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청년회의소가 2일 울주군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시·군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주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5주년 기념 언양 4·2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5년 전 울산에서 일어난 첫 번째 만세운동인 언양 4·2만세운동을 기념해 일본의 식민 통치에 맞선 순국선열들의 독립 및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추진됐다. 행사 주요 내용은 기념식, 만세운동 재현연극, 언양 시가지를 관통하는 시가행진 등이다. 태극기 배지 만들기,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는 제주4.3추념일에 즈음해 희생자 표지석을 닦는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이어 "4.3희생자추념일인 3일에는 추념식에 참석한 후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전했다.또 "아라동 지역에는 4.3 사건 때 잃어버린 마을과 4.3길이 있다”면서 “그 길을 걸으며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는 4월 1일 오전 10시경,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봉행 된 ‘제76주년 4·3해원방사탑제’에 참석했다.이번 방사탑제는 ‘제주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가 주최해 4·3 영령에 대한 묵념, 경과보고, 추도사, 제례, 분향 배례 등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제례에는 양동윤 공동대표,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김종인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강병삼 제주시장 등 주요 인사와 유족 등이 함께 했다.문대림 후보는 “4·3의 정의로운 해결이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상생과
“1947년 3・1절 기념행사 때 하얀 띠에 태극기를 그려서 머리에 두르고 플래카드를 만들었어요.‘친일파 민족반역자를 때려부수자’‘신탁통치 반대’‘양과자를 먹으면 그 값은 누가 물거냐’. 우리 형님이 한 일이라고는 그것밖에 없는데 잡아다가 우리 마을 해변에 세워서 총살을 한 거예요.”-이한진/‘4・3희생자 신원확인보고회’ 유족 발언 중에서 제주4ㆍ3 76주년을 맞아 KBS제주방송총국이 특집 다큐멘터리 ‘커밍홈’을 방송한다. ‘커밍홈’은 미국에 사는 4・3유족 이한진씨가 가족들과 함께 76년 만에 귀향길에 오르는 여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후 12일 만에 세상을 떠난 고 이유빈씨의 가족들이 최근 제주대학교 사라캠퍼스를 찾아 ‘5년 간 1500만원 기부’를 약정했다.기부금은 교육대학 초등영어교육전공과 밴드 동아리 ‘작은소리큰울림’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고인은 이 대학 초등영어교육을 전공하며 ‘작은소리큰울림’에서 활동했다.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은 유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난 22일 고인의 부친을 캠퍼스로 초청했다.이 자리에는 김희필 사라캠퍼스부총장과 교학처장, 초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현지 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4·3희생자 보상금 신청에 대해 홍보하고, 일본지역 추모제에 참석해 재일제주인을 위로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20일 도쿄에서 4·3보상금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일본인, 유족, 재일제주인들에게 보상금 접수·지급 절차, 보상금 신청차수를 자세히 안내하고 실시간 문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이어 도쿄 4·3추모제에 참석해 4·3의 진실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제주도4·3을 생각하는 모임·도쿄’에 감사를 전하고, 간담회를
김포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보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맞춤형 혜택을 확대한다. 시는 국가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희생을 감내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2024년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75세 미만 대상자 3만 원 인상 ▲김포보훈회관 건립 추진 및 김포시 국가유공자 보훈단체 지원 확대 ▲김포복지재단에서 저소득 6.25 참전 유공자 대상 생계지원 사업 실시 ▲6.25 참전용사 유족 화랑무공훈장 전수 등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김포시는 2024년 1월부터 7
김포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보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맞춤형 혜택을 확대한다. 시는 국가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희생을 감내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2024년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75세 미만 대상자 3만 원 인상 ▲김포보훈회관 건립 추진 및 김포시 국가유공자 보훈단체 지원 확대 ▲김포복지재단에서 저소득 6.25 참전 유공자 대상 생계지원 사업 실시 ▲6.25 참전용사 유족 화랑무공훈장 전수 등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김병수 김포시장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제76주년 제주4·3 진혼곡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도 울려퍼졌다.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지난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76주년 4·3 서울 추념식을 엄수했다.이날 추념식은 유족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사 낭독, 유족 증언, 기념 공연, 동백꽃 헌화, 종교 의례 등 순으로 진행됐다.첫 추념사에 나선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4·3은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참혹하고 잔인한 역사”라며 “하지만 당시 집이 불타고 가족이 죽었던 상황에서도 어린 소년, 소녀들이 살아남았고 아름다운
