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부동산에 투자하는 외국인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위축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외국인 매입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 비중은 매해 늘어나고 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집합건물을 매입한 외국인 수는 지난해 1년 동안 1만 2,027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매수인 98만 9,875명 중 1.215%에 해당하는 수치로,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