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9시께 울산 북구 아산로에서 25t 덤프트럭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로 일부가 통제되면서 출근·통행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덤프트럭은 시내 방향에서 동구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이 전도됐으며 사고 직후 토사가 도로로 쏟아져 동구 방향 1·2차로가 막혔다.사고 수습 과정에서 반대편인 북구 방향 1차로도 추가로 통제됐다.사고로 운전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은정기자 [email protected]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한지 8일 만인 13일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과 시공사인 HJ중공업이 공식 사과한 가운데 사고 피해자 가족들로 구성된 가족대표단은 해당 소식을 듣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족대표단 임시 대표자 A씨는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등 떠밀려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사과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 사고 원인에 대한 입장 표명도 미루고 시간 벌기식 자리가 아니였나 생각된다”며 “앞서 사고 발생 이틀 뒤쯤 매몰자 가족들에게 한 사과에서도 진정성이 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고속도로 위의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번지는 일을 막기 위해 나섰다. 12일 도로공사 대경본부에 따르면 전날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서 ‘낙하물 사고 예방 이동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을 비롯해 대구국토관리사무소, 고속도로순찰대 제3지구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도로교통공단 대구 및 경북 지부, 화물공제조합 대구 및 경북 지부 등 7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적재 불량 단속 강화 및 낙하물 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부산항 진해신항 항만공사 현장에서 일어난 해상 추락사고로 초석HD 소속 바지선 관리 노동자가 사망한 지 2주가 지났다. 하지만 그 원인을 뒷받침할 뚜렷한 단서가 나오지 않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우선 원인 규명과 관계없이 사고 현장에 내렸던 작업 중지 명령 해
제주특별자치도가 24일 제주시 우도 천진항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와 관련, 피해자와 유족 지원에 나섰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후 우도 천진항 사고 현장을 찾아 부상자 치료 현황과 이송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 부서에 피해자 가족 지원과 신속한 사고 수습을 당부했다.오 지사는 자치경찰단이 구급차량을 에스코트함으로써 이번 사고 부상자들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되도록 지시했고, 렌터카 업체에는 안전 점검을 강화하도록 주문했다.오 지사는 “우도를 찾은 관광객과 보행자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해 심려가 크다”며 “최선의 지원을 위해 모
20일 오전 9시20분쯤 파주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육군 부대 소속 하사 A씨가 발목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고 당시 A씨는 군사분계선 이남 지역에서 지뢰방호장구를 착용하고 지뢰 탐지 임무를 수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남해군 산림공원과는 지난 13일 이동면 다정리 산불진화장비 창고 및 각 사업장에서 산림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초기·전기톱 작업 중 사고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이날 훈련에서는 작업 중 베임 사고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초기 응급처치와 구조 절차, 사고 현장 안전 확보 요령 등을 실습 중심으로 익혔다. 참여자들은 실제 구급 장비를 사용해 신속한 대응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숙련도를 높였다.산림공원과는 이번 훈
고양시의회 민주당 최규진 의원은 고양시의 시민안전보험에 전동킥보드 사고 보상 항목을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대응을 위한 실질적 안전망 구축을 주문한 것이다.최 의원은 지난 14일 진행된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고양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가 시민의 실제 위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실효성이 낮다며 사회안전망이라는 공공 서비스 취지에 맞게 보장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고양시 담당 부서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 보험금 청구
경찰이 ‘창원NC파크 관중 사상 사고’와 관련해 NC다이노스와 창원시설공단 경영책임자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취재를 종합하면 경남경찰청은 이진만 NC다이노스 대표이사, 김종해 창원시설공단 전 이사장과 이경균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초기 단계에서 안전관리 기준을 철저히 확보해야 전체 공정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백영현 포천시장이 28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3공구 현장을 직접 점검한 뒤 던진 첫 메시지다. 적기 개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고 없는 공사환경’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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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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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호연, 강새벽의 찬바람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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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남 상생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발의 '주목'
서천호·문금주, 여야 공동 발의 통과 기대 커서부경남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절호의 기회경남도, 연계시군 포함 큰 틀 실행 계획 짜야강건너 불구경 인근 지자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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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김태효가 쥐고 흔들려 했던 NSC 체제, 李 정부가 계승하는 것 말이 되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윤석열 정부에서 활용했던 체제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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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오늘(4일) 전국구 '피켓팅' 시작…전석 매진 신화 잇는다
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간다.4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앞서 임영웅은 콘서트 티켓 예매를 오픈할 때마다 빠른 속도로 전 지역 전 회 차 전석 매진을 기록,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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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발목 ‘두왕지구 하천 정비사업’ 내년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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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문제로 공사가 수차례 지연됐던 두왕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내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남구는 연내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 및 준공할 방침이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두왕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옥동교~운천합류부 800m 길이의 제방을 쌓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39억8000만원이다. 지방하천 두왕천의 효율적인 이용과 하천기본계획이 정한 홍수 방어 능력 증대를 통해 하천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당초 지난 2023년 1월 착공해 그해 12월 준공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보상 문제로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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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관광숙박업 전환 첫 결실…체류형 관광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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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관광숙박업 전환 시설개선 지원사업’이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군은 ‘보여주기식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는 신호탄으로 평가하고, 등억온천지구 ‘마을호텔’ 전환 사업 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7일 군에 따르면, 상북면 등억온천단지에 위치한 A모텔이 소형호텔로 등록을 완료하며 관광숙박업 전환 시설개선 지원사업 1호점으로 공식 출범했다.이 사업은 일반숙박업을 관광호텔업, 가족호텔업, 소형호텔업 등 관광숙박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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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서 빛나는 자원봉사,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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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은 지난 3일 제12회 군위군자원봉사자대회가 성황리에 성료했다고 밝혔다.‘함께해서 빛나는 자원봉사,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등 내빈 및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사회를 위해 온기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하였다. 또 축하행사로 민요, 댄스, 노래, 고고장구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흥겨운 자리를 가졌다.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10년간 군위군자원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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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2026 신년화두 사자성어 공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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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 병오년 새해를 앞두고,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도민의 바람을 담은 ‘올해의 사자성어’를 도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난해에 이어 추진되는 것으로 도정 운영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고, 도민과 함께 ‘미래산업글로벌도시’ 비전을 만들어가는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이다.지난 해에는 총 167건의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개신창래가 선정되어 2025년도 공식 신년화두로 활용된 바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강원특별자치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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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살이 도울 ‘재경학사관’ 건립 또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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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에서 대학에 다니는 울산 울주군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머물 수 있는 ‘재경학사관’ 건립이 차질을 빚고 있다. 당초 지난해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었지만, 부지 확보 지연과 행정절차, 착공 후 오염토 제거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며 빠르면 2027년 상반기, 늦으면 2028년 상반기에 개관할 것으로 보인다.7일 울주군에 따르면, 재경학사관은 국공립대학교 기숙사 수준의 비용으로 저렴하게 머물 수 있는 기숙사로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됐다.군은 지난 2016년 교육부, 한국장학재단, 경주와 기장, 영광 등 원전지자체와 업무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