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여성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한 자서전 ‘황혼에 빛나는 선물’이 출간되며, 1일 음성읍 영빈관 웨딩컴센션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자서전 제작에는 75세 이상 여성 어르신 10명이 참여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구술했고, 대필작가 10명이 이를 정성스럽게 글로 옮겼다. 책에는 가난을 이겨내며 가족을 지켜 온 삶, 여성·어머니로서 겪어온 진솔한 여정, 후대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출간 기념행사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구술 어르신과 가족, 대필작가, 음성예총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생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