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으로 가는 길목에서 나무와 꽃이 활짝 만개하며 봄의 따스함을 더하고 있다.더불어 지난 5일 제79회 식목일과 연계해 나무와 꽃 시장의 판매량도 오름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중부권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괴산군 소수면 해밀원예조경에도 봄 단장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과 주문 판매로 붐볐다.이곳 해밀원예조경엔 유실수와 과수나무 등이 빼곡하게 채워져 판매되고 있다.또 장미와 목련, 라일락, 낙엽관목류 등 유럽 사계정원 화훼도 수만 그루가 활짝 피어
21시간전
계절의 여왕 4월, 상명벌을 달군 ‘2024 제 19회 KUACE 국제무용콩쿠르’가 신예들을 발굴해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6~20일 서울시 종로구 상명대 상명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한국, 중국, 몽골 등 10개 나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국제무용 워크숍을 겸해 마련된 올해 대회는 민족무용, 실용무용, 현대무용, 발레 부문 경연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 전 부문을 통틀어 수여된 종합대상의 영예는 에스닉댄스 일반부에 출전한 몽골국립예술단 바트촐롱
부산 연제구 거제1동은 지난 2일 아이작 과학전문학원 사직본점으로부터 신학기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16명의 학습 문제집을 지원받았다.아이작 과학전문학원은 올해로 4년 간 학습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봄방학 급식쿠폰 지원 △어린이날 맞이 기프트카드 지원 △크리스마스 맞이 케이크 지원 등 계절의 흐름에 따른 다양한 관내 학생을 위한 도움을 주고 있다.지난해에는 부산 내 다른 학원들과 함께 ‘동학’이라는 법인을 설립하여 학생들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돌봄 활동을 펼치고
5시간전
완연한 봄 의정부 직동·송산사지 근린공원에 가득 찬 튤립이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의정부시는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공원 및 산책로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11월 심은 튤립 구근이 봄볕 가득한 4월 그 화사한 날개를 펼쳐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시는 매년 시 주요 광장, 산책로, 화단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마다 각 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초화를 심어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올해도 계절별 다양한 꽃으로 시
휴식을 돕던 삶을잠시 휴식한다풀은 푹신하고하늘은 맑았구나***** ‘휴식의 휴식’이라는 제목이 재미있다. 휴식을 담당하던 의자가 역할을 잊은 듯 아주 편안한 자세를 하고 있다. 힘들었던가보다.살다 보면 너무 힘들어 다 팽개치고 싶은 상황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쉴 수 있는 이가 몇이나 될까. 너무 바빠 하늘 한 번 보고 살 여유가 없는 날들이 많다.잠깐 모든 것을 멈추면 푸른 하늘도 보이고, 푹신함도 계절의 향기도 느낄 수 있겠지. 우리가 바쁘게 사는 동안에도 하늘과 땅은 제자리를 잘 지키며 바쁜, 허둥대는, 지친
가는 겨울과 오는 봄 사이에 혹독한 꽃샘추위가 몇 차례 기승을 부렸다. 이대로 봄날이 날아 가버리는 것은 아닐지 내심 걱정했다. 기우였다. 역시나 자연은 계절의 순리에서 한 치의 어긋남이 없다. 남녘의 벚꽃은 하나둘 망울을 터트리며 북상해 전국을 벚꽃으로 물들일 것이다. 꽃과 함께 정말 봄날은 오는 모양이다. 매년 기상 상황에 따라 개화 시기가 1~2주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다고 하는데, 울산에도 아름다운 벚꽃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들이 많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선암호수공원의 벚꽃이다. 자연과 인간을 경계 지어온 철조망을
숨 가쁜 도시의 삶에서 찾아갈 수 있는 마음의 쉼터, 품위와 격조를 갖춘 오롯한 공간과 장소를 생각하게 된다. 수목 원림 물 바위 언덕 바람 계절의 자연 속에서, 뭐라고 정의할 수도 없는 사유적 이름의 건축과 공간들을 사색하게 된다.30여 세월을 땅과 나무를 아우르고 공간을 설계하여 고전의 뜻을 현대 삶에 새기고자 하는 사유의 정원, 사유원은 2021년 9월 세상에 펼쳐졌다. 지난해에 팔공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신공항 예정지 군위군은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었다. 팔공산 아래 터널길을 지나서 청평 못 기슭 사유원은 도시에서
평소 렌즈를 끼고 다니는 A 씨는 최근 들어 극심한 안구건조증에 고생을 하고 있다. 인공눈물을 넣어도 잠시뿐, 다시 뻑뻑한 눈에 열감과 두통까지 호소하고 있다. A 씨는 안구건조증을 오랫동안 달고 살고 있지만 특히 봄철이 되면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더욱 고통에 시달린다. 하지만 단지 눈이 마르는 것뿐이라는 생각에 따로 병원을 찾아본 적은 없다. 안구건조증은 쉽게 말해 눈 표면에 수분이 증발해 발생하는 안질환이다.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건 물론 컴퓨터,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콘택트렌즈 사용, 레이저를 이용한 근시교정 수술, 백
모더니즘의 대표시인 T.S 엘리옷은 434줄 되는 그의 장시 ‘황무지’에서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서두에 던졌다. 그러다보니 때로는 이 부분을 왜곡되게 패러디 한 경우도 있고 끝까지 읽지 않고 4월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도 있다. 그러나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피워내고 추억과 욕정이 뒤섞이고 봄비로 잠든 뿌리를 깨우는 4월은 결코 잔인하지 않다. 오히려 일년 중 4월 만큼 역동적인 생명력이 느껴지는 달도 드물 것이다.역동적인 계절 4월에 듣고 싶은 고전음악은 필히 사랑과 관련된 곡이면서도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는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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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바다서 3.9규모 지진... 대구·경북서도 신고 28건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지역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하면서 대구·경북·경남·부산·울산 등 영남권에서 지진으로 인한 유감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국내 원전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밤 11시 27분 발생한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 규모 3.9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20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앞서 19일 오후 11시 27분 54초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 발생 깊이는 1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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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투기 시대 열린다…美 인간 vs AI 공중전 시험 성공
