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야당 3당 의원들이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계엄군의 선거관리위원회 침탈 시도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선관위 내부 CCTV를 확인한 결과, 계엄군의 행위가 철저히 계획된 음모로 보인다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선관위 내부 진입, 전산실 침탈의 정황 포착 야당 의원들은 12월 3일 밤 계엄군 약 300명이 선관위 과천 청사와 관악 청사, 연수원으로 출동한 사건을 "국가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반헌법적 행위"로 규정했다. 특히, CCTV를 통해 계엄
넷마블은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4에서 7주년을 기념하고, 2025년 상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넷마블은 AGF 2024에서 부스를 메인 시나리오 2부 7장을 테마로 꾸미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AGF 2024 레드스테이지에서 넷마블 이종혁 사업부장, 게임 개발 디렉터 카노 요시키, 성우 타나카 미나미, 성우 아카바네 켄지가 무대에 올라 2부 7장에 대한 소회를 밝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리고 제2의 계엄은 없을 것이며 계엄 선포와 관련된 법적·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향후일정에 대해서는 "정국 안정 방안을 당과 정부에 일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담화는 최근 계엄 선포로 촉발된 정치적 갈등과 국민적 불안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밝히고, 국정 안정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였다.“국민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12월 3일 밤 11시 비상계엄을 선포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근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비상계엄사태와 관련해 전 세계 의회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서한을 통해 한국 국회의 헌법적 역할과 국민의 지지를 강조하며,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의 수호를 위한 노력을 알렸다.우 의장은 서한에서 “현재의 혼란을 안정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국회는 국민의 강력한 지지 속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국인의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평화적으로 회복시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특별 담화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으로 혼란을 최소화 하고 민생회복에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와 한 총리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불거진 정치적 혼란 속에서 나온 것으로, 국가 정상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한 대표는 담화문에서 "지난 12월 3일 발생한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 진입 사건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심각히 훼손한 반헌법적 행위"라며, 이로 인해 국
신협중앙회는 올해 11월까지 총 30억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10일 밝혔다.전국 40개 신협은 발생이 예상되던 보이스피싱 사고 45건을 사전에 차단해 약 18억 원의 피해를 막아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지역이 9건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예방했으며, 대전·충남지역과 인천·경기지역이 각각 7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서울지역과 부산·경남지역에서 각각 6건, 광주·전남지역에서 5건, 강원지역에서 3건, 충북지역과 제주지역이 각각 1건의 피해를 차단했다.신협이 사전에 차단한
지난해 7월 개관한 경기도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BF 인증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사람이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인기관이 평가한 후 인증하는 제도다.북부 누림센터는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준비해 지난해 3월 준공했으며, 7월 개관식을 열었다. 북부 누림센터는 북부
여자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겹경사’를 누렸다. 개막 14연승을 달린 인천 흥국생명은 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수립했고, 팀의 기둥 김연경은 V리그 여자부 최소 경기 5000 득점 기록을 세웠다. 흥국생명은 13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경
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이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2024년 경기도 강제동원 피해자 등 실태조사 용역’의 최종 연구 결과를 점검하고 피해 현황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전자영 의원은 “경기도에서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현황 자료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피해자 인터뷰 증언과 기록물 현황 조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범위의 연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애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어 “피해자 연령이 높은 만큼 상세한 피해 현황 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구자욱과 포수 강민호가 한 해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황급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외야수 부문에서 구자욱은 90.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구자욱은 올 시즌 0.343의 타율에 33홈런 115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삼성이 예상외의 좋은 성적을 내는 데 기여했다. 2021년, 2023년에 이어 3번째 수상이자 2년 연속 황금 장갑을 가져갔다.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외야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법에 따라 탄핵소추안은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이 지난 뒤부터 72시간 이내에 투표돼야 한다. 국회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표결에 들어간다.표결 하루 전 창원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내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다음은 담화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
청소년 학교폭력을 다룬 독립영화 '미성년자들'이 OTT 플랫폼을 통해 개봉 하루 만에 4천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극중에서 김수진 역을 맡은 이시안의 연기력에 대해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시안은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폭력과 돈을 빼앗기는 캐릭터를 연기 했다.영화를 본 시청자들은 이시안의 연기력에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신인배우로서 첫 주연을 연기한 이시안은 웬만한 프로배우 못지않게 수진이라는 캐릭터를 살려냈고 제작진에 따르면 ‘이시안 배우는 촬영 현장이 굉장히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감정과 호흡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본부장은 8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관련 고발장이 많이 접수돼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이라며 "고발이나 고소가 되면 절차상으로는 맞는다"고 말했다.또한 박 본부장은 "내란죄에 대해 수사하지 않거나 앞으로 수사하지 않을 계획이 없다"면서 " 두 가지 혐의 모두 수사한다"고 밝혔다.그
홍준표 대구시장인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그러지 말고 너도 내려와라"리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초보 대통령과 초보 당 대표 둘이서 반목하다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네가 어떻게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직무 배제할 권한이 있나"라고 적었다.홍 시장은 "그건 탄핵 절차밖에 없다"며 "탄핵은 오락가락하면서 고작 8표를 미끼로 대통령을 협박하여 국정을 쥐겠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진 윤 대통령에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불법 비상계엄으로 군과 정보기관을 동원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 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안건 처리 순서는 먼저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표결한 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김건희 여사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으로 12일 경기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역에서 '2024 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역 오픈그라운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성과공유회는 안양, 의왕, 군포, 과천 등 경기 남서부 4개 시군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오픈그라운드’는 민간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경기도 창업 생태계를 새롭게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지난해 8월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