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가 지난 3일 농작물 폭염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번 점검은 계속된 폭염으로 충북 도내 인삼 재배 농가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지역 내 폭염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현재까지 군에 접수된 농작물 피해면적은 5.1ha이며 인삼이 4.8ha를 차지하고 있다.군의 대표 특산품인 인삼은 음지성 식물로 연간 9℃~13.8℃, 여름철에는 20℃~25℃의 기온에서 잘 자란다.그러나 지난 8월 9일부터 33℃를 넘는 고온이 12일 연속 이어지며 잎이 타들어가고 생장
충북은 추석연휴에도 평년보다 5도 높은 30도 이상의 `폭염 추석'이 예상된다.연휴기간 흐린 하늘과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지만 추석 당일날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이는 곳도 있겠다.12일 청주기상지청의 기상 전망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동안 기온이 평년보다 5도 가량 높은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또 구름이 많이 끼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귀성이 시작되는 13일에는 남해상의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유입되는 수증기 영향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14~15일은 구름이 많겠고 16일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제주도의 올 여름철 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도 역대 1위를 기록했다.제주지방기상청이 5일 발표한 ‘2024년 여름철 제주도 기후특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여름철은 높은 기온과 열대야 기승, 7월 하순 이후 적은 강수가 특징이었다. 여름철 제주도 평균기온은 26.3℃로 평년보다 1.8℃ 높아,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종전 1위는 26.0℃를 기록한 2022년이었다. 3위는 2017년이다.6월 중순 이후로는 기온이 꾸준히 평년보다
울진군 매화면발전협의회에서는 지난 8월 30일 폭염 취약 가정에 에어컨 설치 지원을 했다. 해당 가정은 열기가 잘 배출되지 않는 노후 주택으로 온열질환의 위험성이 높고 장애 자녀를 보살피고 있어 외출이 어려워, 더운 날씨에 실내 생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접하고 긴급으로 설치했다. 지원 받은 정00 어르신은 “선풍기를 아무리 돌려도 뜨거운 바람이 나오고 외출조차 쉽지 않아 힘들었는데, 지역에서 이렇게 도움을 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현서 발전협의회장은 “올해 유난히 더위가 길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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