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6일 충청북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컨퍼런스와 함께 경북대학교 사대부중을 방문해 IB MYP 월드스쿨을 견학했다.이번 방문은 충주 관내 중·고등학교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선진 교육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고 학교 발전 방안 및 창의적 인재 육성 방법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대통령은 비상계엄 시도에는 실패했지만 내란 혐의를 받는 헌법 유린 행위를 하고도 자리를 지키는 데는 성공했다. 3박4일에 걸친 주변의 읍소 끝에 내놓은 사과 담화에서 “임기를 포함한 거취를 ‘우리 당’에 맡기겠다”고 했고, 대통령의 ‘우리 당’인 국민의힘은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야당의 탄핵안을 멈춰세웠다. 국민의힘은 헌정 중단과 그에 따른 국가적 혼란 등을 명분 삼았지만 속내는 삼척동자도 안다.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민주당으로 정권이 넘어갈 것이라는 필패론이 그 근원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처리가 확정돼 대선 출마가
4·16재단이 지난 2017년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백서를 발간했다.4·16재단과 제천 화재참사 유족은 오는 14일 제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다시 쓰는 참사 : 12.21제천화재참사' 북콘서트를 연다.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설립한 4.16재단이 생명 안전 피해자 백서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백서는 13일부터 4·16재단 인터넷 홈페이지 발행자료 게시판에서 PDF 파일로 볼 수 있다.한편, 유족들은 오는 21일 하소체육공원 내 추모비에서 7주기 추모식을 연다. /제천 이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7일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됐다.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 폐기다.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총 투표수 300표 중 찬성 198표, 반대 102표로 부결됐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돌아온 법안이 재표결에서 가결되려면 재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가결에 필요한 200표에서
대전 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 노력을 평가·시상하고 있다.평가는 아동보호 조직 및 인력 운영,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아동보호 서비스 제공 및 우수사례 실적 등 11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서구는 2020년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보호 아동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특히 아동과 가족 간 면접교섭 강화, 시설 보호아동 역량강화교육 제공, 맞춤형 심리치료 지원 등
충북 청주 대성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한 ‘2024 대성인의 밤’ 행사가 3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9일 대성고 대성전당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15회 자랑스러운 대성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경배 동문에게 상패가 수여됐다. 김 회장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대한적십자사충북도지사 회장, 대한건설협회 감사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건복지재단 이사장, 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충북일보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 한해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각빈,
우리나라 공장에서 생산하는 동물약품 ‘바이트릴 맥스’가 첫 중국 수출 길에 올랐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은 지난 10일 경기 안산에 있는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반월공장에서 ‘바이트릴 맥스’ 첫 중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바이트릴’은 엘랑코에서 개발한 오리지널 엔로플록사신 성분 동물약품이다. 돼지 소화기와 호흡기 세균성 질
최근 일본에서 큰 이슈가 된 자니스 사태를 통해 나타난 문제는 ‘자정 능력을 상실한 일본 사회’라는 점이다. 자니스 창업자 겸 전 사장인 자니 기타가와의 아이돌 연습생들에 대한 성적 가해 사태를 일본 기업과 언론은 알고 있었음에도 은폐하고 방치했다.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정화능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결국 일본이 아닌 해외 언론인 영국 BBC가 성추행 기사를 보도하자 그제야 일본 언론의 보도가 시작됐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해산청구에 대한 보도도 마찬가지다. 아베
인천시가 2019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영유아 공동 돌봄시설인 ‘아이사랑꿈터’가 지역사회의 육아 지원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현재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58곳의 꿈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2곳이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꿈터는 만 0~5세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매주 화~토요일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시간을 2시간으로 나눠 3부제로 운영된다. 꿈터에서는 단순한 놀이 체험을 넘어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자조모임 운영 등 다양한 프
