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에는 여러 유형이 있다. 우선 실존적 불안이 있다. 젊은이들은 결혼을 미루고 출산을 망설인다. 은둔형 외톨이도 많아졌다. 사건적 불안이 있다. 세월호 참사, 대형화재와 같은 재난은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를 남긴다. 체계의 위험이 있다. 실업, 빈곤, 배제, 노후 대비 부실 등 사회구조

대구 북구청은 지난 6일 관음동 소재 성동병원을 학대피해아동의 치료를 위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는 학대피해아동의 트라우마를 치료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연희 성동병원 이사장은 “지난 25년간 북구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힘써온 역량을 발휘해 학대피해아동의 심리검사와 치료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동의 올바른 성장에 관심을 기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신규 영웅 ‘펜리스’를 업데이트 했다고 20일 밝혔다. ‘펜리스’는 에픽세븐 세계관 속에서 ‘그림자 엘프’ 종족과 인간의 혼혈로 태어나 갖은 고초를 겪지만 불굴의 의지로 이를 극복하고 점차 성장해 나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림자 엘프들의 습격으로 부모와 친구들을 잃고 절망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란’을 비롯한 새로운 일행을 만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마음 속에는 항상 정의로움을 품고 있는 영웅이기도

최근 몇 년 동안에 일어난 이태원 참사, 화성 아리셀 화재, 땅꺼짐, 승용차가 역주행 등 많은 인명피해를 내는 참사를 본 국민들은 여전히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다. 맑은 하늘에 느닷없이 벼락이 내리치는 듯한 사건이 너무 잦다.▶땅꺼짐, 교통사고 등이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다. 도심 도로에서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통째로 빠지는 사고가 났다. 또 귀갓길 삼삼오오 걷던 보행자들이 차량을 미처 피할 새도 없이 날벼락 참변을 당했다. 평소 점심을 먹거나 출퇴근하던 거리가 참담한 비극의 현장이 됐고 내가 당할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성범죄가 끊이질 않고 발생 중이다. 특히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미성년자를 타깃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으며, 미성년자 가해자까지 발생하면서 문제가 더욱 불거진 상황이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N번방 사건으로 디지털 성범죄가 수면 위에 오르면서 이와 관련한 문제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일반 범죄는 물론이며 디지털을 이용한 성적인 범행을 저질렀다면 실형을 피하기가 어렵다. 피해자는 신체적인 피해는 물론이며 씻을 수 없는 당시의 기억과 고통 속에서 평생을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성범죄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