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박장범 한국방송공사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윤 정부 들어 국회의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을 강행한것은 31번째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박 후보자의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다음달 10일부터 2027년 12월 9일까지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이례적으로 사흘간 박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결국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이후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회에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올해 1~10월 국내 지방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여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89% 수준으로 회복됐다. 하지만 청주공항 외에는 아직 코로나19 이전을 웃돌 정도로 회복된 지방공항은 없었으며 대구공항은 2019년과 비교해 51.2%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오해 1~10월 인천공항을 제외한 지방공항 7곳의 국제선 여객은 1526만96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 늘어난 수치
유럽연합의 현 순회의장국 헝가리가 세르비아의 EU 가입을 가속화하자는 제안을 했으나, 주요 회원국들에 의해 거부됐다.헝가리는 2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상주대표회의에서 "세르비아가 내년 말까지 법치주의와 언론 개혁을 포함한 EU 가입 기준을 만족하면 가입 협상의 다음 단계로 진행하자"고 촉구했지만, 네덜란드·독일 등 대다수 회원국들은 세르비아의 대외정책이 EU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가입을 반대했다.반대 회원국들의 입장은 세르비아의 친러 성향을 문제시 삼으며 세르비아가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
본격 수확철을 맞아 경북지역 농촌에서 농기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졌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3분쯤 안동시 풍산읍 한 농가에서 농약살포기가 전도돼 사람이 깔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농기계에서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A씨는 결국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4분쯤 성주군 대가면 옥련리의 한 논에서 트랙터로 볏짚을 모으는 작업을 하던 50대 남서 B씨가 부주의로 기계에 상반신이 끼였다.구급대가 출동해 남성을 구해 응급처치를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가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최종전에서 패하면서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포항은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 진출을 앞둔 강원 양민혁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0대1로 패했다.박태하 감독의 포항은 이날 4-4-2 포메이션을 구축했다.조르지, 백성동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오베르단, 한찬희가 중원을 구성했다. 정재희, 이태석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섰고, 아스프로, 전민광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 가운데 완델손, 신광훈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동에 위치한 우아의료재단 반구동길메리요양병원'은 27일 울산 코로나전담요양병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시내에서 발생하는 병원체 감염환자 입원치료를 위한 감염전담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갔다. 요양병원은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낮은 고령 또는 만성질환의 입원환자비율이 높아 감염예방을 위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다제 내성균으로 인한 환자 간 접촉 감염이 병원내 감염관리의 주 대상이 되어 왔다.이에 따라 반구동 길메리요양병원 감염전문병동은 총
평창군은 11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지역 특산물인 ‘평창송어’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평창 송어는 맑고 차가운 지역의 용천수에서 길러져 맛과 신선도가 뛰어나며,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평창의 대표 특산물이다.이번 행사는 평창 송어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기간 ‘평창무지개송어 영어조합법인’에서 송어를 제공하는 송어 요리 전문점에서 송어회를 주문하면 2인분당 1만 원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소비자는 음식점에서 제공
원주시는 지난 21일과 22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강원도 새마을지도자를 대상으로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실시했다.강원특별자치도 새마을지도자대회는 도내 새마을지도자 80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새마을운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새마을운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시는 홍보부스를 설치해 원주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적극 홍보하고, 홍보 퍼포먼스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시 관계자는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 정신으로
오는 12월 24일 개봉하는 김혜영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 가 해외 유수 영화제로부터 연이어 러브콜을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정곰상 제너레이션 K플러스 작품상을 받았으며, 이는 한국 영화로는 최초의 수상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책임자 세바스티안 막트는 “는 엄격함과 규율, 생동감과 멈출 수 없는 생명력, 모녀 관계, 사랑과 상실, 야망, 경쟁, 연대 등 이 모든 것들이 등장인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28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착공식을 열고 사업의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광명학온지구는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거점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배후 주거단지로,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4000㎡ 부지에 4317 세대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부지조성공사는 2026년말 준공 예정이며 사업비는 1조 4천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광명학온지구에는 최초 분양시 분양가의 일부만 내고 향후 20~30년에 걸쳐 추가 지분을 분할 취득해 내 집을 마련하는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가 지난 26일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4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을 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일터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 및 인증해 일터혁신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자 운영 중인 제도다. 리더십과 실행체계, 참여, 숙련, 동기부여, 성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을 평가해 선정한다.캐논코리아는 △노사 간 자유로운 소통
