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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집단 휴진 불참’이 주는 교훈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을 놓고 벌어진 의정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대학은 서울대병원 등이 주도하는 ‘집단 휴진’에 불참하기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다.

의사들이 병원을 떠나는 참담한 힘자랑이 이어지는 동안 가장 고통스러운 피해를 당하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인내심은 임계점으로 치닫고 있다.

‘싸우더라도 환자 곁을 떠나지만은 말아달라’는 것이 민심의 요체다.

환자 곁에 있겠다는 경북대의 정신은 확산돼야 한다.

대구·경북의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인 경북대병원이 서울대병원 등이 이끄는 총파업 투쟁에 참여하지 않...
경주엑스포가 자체 제작한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공연이 1년만에 더 변화된 모습으로 찾아온다.26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1년 만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10월4일부터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더 쇼! 신라하다’는 지역에서 자체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경주를 소재로 한 공연의 재미와 완성도를 증명한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 영상을 활용한 공간 연출, 배우들의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여 작년 하루 평균 400여명의 관람객이 전국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관람하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7일과 30일 오후 7시, 청송읍 소재 소헌공원과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총 2회에 걸쳐 소헌왕후 스토리텔링 음악극 ‘소헌실록’을 개최한다. 청송군은 작년 개군 60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소헌왕후-청송애가가 관객의 큰 호응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전곡을 새롭게 창작하여 더욱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왕후라는 찬란한 이름 이면에 간직한 그녀의 슬픔과 나라를 위하는 희생정신을 담아내며, 챔버오케스트라와 전통국악, 정가, 솔리스트들과의 협연을 통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
성주군의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이 지역 사회의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은 299개소의 경로당에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와 함께 20명의 ‘경로당 행복선생님’이 각 15~17개의 경로당을 주 1회 방문해 경로당별 맞춤별 프로그램 제공으로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성주군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돼 올해로 6년째를 맞이 하고 있으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복지 코디네이터, 경로당 코디네이터활동등 다양한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성주
군위군은 지난 27일 대구시 편입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 및 삶의 질 향상과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한국여성농업인 대구광역시연합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은 6만 농업인의 대표로서 대구광역시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 대구시 내 여성농업인들과 교류 관계를 확대하고 앞으로 여성농업인 육성을 통해 농촌의 정책적 현안에 변화를 이끌어 낼 발판을 마련한다. 한국여성농업인은 전문농업경영인이라는 의식으로 농업에 대한 사랑과 여성농업인이라는 자부심으로 대한민국 농업·농촌을 지켜나가기 위해 지난 1996년 8월 한국
“임신인 줄 모르고 약을 먹었는데 아기한테 괜찮을까요.” 임신 중 약 복용은 혹여나 아이에게 영향을 미칠까 봐 임산부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다. 이 때문에 임신 후 아예 약 복용을 꺼리는 임산부가 있지만 전문가들은 임산 첫 달부터 아이를 낳을 때까지 열 달 동안 약 복용을 피하는 것보다 적합한 치료제를 적절한 시기에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2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임산부가 복용한 약이 태아에게 가장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임신 후 27~67일 가량이다. 임신 초기 3개월은 태아의 세포분열이 왕성하게 일
발빠른 예술교육의 중심학교로 떠오르고 있는 포항예술고등학교가 2024년 각종 유수의 콩쿨에서 입상하며 탄탄한 실기교육의 선두주자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포항예술고등학교는 올해 상반기 '제29회 음악춘추 콩쿨', '제73회 이화경향 음악콩쿨'에서의 입상을 시작으로 하반기 실용 보컬 부문에서 '제18회 경향실용음악콩쿨'에 출전한 김세아 학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본선 무대에서 은상을 수상해 실력을 입증을 했다.피아노 부문에는 전통을 자랑하는 '제33회 성정 음악콩쿨'에 출전한 고등 3학년부에서 피아노 금상을 받은 신
정선군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먼저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을 잊지 마세요. 정선군은 2023년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방소멸위기 지역의 재방문을 유도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정선군을 포함한 34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정선군은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와 함께 ‘Local Nest 정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Local Nest’는 지역과 둥지를 결합한 용어로 디지털 노마드들이 정선에서 자연과 문화를 편안하게 탐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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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대의 선동 오징어 투자사기 행각을 벌였던 '가짜 수산업자' A 씨를 도운 수행원들과 동거녀에게 징역형과 징역형 집행유예, 벌금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포항지원 송병훈 판사은 29일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의 지시로 사기피해자를 공갈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2개월, 또 다른 수행원 B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12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또한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수행원 C(4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최미정 본지 편집위원이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명시는 제36회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로 최미정, 김지영, 김군채 씨 등 3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광명시민대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하며 광명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상하는 제도로 198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상은 오는 10월 4일 제43회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최미정 씨는 광명지역신문 편집위원, 하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시민행동 놀탄 사무국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헌신해왔다. 마을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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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향교 성균관여성유도회 울산시본부는 지난 28일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공부자 탄강 2575년을 기념하는 경축 헌다례를 올렸다. 이날 행사는 초헌관으로 강혜순 전 울산중구의장, 아헌관으로 이정옥 여성유도회장, 종헌관으로 박경자 여성유도회 부회장이 참여해 진행됐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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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남동 고분군에서 펼쳐질 지역 대표축제 ‘황금정원 나들이’가 아름다운 가을꽃과 함께 관람객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경주시가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경북웹툰캠퍼스 맞은편 황남동 고분군 일원에서 ‘Welcome to 경주 APEC’이라는 주제로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5회를 맞는 이 행사는 경주의 풍부한 자연과 정원문화를 조화롭게 접목한 특별한 축제로 경주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
“윤석열 대통령은 역사 의식이 없다. 그의 머리 속 백지에다가 뉴라이트들이 쓰고 있는 것이다.”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이 지역 강연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방 실장은 28일 오전 9시 30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마산YMCA 청년관에서 열린 주제 강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공항 주변 지역의 쉬지 못하는 밤과 관련된 야간 소음 항공기 소음은 수면의 질과 수면-각성 주기를 교란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움직임 추적기를 사용한 새로운 연구에서 밝혀졌다.레스터 대학교의 환경 보건 전문가들은 활동 모니터의 측정값과 자체 보고한 수면 정보를 결합하여 항공기 소음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다 자세한 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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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이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 교원에 대한 교육기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 제도 마련에 나섰다.전자영 의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와 경기교사 노동조합 등 교원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디지털 성범죄 사태가 사회적 재난 수준인데,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공간에서 교육활동을 지속해야 하는 등 피해 교원의 고충이 심각하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교육청의 피해자 지원 방안은 딥페이크 사태에 집중한 대응책이기보다 학교폭력대책과 교권보호위원회 등 광범위한 지원 제도”라며 “이