미국 공군의 인공지능 조종사와 인간 조종사의 공중전 시험이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대결은 있었지만, 실제 항공기를 이용한 공중전 시험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7일 더디브리프에 따르면,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은 '비스타'라고 불리는 X-62A 가변 안정성 비행 시뮬레이터 테스트 항공기가 유인 F-16 전투기를 상대로 공중 기동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비스타는 세계 최초의 자율 전투기가 됐다. 이번 공중 기동은 DARP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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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경남진로교육원 명칭 공모
경남도교육청은 디지털 인공지능시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설립할 예정인 경남진로교육원의 이름짓기 공모를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경남진로교육원은 밀양시 교동 755번지 일대 1만5714㎡ 터에 교육관 3층, 생활관 4층 규모로 내년 3월 개원 예정이다.경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미래 산업, 생태 환경, 건강·안전, 창업·창직, 진로 상담, 문화 예술, 인공 지능 분야 7개 체험관과 20개 체험실 운영을 비롯, 빅데이터·인공 지능 기반 맞춤형 진로 상담 및 체험, 학교 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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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민화합 한마음봉사단, 만월복지관에 생신잔치 후원금 전달
4일전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은 19일 국민화합 한마음봉사단으로부터 어르신 생신잔치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받고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기탁 받은 후원금으로 무료급식 이용 어르신 생신잔치 상차림과 생신선물을 마련했다.임경임 관장은 “복지관 리모델링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생신잔치를 3월과 4월 생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해준 국민화합한마음봉사단 단장님과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배선익 단장은 “어르신들이 항상 만수무강하시고 앞으로도 행복 가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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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울산 문화가
◇공연△울산시립무용단 기획공연 ‘춤꾼’= 우리 춤의 원형을 간직하고 맥을 잇는 유파별 전통춤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춘앵전, 산조, 태평무, 승무, 한량무, 십이체장구춤, 살풀이춤, 달구벌 입춤 등 다양한 전통춤들을 만나볼 수 있다. 1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문의 052·275·9623.△보사노바 거장 ‘리사 오노’ 내한공연= 보사노바의 거장인 리사 오노가 처음으로 울산을 찾는다. 보사노바의 창시자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대표곡들부터 I Wish You Love, Pretty W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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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AI 알바 매칭 '알바몬 제트' 누적 공고 수 25만 돌파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알바몬 제트'에 등록된 누적 공고 수가 25만 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알바몬 제트는 아르바이트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검증된 인재를 추천하고,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아르바이트 사업장과 근거리에 있으면서 각 업무에 맞는 경력과 스킬을 보유한 구직자들을 매칭해준다. 소상공인들은 알바 공고를 올린 후 실시간으로 인공지능이 분석한 채용 확률이 높은 인재를 알림톡으로 추천받게 된다. 제트 공고 게시 후 빠르면 2분 이내에 지원자 매칭을 받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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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밤이 빛나는 전주’ …제4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빛나는 전주의 야간문화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시민 100여명과 함께 했다. 전주시는 23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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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의료봉사단, 장수군서 무료 진료봉사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의료봉사단이 장수관내에서 의료취약계층 대상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00여명의 대규모 의료진으로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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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 관아 야간 개장으로 문화예술 즐길거리 ‘풍성’
제주목 관아 야간 개장이 다음 달부터 6개월 간 재개된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제주목 관아 및 관덕정 일원에서 야간 개장 행사 ‘귤림야행’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야간 개장은 제주목 관아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야간관광 분위기 조성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유도키 위해 마련됐다.야간 개장이 첫 시도였던 2022년에는 2개월만 이뤄졌으나, 도민과 관광객 호응에 따라 지난해부터는 6개월동안 확대 운영돼 올해에도 흐름을 같이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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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수출입·프렌차이즈업 등 사업 다각화 추진
제주맥주는 23일 주주총회소집공고를 공시했다. 주주총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본사에서 5월 8일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다.주요 의안으로는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이 제출됐다. 이사로는 신성현, 이강일, 남봉관이 선임될 예정이며, 사외이사로는 양인철, 감사로는 이후록이 선임될 예정이다.제주맥주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변경도 채택할 예정이다. 사업목적 추가로는 수입 주류의 판매 및 소매업, 주류용 안주의 개발, 제조, 가공, 판매 및 로열티 사업, 수출입업 판매업, 프렌차이즈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