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경상북도의 복구 작업이 ‘속도전’에 들어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해 복구는 현장 중심의 속도감 있는 대응이 핵심”이라며 직접적인 실행력을 강조하고 나섰다.이 도지사는 17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산불피해지역 재창조 본부 회의’에서, 각 실·국이 피해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현장 재창조 사업을 조속히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이 도지사는 “피해 지역에 걸맞은 재창조 사업은 단순한 복구의 차원을 넘어야 한다”며 “현장 상황에 맞춘 주도적 대응이 시
조용익 부천시장이 10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새 정부 국정기조 실천 실무토론회’를 열고 7급 실무자 20여 명과 함께 정책 아이디어를 활발히 주고받았다. 이 자리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 변화에 발맞춰 시정 방향을 재정립하고, 실무자 중심의 정책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는 기존의 일방적 보고 방식이 아닌 브라운백미팅 형식을 도입했다. 민선 8기 3년을 마무리하고 4년 차에 접어드는 전환점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자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브라운백미팅은 샌드위
대구교통공사가 정부로부터 각종 재난 발생 시 핵심 기능을 중단없이 유지할 수 있는 재해 경감 활동 관리 체계를 갖춘 곳으로 인정받았다.3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에서 재인증을 받았다. 재해 발생 시 기업의 핵심 업무를 유지하며, 조기 정상화할 수 있는 대응 체계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기업 및 기관에게만 부여한다.인증 유효 기간은 3년이며, 이후 재인증 심사를 통해 해당 체계의 지속성과 실행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021년 최초 인증 이후 이번 재인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8개 지역본부 대상 시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발표회는 전국 지역본부장, 본부 실장,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성과를 공유해 우수 상생 모델을 창출 및 확산하고, 지역 중심의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상반기 신설된 4개의 지역본부를 제외한 8개 지역 본부장은 지역발전, 경제활력, 국민소통, 상생협력 관점의 상반기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특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역본부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 사항, 하반기 중점 추진 사항 등을 공유했다.소진공은 발표회
부산항만공사가 7월 1일 자로 23개 부서 체제에서 24개 부서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와 새 정부 정책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전략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기능 중심 개편이다.이번 개편은 기관장 경영방침과 조직 진단, 내부 의견수렴, 노조 협의를 거쳐 마련되었으며, 지난 19일 항만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되었다. BPA는 이 과정에서 부산항을 글로벌 친환경 거점항만이자 북극항로의 중심항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5대 분야에 대한 대응조직을 정비하였다.첫째, 북극항로
군산시가 시민과 공무원의 협업으로 정책을 공동 기획 설계하여 실행력 있는 정책을 구현하는 ‘민관협업 정책 디자인 우리들의 군산 정책 장터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27일 시청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우수 제안 시민과 관계 부서 공무원, 전문가 등이 함께했으며, 참석자들은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시민과 공무원으로 구성되는 민관 정책 T/F팀을 출범했다.지난 3월 4일부터 5월 16일까지 시는 군산시민 대상으로 ‘아이가 행복한 도시 조성’, ‘더 살기 좋은 도시’라는 주제로 ‘시민 제안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71
부산항만공사가 북극항로 전담 조직 신설 등 세계적 거점 항만 도약을 위한 조직 개편을 한다.BPA는 7월 1일 자로 23개 부서 체제에서 24개 부서 체제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와 새 정부 정책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전략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기능 중심 개편이라는 설명이다.특히 이번 개편은 기관장 경영 방침과 조직 진단, 내부 의견 수렴, 노조 협의를 거쳐 마련됐으며 지난 19일 항만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BPA는 이 과정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민생 현장 중심의 행보와 시민 참여 플랫폼, 부서 간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협치 행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제를 발굴하고, 행정과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구조를 통해 갈등을 줄이고 실행력을 높여가는 의정부시의 협치 행정, 그 변화의 흐름을 들여다본다.◇ 시민 목소리가 정책이 되다…‘현장시장실’로 실현하는 생활 속 협치시는 ‘현장시장실’을 통해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드는 생활 밀착형 협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 제도는 단순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내부 혁신역량을 강화하고자 7월 2일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혁신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부산 경제가 산업·인구 등 구조적 문제에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며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산경제진흥원이 정책과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진흥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전문가 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한 정책 거버넌스 구축과 조직 내 혁신역량 제고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기관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높이고자 한다.이날 행사에는 송복철 원장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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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다시 평화] 평화는 기억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
1951년 2월 7일, 해가 동쪽에서 뜨기 전부터 서쪽으로 떨어지는 때까지 산청군 가현·방곡·점촌, 함양군 서주 등 네 개 마을에 살던 주민 705명이 죽음을 당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눈 것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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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을 막아라" 경기도,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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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 "기업 성장해야 시민이 행복"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15일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0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화성경제인포럼은 2007년 1월 첫 개최 이후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열리고 있으며, 관내 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모여 경영·경제·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듣고 교류하는 경제 네트워크다. 이번 제200회 포럼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유관 기관장, 지역 기업인 등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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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송학동에 '도시농업 새 모형' 실험…텃밭 활력 찾는 '다모이길' 주목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 디자인 사업의 일환에는 '다모이길'이란 사업이 있다. '주민이 다 모이길을 바라는 공간'이란 뜻을 담은 사업이다. 주민 소통이 거점 공간인 '다모임 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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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가득한 '경주 동해안' 여름 여행!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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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대구·경북, 비 그치니 낮 최고 35도 폭염... 초복 이름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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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이자 일요일인 20일 대구·경북 지역은 대체로 구름 많고 흐리겠으며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이다.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영주·문경·의성·청송·영천 21도, 경주·영덕·상주·고령 22도, 대구·구미· 울진 23도, 포항 24도 칠곡 25도가 되겠다.지역별 낮 최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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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고온다습 날씨 지속…전북 동부권 과수농가 '탄저병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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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린 폭우 영향에다 수확 시기까지 고온다습한 날이 지속될 경우 과수 탄저병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농가 차원의 철저히 대책이 요청된다. 20일 전북자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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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입맛, 커피보다 과일···카페 음료 지형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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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한 외식업계가 제철 과일을 활용한 메뉴로 여름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수박과 자두, 애플망고, 멜론 등 청량한 맛과 높은 수분 함량을 지닌 과일을 활용한 음료·디저트가 인기다.투썸플레이스의 대표 여름 메뉴인 ‘수박 주스’와 ‘애플망고 빙수’는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여름철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수박 주스는 생수박을 그대로 갈아낸 생과일주스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약 100만 잔이 판매됐다. 하루 평균 약 2만 잔 이상이 팔린 셈이다. 누적 수박 사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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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청년들과 떠나는 1박 2일 여행… 잼토리 ‘글로컬63탐사대 1박 2일’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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