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낮보다 아름다운 밤, 제주의 섬夜 시즌’을 주제로, 7월부터 8월까지 제주 전역에서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집중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섬夜 시즌은 제주의 밤이 지닌 독특한 매력을 조명하며, 관광객들에게 낮과는 또 다른 감성의 제주의 풍경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야간 체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이번 섬夜 시즌은, 힐링과 감성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자연스럽게 연장해 야간소비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제주시는 주차 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안전한 연락이 가능하도록 하는 ‘주차 안심번호’ 카드 발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주차 안심번호’는 차량에 부착된 비상연락처를 악용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로 QR코드 또는 ARS를 통해 운전자에게 연락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운전자는 제주 주차 안심번호 사이트에 가입한 후 QR코드를 출력해 차량에 부착하면 되고, 주차 관련 연락이 필요한 사람은 QR코드를 스캔해 문자를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025년 하반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 아카데미' 수강 신청자를 7월 14일부터 28일까지 19세 이상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의정 아카데미는 민주사회 구성원의 권리와 의무를 이해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 제도를 통해 실질적으로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의회는 이를 통해 도민의 정책 역량과 자치 의식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이번 하반기 과정은 오는 8월 2일 개강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총 8회 과정으로
제주문화유산돌봄센터는 지난 12일 제주대학교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제주유산의 보존과 관리 주제로 개설된 시민강좌에 참여하여 제주도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렸다.센터는 이번 강좌에서 현장 체험을 중심으로 전문가의 해설을 병행하여 시민들의 이해를 높였다.이번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은 센터에서 관리하는 문화유산인 송악산 해안 일제 동굴 진지를 방문했다.이곳은 일제강점기 제주도 주민들이 강제 동원되어 해안 절벽을 뚫어 조성된 전쟁 관련 시설로, 참가자들은 시설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일제의 침략상과 전쟁의 잔혹성에 대해 다시 한번
국립제주박물관은 15일부터 상설전시실 로비에 ‘만져보는 전시, 손끝’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국립제주박물관 대표 전시품 10점을 촉각전시물로 제작, 만져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관람객 누구나 항상 이용할 수 있다.국립제주박물관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고고역사박물관으로서 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폭넓은 시기의 제주 역사를 실물로 선보이고 있다. 새로 조성한 ‘만져보는 전시, 손끝’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흙그릇인 약 1만 년 전의 '고산리식 토기'부터 고려시대 삼별초 군사가 즐긴 '고누놀이판'까지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대한 지역 경제계의 절박함이 담긴 메시지를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전했다. 17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전날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상의 하계포럼’에서 박 회장이 김 총리에게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담은 건의서를 직접 전달했다. 박 회장은 김 총리에게 수도권 집중화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생존의 기로에 놓여 있음을 설명하며 “대구경북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사회간접자본이 아닌 대구·경북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
고성군 마암면에 위치한 장산숲은 여름이면 더욱 깊어지는 푸르름으로 방문객을 반긴다.무더위를 식혀주는 그늘과 바람, 고즈넉한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이 숲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장산숲의 역사는 약 6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고자 숲을 조성한 것이 시초다.당시 길이가 1000m에 달했지만, 지금은 약 100m 길이, 60m 폭의 공간에 250여 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배롱나무 등 남부 온대지방 특유의 수목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국민의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릴레이 안보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국민의힘 성일종·윤상현·한기호·강대식·임종득·강선영 의원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새 정부 국방정책 점검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제2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전작권 전환’을 중심 주제로 삼아, 현 정부의 국방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 안보전략 수립에 필요한 제언을 모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토론회 발제는 한국전략문제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는 7일 교내 효행관 라아홀에서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호텔조리과 재학생들의 실무 교육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이 전달되었으며,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지는 뜻깊고 모범적인 산학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현대그린푸드는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의 실무 중심 교육과 우수 인재 양성 시스템에 깊은 공감과 신뢰를 보내며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 이 장학금은 조리 실습 역량이 뛰어나고 표준현장실습학기제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유가족, 생존자,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은 여전히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서다.오송참사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3년 7월 15일, 부실하게 축조된 미호강 임시제방이 터지며 유입된 하천수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검찰 조사 결과 관계 기관들은 참사의 직접적 원인인 부실 제방을 수년간 방치한 것으로 나타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인 스베르뱅크가 암호자산 보관서비스에 본격 진출한다. 스베르뱅크는 이와 관련해 러시아 중앙은행에 관련 규제안도 정식 제출했다. 스베르뱅크는 “이번 커스터디 서비스는 디지털 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면서도 기존 금융 시스템 규제 원칙을 접목시킬 것”이라며 “암호화폐를 금융계좌처럼 통제 가능한 방식으로 편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발표는 러시아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를 완화한 가운데 나왔다. 최근 러시아 중앙은행은 외환제재에 대응해 기업들이 국제 거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화재 사고로 인한 중상자 중 4명이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관계기관과 합동 정밀 감식을 벌이고 주민 진술을 확보하는 등 화재 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광명시는 대피 주민들을 위해 임시 거주와 심리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인천흥사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9일 선인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학생, 시민, 단우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독도 사랑 및 제2회 기후환경 세미나’를 열었다.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 문제를 짚어보며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기후 위기의 심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오후 3시40분 윤호중 장관의 임명이 재가했다"고 밝혔다.여야는 전날 윤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합의로 채택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고, 18일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임명안을 재가했다.이로써 1기 내각 후보자 18명 가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은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총 8차시로 진행된 ‘그림책으로 한글과 친해져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이 프로그램은 원주시가족센터와 협력하여 베트남·캄보디아·중국 국적의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문해교육이다. 이번 사업은 한글 교육을 넘어, 참여자가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받으며 그림책 예술을 통해 한국 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김은화 그림책 예술교육강사가 지도했다.참여자들은 차시별 그림책을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