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탄천 산책로를 오가며 시민에게 책을 빌려주는 로봇 ‘카북이’가 겨울철 휴지기를 끝내고 오는 18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2022년 첫선을 보인 카북이는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 도서관 로봇이다.길이 1.8m, 높이 1.2m, 폭 1.1m 크기의 자동차 모양이며, 라이다 센서, 위성항법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적용돼 시간당 33㎞의 속도로 자율주행한다.70여 권의 책을 싣고 탄천교, 사송교, 야탑교 등 3곳 정거장에서 15분가량 정차해 1인당 2권까지 도서 대출과 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용하려면 성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