화성시문화재단이 화성시 예술단 제4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차이코프스키 오디세이’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러시아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중심으로 그의 예술적 성과를 조명한다. 특히 그의 작품을 대표하는 두 명곡 ‘피아노 협주곡 1번’과 ‘교향곡 5번’을 통해 그의 다채롭고 깊은 음악적 여정을 선보인다.‘피아노 협주곡 1번’은 화려하고 인상적인 도입부와 감동적인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사랑받아온 명곡이다. 특히 차이코프스키와 그의 스승 니콜라이 루빈슈타인 간의 일화로 유명
밀양시가 밀양대학교에 새롭게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열두달’이 지난 2일 개장 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SNS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열두달’은 주말이면 몇 시간을 기다려야 입장할 만큼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이 찾아와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곳을 들른 안병구 시장이 관광객들과 함께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밀양시는 시내 상권의 중심이던 밀양대가 삼랑진으로 이전한 후 18년간 닫혀 있던 캠퍼스에 문체부 문화도시관, 행안부
달성군은 27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8개 읍면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2024년 달성군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장을 비롯한 8개 읍면장, 추진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범 청소년 및 추진위원 표창, 마을별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을별 사업보고 시 올해 대표사업에 대한 사례발표를 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항상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애쓰시는 각 읍면의
2024/25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김민선이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김민선은 22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24/25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 디비전 A에서 37초93으로 출전선수 20명 중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4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전체 4위인 10초49로 통과한 후 속도를 끌어올려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지난 16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은 22일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도교육청 교육행정국이 예산을 무분별하게 편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 고도화 및 유지관리 예산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교육행정국 차원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편성한 예산들을 확인해 보니, 전혀 사업별 실제적 효과를 고려하지 않고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아이들의 학습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창호
라이프워시퍼의 투자로 설립된 소속사 루아흐 크리에이티브는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Bikini Cactus의 신곡 ‘Vision’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티저 영상은 강렬한 Bikini Cactus의 보이스 일부와 함께, 세 아티스트의 독보적인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연출로 기대감을 높였다.오는 27일 정오 발매 예정인 ‘Vision’은 래퍼 마이크로닷과 젤리피쉬 소속 가수 손참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으로, 힙합과 일렉트로닉이 결합된 독특한 시너지를 선보인다.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0일부터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새로 더해진 ‘교류 방문’은 중국에서 기존에 발급해온 비자 중 ‘F 비자’의 방문 목적에 해당한다.학술·문화·종교·비정
20년 전통의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가 전기내선공사 관리자 양성 과정 및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 취득 관련 국비지원 무료교육 과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해당 과정은 국비지원 무료교육 과정으로 대상자는 15세 이상의 취업희망자를 비롯해 내일배움카드 및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매월 교육생들에게 훈련 장학금도 지급되며, 화성 이외에 김포, 성남, 오산 등 타 지역 거주자를 위해서 별도 생활관을 운영하여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전기내선공사 관리자 양성 과정은 전기 사용 장소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
포항스틸러스 핵심 자원인 오베르단이 K리그1 2024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 시즌 김천상무를 군팀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인 3위로 이끈 수비수 박승욱과 공격수 이동경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포항 오베르단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 11의 영예를 안았다.지난해 포항 유니폼을 입은 오베르단은 올 시즌 35경기 출전해 3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중에 베스트 11로 3회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이 밖에 김천 박승욱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업 민생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8일 개최된 국회 본회의에서는 문대림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어업재해대책법 일부개정법률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반영된 상임위 대안이 각각 가결됐다.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은 최근 벌마
신한카드는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150만장 발급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신한카드는 12월 한 달간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쏠페이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한다.먼저, 쏠트래블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후 올 한해 동안 국내 또는 해외에서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에어팟 맥스, 고프로, 젠틀몬스터 선글라스, 미니언즈 여권케이스&네임택을 제공한
전국의 대학 교수들이 연이어 시국 선언을 하고 있는 가운데 단국대학교 교수들도 대학교수 시국선언 대열에 합류했다.
단국대 죽전·천안캠퍼스 소속 교수 135명은 29일 배포한 시국선언문에서 “국민들을 도덕 불감증에 빠져들게 하는 막장극의 주인공은 바로 대통령과 영부인”이라며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먼저 단국대 시국선언준비위원회는 “법률가 출신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