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거행된 3일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자 묘역에서는 행방불명자 신원 확인을 위한 유가족 채혈이 이뤄졌다.4·3추념일을 맞아 행방불명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묘역을 찾았던 유족들은 잃어버린 가족들을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적극 채혈에 참여했다.이날 체혈에 참여한 현창배씨는 “4·3 당시 남원읍 한남리에 거주했는데 집에서 일을 하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끌려가 행방불명됐다”며 “나중에 찾아보니 목포형무소에서 복역했던 것은 확인됐지만 이후 행적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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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종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9일 최근 작업대출로 논란이 되었던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가 지난 12일에 모두 종료됨에 따라 그 결과를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업무관련자에 대한 제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대구에 소재한 수성새마을금고에 작업대출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자 지난 4월 1일에 해당 새마을금고에 대한 종합검사를 착수하였으며 특히, 4월 3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은 금융감독원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검사를 지원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검사결과, 기업운전자금 대출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현장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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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수의사회 포럼, 돌연변이 PRRS·PED 바이러스 속속 백신 효능·안전성 연구 강화...능동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PRRS, PED 등 돼지질병 바이러스 변화에 능동대응해 돼지 생산성을 지켜내야 한다는 전문가 진단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한국돼지수의사회는 지난 18일 대전에 있는 계룡스파텔에서 ‘2024 KA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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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명품밴드 ‘블랙홀’ 대구 콘서트 개최
데뷔 35주년을 맞는 한국 헤비메탈 밴드의 상징 ‘블랙홀’이 연말까지 진행되는 2024 시즌 네 번째 콘서트를 4월 27일 대구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대구 음악창작소에서 윈스토리 주관으로 개최한다. 블랙홀은 앞서 올해 1월 서울 광화문 팡타개라지, 2월 수원 로데오 아트홀, 3월 홍대 롤링홀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해왔다.대구는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블랙홀 팬이 많은 도시다. 블랙홀은 90년대부터 대구의 거의 모든 대학·공연장에서 수많은 콘서트를 열었으며, 단 한 해도 콘서트를 거른 적이 없다. 지금도 대구에서는 젊은 팬과 장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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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한 결과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단기간 유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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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4년 2차 외부 전문가 수퍼비전 실시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4월 19일 한라대학교 박한샘 교수를 초빙 2차 외부 전문가 수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수퍼비전은 상담자들의 전문성 함양과 심리적 소진 예방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인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양명희 센터장은 ”지속적인 상담 수퍼비전을 통해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센터는 올해 총 6회 외부 전문가를 초빙, 센터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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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가 역대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1분기 잠정으로 매출 1799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64억원에서 약 2%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억원과 6억원에서 각각 약 84%와 약 1,24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다.회사 측은 “유럽과 싱가포르 등에 대한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증가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며 “지난해 감소했던 북미 통신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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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오락가락’ 학칙 개정에 수험생만 혼선
속보=제주대학교가 학칙 개정을 통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방식을 ‘학과’ 단위에 ‘계열’ 단위로 전환한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모집 방식 변경에 나서 수험생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제주대는 2025학년도부터 교육 및 의학 분야 등 일부 계열을 제외하고 학과 모집을 폐지하기로 결정한 이후 교수와 학생 등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올해 입시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전형 계획을 백지화했다.제주대는 23일까지 단과대학별로 학사구조 개편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학생, 교수, 직원을 대상으로 신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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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 1분기 매출 49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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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IPO 본격 추진…상장주관사 선정
산업용 딥러닝 컴퓨터비전 솔루션 기업 아이브는 기업공개를 위해 최근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2020년에 설립된 아이브는 자체 개발 인공지능 신경망과 광학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용 AI 분야 가운데 딥러닝 머신비전 및 물류자동화 영역에서 컴퓨터 비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아이브는 AI 기반의 품질 검사 및 물류자동화, CCTV 영상분석 등의 영역에서 양산 적용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최근에는 미국 소재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