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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커, 오션 생산 중단하더니…결국 '파산 신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자사 유일한 전기차 모델인 오션SUV의 생산을 중단한 지 몇 달 만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피스커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제출한 청원서에 5~10억달러의 자산 및 1억~5억달러의 부채를 기록했다.

피스커는 BMW와 애스턴 마틴 스포츠카의 유명 디자이너인 헨릭 피스커가 설립한 회사로, 지난 2020년 상장에 성공했다.

2023년에는 첫 전기 SUV인 오션을 선보였지만 크루즈 컨트롤 등의 기능 부족으로 출시 첫 해 다소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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