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장성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제주출신 양진혁 육군 1사단장이 준장에서 소장으로, 좌태국 해병대령은 준장으로 각각 진급했다.양 소장은 준장이던 지난 6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관련해 1사단장에 임명됐고, 이번 인사에서 보직변경 없이 소장으로 승진했다.그는 대기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해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이후 국방부 정책관리담당관, 합동참모본부 군사전략과장, 육군본부 비서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좌 준장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출신으로, 해병대 일선 대대장과 사단 참모, 여단장 등을 역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