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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키우는 작은 학교…맞춤형 지원 잇따라

울산의 작은 학교들이 교육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면서 ‘꿈의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24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기준 울산에는 작은 학교가 총 25개교 있다.

작은 학교는 구에 있는 학교 중 학생이 200명 이하인 학교, 군에 있는 학교 중 학생이 100명 이하거나 6학급 이하인 학교를 말한다.

이들 학교는 규모 특성상 예산과 인력이 부족해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시교육청은 최근 지역 내 작은 학교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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