다나와 어택 제로가 삼파전 끝에 치열한 순위 경쟁을 제압하며 'PUBG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2주차 우승을 차지했다.29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지역 대회 '2024 PWS: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2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28일과 29일 이틀간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다나와 어택 제로는 첫날 선두 이후 둘째날 치열한 경쟁 끝에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다나와 어택 제로는 2주차 경기에서 열린 10개 매치에서 치킨 3회 및 순위 포인트 43점, 킬 포인트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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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굴지의 대규모 데이터 센터 관련 기업이 세종특별자치시 입주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는 물론 국회의원들까지 모두 환영의 뜻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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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건설특위, 산 넘어 산 'TK신공항건설'…사업방식 전환 머리 맞대
대구시의회 대구경북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는 23일 오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9대 후반기 특별위원회 결성 이후 정식 업무보고에 앞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집행부와 첫 간담회를 가졌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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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공형어린이집 운영 활성화 방안 모색
울산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은 23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임원, 시 관계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공형어린이집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부모 보육료 부담 경감, 취약계층 배려, 맞벌이 부부 편의 도모 등을 할 수 있는 공공형어린이집의 확충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공공형어린이집 운영비가 2018년 5만원 인상된 이후 지금까지 동결된 상태지만, 보육교사 인건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재직에 따른 상승분을 지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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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전동화 기술 집약” 현대차, ‘2025 아이오닉 5 N’ 출시
현대자동차가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연식변경 모델 ‘2025 아이오닉 5 N’을 24일 출시했다.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 전용 사양에 고객 의견을 반영한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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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상품권 할인보전금 10%씩 챙긴 40대, ‘징역 2년 6월→2년’
대구지법 제3-3형사항소부는 24일 지역사랑상품권을 권면액의 90% 금액으로 구매해 할인보전금 10% 수익을 챙기는 방법으로 재산상 이득과 보조금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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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시의원 10명에 과메기 돌린 조민성 포항시의원 '벌금 80만원'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는 선거구민에게 물품을 기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민성 포항시의원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조 의원은 지난해 12월 8일 자신의 징계 건을 심사하는 윤리특별위원을 포함한 동료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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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원 대명루첸 등 3곳 울산 공동주택 모범단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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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대공원 대명루첸 아파트, 동구 현대패밀리 서부1차 아파트, 북구 유스타시티 일동미라주 더스타 3단지 아파트가 ‘2024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2012년부터 모범관리단지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단지 규모에 따라 150~500세대 미만, 500~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으로 총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선정했다. 선정된 3개의 아파트는 투명한 정보공개와 관리비 등의 수입과 지출 결정에 입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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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투자 사기 포항 '가짜 수산업자' 조력자들 줄줄이 유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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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대의 선동 오징어 투자사기 행각을 벌였던 '가짜 수산업자' A 씨를 도운 수행원들과 동거녀에게 징역형과 징역형 집행유예, 벌금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포항지원 송병훈 판사은 29일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의 지시로 사기피해자를 공갈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2개월, 또 다른 수행원 B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12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또한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수행원 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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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자 탄강 경축 헌다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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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향교 성균관여성유도회 울산시본부는 지난 28일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공부자 탄강 2575년을 기념하는 경축 헌다례를 올렸다. 이날 행사는 초헌관으로 강혜순 전 울산중구의장, 아헌관으로 이정옥 여성유도회장, 종헌관으로 박경자 여성유도회 부회장이 참여해 진행됐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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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대상, 최미정 본지 편집위원-김지영 놀탄 운영위원장 등 선정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최미정 본지 편집위원이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명시는 제36회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로 최미정, 김지영, 김군채 씨 등 3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광명시민대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하며 광명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상하는 제도로 198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상은 오는 10월 4일 제43회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최미정 씨는 광명지역신문 편집위원, 하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시민행동 놀탄 사무국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헌신해왔다. 마을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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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번주 금투세 결론…‘유예’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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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석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 의원총회를 열어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여부와 관련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민주당은 지난 24일 금투세 시행 여부를 주제로 정책 토론을 벌였지만, 당시 당의 입장을 정하지 않은 채 추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었다. 야권에 따르면 ‘시행론’과 ‘유예론’이 팽팽히 맞서는 만큼 서둘러 논의를 마무리하기보다는 국내 증시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상법 개정을 우선 추진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문제로 시간을 끌 경우 금투세 폐지를 촉구하는 여당과 이에 동조하는 여론의 압박이 커진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