑꾼 면모를 맘껏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출산 당일, 수술을 앞둔 아내를 위해 마지막 만찬
경북도가 30일 경주 황룡원에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글로벌 최고경영자 초청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만찬은 APEC 개최 지역 자격으로 경상북도가 주최한 CEO 환영 만찬으로, 세계적 기업 CEO와 국제기구 고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CEO 환영 만찬은 APEC CEO SUMMIT의 핵심 비즈니스 행사 열렸으며 개최 도시로써 경북도와 경주시가 세계적 기업 CEO들과 미래산업 협력의 문을 여는 교류의 장이라는 의미가 있다.이날 행사에는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최고마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준비해온 대규모 불꽃쇼와 드론쇼가 안전 및 경호상의 이유로 잇따라 취소됐다. 갑작스러운 취소 결정에 축제 분위기를 기대하던 시민들의 아쉬워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 등에 따르면 경주 보문호 수상 공연장 일대에서 이뤄지던 멀티미디어쇼가 지난 29일부터 중단됐고, 오는 1일 다시 시작될 예정다.한화 측이 31일 오후 정상들의 만찬 때 보문호 일대에서 진행하려던 불꽃쇼와 드론쇼도 취소됐다.불꽃쇼를 준비해온 한화그룹은 당초 이날 경주 보문호를 배경으로 5만 발의 불꽃과 2000대의 드론이
지난달 방한한 베트남 국방부 차관이 우리 국방부 공무원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21일 군에 따르면 '서울안보대화' 참석차 방한한 호앙 쑤안 찌엔 베트남 국방부 차관은 지난달 11일 한국과 베트남 군 고위직 인사들이 초청된 만찬 자리에서 우리 국방부 소속 여성 공무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국방부는 사안이 엄중하다고 보고 사건 발생 8일 뒤 내부 회의를 거쳐 주한 베트남 무관을 초치해 항의했다.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국방 차관은 사건 다음날 바로 출국해 사건 조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지난 7월 입대해 육군 일병으로 복무 중인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 차은우가 31일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환영 만찬 사회자로 나선다.국방부에 따르면 차은우는 이날 6시 라한호텔 대연회장에서 진행되는 정상회의 환영 만찬 행사 사회를 맡는다.해당 만찬에는 이재명 대통령 외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 21개국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국방부에 차은우가 정상회의 만찬 행사에서 사회자로 출연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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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강서하이패스IC 인근서 5중추돌 ... 2명 부상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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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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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반도체 분야 관세율을 포함한 한미 간의 무역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다.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한 양국의 안보 협상도 문서 형태로 공식화됐다.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4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를 동시에 공개했다.우선 무역 부문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은 기존 25%에서 15%로 내리기로 했다.팩트시트에는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 원목·제재목과 목재 제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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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는 14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과 관련한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김 지사는 이날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형수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잇달아 만나 충북도의 주요 핵심사업 관련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협조를 요청한 주요사업은 ▲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 ▲ KAIST 부설 충북 AI BIO 영재학교 설립 공사비 등 147억원 ▲ 미호강 홍수 예방사업 설계비 20억원 ▲ 충주댐 수력 기반 그린수소 인프라구축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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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운 의원 "제주 생태계 보전 '동.식물 전문가' 육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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