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헤어 스타일로 직장 내 차별이 가해지는 상황을 막는 법안이 통과됐다.28일 르파리지앵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하원은 직장 내 헤어 스타일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법안의 주요 목적은 고용주가 흑인 직원에게 곱슬머리를 펴라거나, 땋은 머리를 숨기도록 강요하는 걸 막자는 것이다.앞서 프랑스에서는 나이, 성별, 외모 등 25가지의 직장 내 차별 사유가 법에 명시돼 있다. 헤어 스타일도 그중 하나지만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이를 더 구체화했다법안을 발의한 카리브해 프랑스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