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에너지의 심장’으로 떠오르고 있다.포항과 경주가 동시에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AI·소재·에너지의 삼각축이 경북 동해안 일대에서 하나로 묶이는 ‘에너지벨트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다.△포항, AI와 철강이 결합한 실험도시.포항은 철강
순천시는 승주에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7년 준공해 2028년 초 운영을 목표로 한다.현재 사업 대상지 내 건물 철거를 진행 중이며, 완공되는 센터는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입주 공간과 연구시설, GMP 생산시설, 회의실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센터가 건립되면 관련 기업 집적과
내달 27일 누리호 4차 발사를 앞두고 전남 지역에서 발사장을 넘어 제2우주센터 유치, 연구시설, 시험 인증센터 구축 등 핵심 인프라 조성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2031년까지 총 1조 6084억원을 투입해 민간발사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기술사업화센터 등 24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장흥군은 29일, 차세대 핵융합에너지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전남 유치를 기원하는 피켓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인공태양’연구시설을 전남 나주시에 유치하기 위해 범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치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이다.인공태양 연구시설은 탄소중립시대를 이끌 미래 핵심 에너지원으로,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현재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조성된 전남 나주시는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대 및 광주과학기술원이 인접하여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전남 나주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유치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24일 동참했다.이번 챌린지는 전라남도와 유관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범도민 참여 캠페인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유치를 위한 지역 공감대 확산이 목적이다.인공태양은 태양의 핵융합 원리를 모방해 수소를 융합시켜 막대한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로, 탄소 배출이 없는 차세대 에너지 혁신의 중심이자 AI 시대 국가 전력안보를 뒷받침할 핵심 기술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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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이 지난 13일 MBC ‘시사용광로’에 출연해 전남과 나주의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한민국 에너지 트라이앵글’ 구상을 제시했다.이 의원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시 연구 성과를 지역과 공유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유치 전략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 과학시설 유치가 단순한 이전 경쟁을 넘어 충청권 레이저, 영남권 원자력, 광주 AI, 나주 핵융합 등 국내 연구 거점을 연계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성과 공유 방안으로는 ▲핵융합 관련 R&
군산시 지역사회에서 이른바 ‘꿈의 에너지’라 불리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새만금 유치를 위한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핵융합은 태양이 빛과 열을 내는 원리로 바닷물 속 수소가 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폭발 위험이 없는 안전하고 청정한 에너지로, 인공태양에서 만들어지는 수소 1그램은 석유 8톤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이런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지난 15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유치’ 공모를 추진하고
포항시와 경주시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전에 뛰어들었다.10일 도내 지자체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3일까지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공모를 접수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경북 포항·경주를 비롯해 전남 나주·전북 군산이 유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대전·울산·경남 창원도 사업을 검토했으나 부지 적정성이나 예산 등의 문제로 신청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핵융합 발전은 수소 등 연료를 플라스마 상태에서 1억℃ 이상의 초고온으로 가열해 원자핵을 융합함으로써
목포시는 지난 27일,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이 미래 청정에너지인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전남 유치를 응원하기 위한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도내 22개 시·군의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전남 유치를 향한 도민의 관심과 열망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인공태양은 태양의 에너지 생성 원리를 모방해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온실가스 배출 없이 대용량의 핵융합 에너지를 생산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이다. 이는 미래 에너지 혁신의 중심이자 AI 시대 국가 전력 안보를
전남 나주시가 미래 청정에너지 시대를 열 핵심 거점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전라남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손잡고 총력전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 공모'를 공고함에 따라, 오는 11월 13일까지 유치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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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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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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