하이트진로가 ‘테라 라이트’ 신규 용량 490㎖ 캔 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기존 테라 라이트는 ▲유흥용 병 ▲가정용 병 ▲캔 ▲페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규 용량 제품 출시를 통해 캔 라인업은 355㎖, 453㎖, 490㎖, 500㎖의 총 4종으로 완성됐다.하이트진로는테라 라이트 490㎖ 6캔 묶음팩도 함께 선보인다. 실제 신규 용량 묶음팩은 기존 테라 355㎖캔의 ㎖당 단가와 비교했을 때 출고가 기준 약 17.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함께 차세대 XR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2일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XR 언락' 행사를 개최하고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해당 플랫폼이 최초로 적용될 '프로젝트 무한' 헤드셋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안드로이드 XR'은 멀티모달 AI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방식으로 정보를 탐색할 수 있으며, 사용 상황과 맥락을 이해해 맞춤형 응답을 제공한다.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확장성과 범용성이다. 기존
한국수력원자력이 1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위기관리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46곳이 참여했으며, 1차 예선을 통과한 16곳이 다양한 재난유형의 매뉴얼 개선사례를 발표했다.한수원은 태풍, 집중호우 등의 풍수해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매뉴얼 개선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재난대응훈련 평가지수 및 통합시나리오를 개발하는 등 재난대응 체계의 지속적 개선을
태백시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오후 2시,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태백 문화예술 포럼 ‘태백 문화예술 길을 묻다’를 개최했다.이 날 포럼에서는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전문가, 지역 예술인, 태백시민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재단의 성과 공유, 발제 및 토론, 지역예술단체 공연,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기조 발제로 유영심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역대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의 정책을 짚으며, 정책 방향성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벤치마킹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이어 이한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비상계엄 선포로 빚어진 대혼란 사태와 관련해,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사과하면서도, 계엄 선포의 당위성을 또 다시 강조했다. 또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민들 불안.불편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향후 국정 운영은 당과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즉각적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사실상 거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생중계로 진행된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계엄을 선포할 실체적
홍준표 대구시장인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그러지 말고 너도 내려와라"리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초보 대통령과 초보 당 대표 둘이서 반목하다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네가 어떻게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직무 배제할 권한이 있나"라고 적었다.홍 시장은 "그건 탄핵 절차밖에 없다"며 "탄핵은 오락가락하면서 고작 8표를 미끼로 대통령을 협박하여 국정을 쥐겠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진 윤 대통령에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불법 비상계엄으로 군과 정보기관을 동원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 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안건 처리 순서는 먼저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표결한 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김건희 여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인 ㈜나눔에너지가 디지털 기반 기술서비스 기관인 KTR 및 베트남 9개 협력사와 재생에너지 통합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베트남 재생에너지 통합 프로젝트 개발이 본격화 됐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베트남 호치민 소재 산업단지에 지붕 태양광 설치, ESS 구축, EV 충전 시스템 및 재생에너지 통합 운영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통합 프로젝트 개발을 목표로 하며, KTR의 기
NH농협카드는 새로운 디지털플랫폼 ‘뉴 NH 페이’를 14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NH 페이는 NH농협카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로 담은 통합디지털플랫폼이다. 기존 간편결제 플랫폼 ‘NH 페이’를 중심으로 카드관리 기능이 탑재된 ‘NH농협카드앱’을 결합했다. 뉴 NH 페이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해 완결성 높은 고객 여정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추가 기능으로 ▲엣지패널 결제 ▲금융매니저 ▲스몰톡 등이 있다. ▲엣지패널 결제는 휴대폰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를 상대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 등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두 번째 탄핵소추안도 보고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11일 첫 현안질의에 이어 비상계엄 사태 경위를 따질 전망이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최근 일본에서 큰 이슈가 된 자니스 사태를 통해 나타난 문제는 ‘자정 능력을 상실한 일본 사회’라는 점이다. 자니스 창업자 겸 전 사장인 자니 기타가와의 아이돌 연습생들에 대한 성적 가해 사태를 일본 기업과 언론은 알고 있었음에도 은폐하고 방치했다.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정화능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결국 일본이 아닌 해외 언론인 영국 BBC가 성추행 기사를 보도하자 그제야 일본 언론의 보도가 시작됐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해산청구에 대한 보도도 마찬가지다. 아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