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을에서 당선된 5선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는 자신의 당선에도 22대 총선 결과를 두고 “집권 여당으로서 대통령으로부터 일반 구성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뼈를 깎는 심정으로 성찰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총선결과를 평한다면.“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는 데 실패했다. 민심의 매서운 꾸지람 앞에 겸허히 머리를 숙이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의 질책을 달게 받겠다. 국민의힘은 정권교체 이후 더 처절하게 민생을 살피지 못했고, 더 민첩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다.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보다 선명한
서산시청 사격팀 이은서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제33회 파리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8일 시에 따르면 선발전은 7월에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됐다.이은서 선수는 2위를 18.7점의 압도적인 차이로 앞서 5차전 합산 2,380점으로 1위를 달성해 영광스러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이은서 선수가 출전한 화약소총 50m소총3자세 여자 일반부 종목의 올림픽 출전권은 2장으로 이번 선발전에
4.10 총선 인천 서구 을에 출마한 이용우 후보가 첫 금배지를 달게 됐다. 이 후보는 11일 오전 1시12분 현재 개표가 89.11% 진행된 서구 을 선거구에서 55.86%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됐다. 국회 입성을 놓고 함께 경쟁하며 선거운동을 벌였던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를 1만표 이상 따돌렸다. 이용우 후보는 "가장 먼저 우리 서구 을 주민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함께 경쟁한 박종진 후보님에게도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면서 "이번 총선 서구 을 이용우의 승리를 모든 서구을 시민들의
제22대 총선에서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11일 이번 선거 결과와 관련해 입장문을 통해 "민심의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고 후보는 "제주의 미래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하고자 했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모든 것은 ‘다 저의 탓’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도민 여러분과 제주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민심의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며 "아울러 문대림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 ‘위기’라는 긴 어둠에 갇힌 우리 제주에 희망과 미래, 그리고 삶의 풍요를 바라는 도민들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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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예비역들 "이번 총선, 채상병 사건만 아니겠지만 전무후무 심판내렸다"
해병대 예비역들이 '채상병 특검범 '수용을 촉구했다.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1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 성적표가 채상병 사건만으로 귀결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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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 강' 대치 끝날까…출구전략 기대감 커지는 의료 현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며 장기간 의정 갈등을 겪은 의료 현장에서는 '강 대 강' 대치를 이어온 정부 태도가 달라져 하루빨리 출구전략이 마련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그러나 전국 각지에서 환자 불편은 가중되고 있으며 대학들은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강의를 시작했으나, 대면 수업의 경우 학생 참여가 저조해 유급 처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업 재개했지만 출석률 저조…온라인 강의 반발 기류도 확산경기 성남 가천대 의대는 지난 1일부터 온오프라인 수업을 재개했지만, 재학생 250명 중 수업 참여 학생은 없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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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前 법무부 장관 별세...향년 84세
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진 전 국민대 총장이 12일 오전 6시55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1940년 7월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경북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63년 제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대에서 석사, 경북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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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나이스웨더와 협업한 한정판 'AI 굿즈' 공개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이스웨더와 협업해 한정판 굿즈 'HAVE A GOOD AI LIFE'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굿즈는 소비자들을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생태계인 'AI 라이프'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일상에서 쓰이는 양말, 조리도구, 고무장갑, 수건 등 생활 소품으로 구성됐고, 삼성전자의 AI 가전이 불러올 변화를 재치 있게 안내하는 문구가 담겼다.한정판 굿즈는 이날부터 5월 16일까지 삼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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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서울' 뚫은 경기도 압승, 그 배경엔 김동연판 '민주당 공약' 있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이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 선거에서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경기도에서 대승을 거둔 배경에 김 지사의 수도권 광역 철도 등 교통 공약, RE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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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오늘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 제출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한다.제주도는 외교부의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시 선정 절차에 맞춰 19일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실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8일 제주도의회의 도정질문 과정에서 “19일이 외교부가 유치신청서를 접수하는 데드라인”이라며 “유치신청서 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외교부가 유치신청서 접수를 마무리하면 3개 도시의 경쟁이 본격화된다.현재 APEC 정상회의 유치 경쟁은 제주와 인천, 경주 등 ‘3파전’으로 압축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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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2024 청소년 안전교육’ 진행
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함께 하는 ‘2024 청소년 안전교육’ 수업을 지난 18일 교육을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상황 퀴즈’, ‘안전자가진단’ 등 안전에 관련된 영상시청 및 퀴즈를 통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수준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참여 청소년들은 “안전자가진단은 생소했지만 나중에 나오는 안전상황 퀴즈는 유익하게 풀 수 있어 좋았다.”며 “생활 속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이 위험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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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주말, 강풍동반 많은 비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9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저녁에 구름 많겠다.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1~14도, 낮 최고기온은 21~22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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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의바람꽃 - 3~4월에 피는, 지름 3~4cm의 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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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이 를 연재합니다. 2분짜리 유투브 동영상과 꽃 해설 텍스트로 야생화를 소개합니다. 정충화 작가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식물해설가로 일해왔으며, 지난 2008년 계간 ‘작가들’에 등단한 시인입니다. 시집 『누군가의 배후』, 『봄 봐라, 봄』, 식물시집 『꽃이 부르는 기억』, 시화집 『환몽』, 산문집 『삶이라는 빙판의 두께』가 있습니다. 정충화 작가는 지난 2011년 5월 ~ 2012년 9월 인천in에 를 사진과 텍스트로 연재한 바 있습니다. 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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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복의 인문학이야기] “한시(漢詩)로 읽는 제주 역사”(7-2)-7. 충암(冲庵) 김정(金淨)의 ‘제주 유배시’ 3수(1521)
한학자이자 음악가이기도 한 마명 현행복 선생이 최근 충암 김정, 규암 송인수, 청음 김상헌, 동계 정온, 우암 송시열 등 오현이 남긴 업적과 흔적에 대해 이를 집대성해 발표한 이후 다시 '현행복의 인문학이야기'를 주제로 새로운 연재를 계속한다. 한시로 읽는 제주 역사는 고려-조선시대 한시 중 그동안 발표되지 않은 제주관련 한시들을 모아 해석한 내용이다. 특히 각주내용을 따로 수록, 한시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한시로 읽는 제주 역사”엮어 옮김 ‧ 마명 현 행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