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 22일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과 29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이야기 숲 오케스트라' 신작 ‘깜박, 달빛 아래 폴짝!’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국립심포니의 대표 관객 개발 프로젝트 '클래식 오감회' 시리즈의 다섯 번째 무대로, 이번에는 '동화'를 매개로 어린이 관객들을 만난다.이번 무대는 옛이야기 '두부두부영차'와 김병하의 '고라니 텃밭'을 원작으로 했다. 하지만 자연과의 공존을 교훈적으로 가르치기보다, 화가의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장르 간 융합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온 앙상블시나위가 새로운 작품 창작에 앞서 3년에 걸친 프로젝트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연주자들이 남기고 싶은 기록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철학은 어떤 것일까.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헌 연구가 아니라 연주자들이 직접 악서를 탐독하고 그 안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지금 시대에 맞는 예술의 가치와 전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조선 성종 때 편찬된 궁중음악 백과사전인 ‘악학궤범’은 악기·의례·법식·가사 등을
레트로한 무드와 현대적인 교차하는 도시, 바로 홍콩이다. 오랜 시간 여행자들을 매료시켜온 익숙한 풍경을 넘어, 홍콩은 지금 가장 ‘힙’하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도시 곳곳을 새롭게 채워나가고 있다.80년대 홍콩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회색빛 빌딩 숲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파스텔톤 아파트, 역사 건축물 위에서 피어나는 현대미술까지. 홍콩은 쉴 새 없이 오감을 자극하며 여행 경험을 한 차원 끌어올린다.거리 곳곳에 스며든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은 새로운 영감마저 샘솟게 만든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홍콩의 핫플레이스
지난 10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타결된 통상 협상 결과가 국내 농업계를 강한 불안감으로 몰아넣고 있다. 정부는 "추가적인 농산물 시장 개방은 없다"고 발표했으나, 협상에서 '농산물 검역 절차 개선'에 합의하면서 30년 넘게 막아왔던 미국산 사과 수입의 빗장이 열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검역' 방어선 붕괴 우려… 농가"전담 데스크는 패스트트랙" 국내 농산물 시장 개방을 막는 가장 강력한 방어선은 검역이었다. 농산물에 대한 수입 위험분석 절차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을 출시했다.신제품 5종은 ‘EXPERT’와 ‘PRO’ 라인 제품으로 ‘EXPERT 카바이드 5인치 X-Lock 연마헤드’, ‘EXPERT O780 포일 샌딩 디스크’, ‘EXPERT Tough Metal 직소날’, ‘PRO 임팩트 소켓 세트’, ‘PRO Metal TCT 브로치 커터’ 등이다. EXPERT 라인과 PRO 라인은 일반 액세서리 대비 각각 2배와 1.5배의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발휘한다.‘E
농촌진흥청이 기존 3주가 소요되던 쇠고기 건식숙성을 단 48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적외선 쇠고기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적외선으로 쇠고기 표면을 빠르게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내부 온도보다 2℃ 낮은 냉풍을 공급해 표면 수분 활성도를 80% 수준으로 낮춰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효소 반응을 촉진하는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인천 미추홀구는 10월 22일 신기시장에서 시작해 11월 12일 용현시장에서 마무리된 민원 현장 상담을 끝으로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현장 미추홀’은 구청장이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 서비스로,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소통 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상담은 옛 시민회관 쉼터와 제물포역 남광장 등 주민이 자주 이용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한 ‘제6회 뉴스읽기·뉴스일기 공모전’에서 은상·동상과 우수지도자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일반계 고교의 참여가 절대적인 대회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이번 공모전에는 전
대한한돈협회 제천시지부는 17일 오전 제천시장실에서 푸드뱅크에 400만원 상당의 한돈 소시지를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기탁식에는 김창규 시장을 비롯해 한돈협회 손승범 지부장, 신하영 부지부장, 박수남 사무국장, 제천시인재육성재단 강명희 상임이사,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양순경 회장이 참석했다.대한한돈협회 제천시지부는 지역 양돈농가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부터는 인재육성장학금 700만원을 포함해 7600여만원 상당의 물
고양시의회 민주당 최규진 의원은 고양시의 시민안전보험에 전동킥보드 사고 보상 항목을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대응을 위한 실질적 안전망 구축을 주문한 것이다.최 의원은 지난 14일 진행된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고양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가 시민의 실제 위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실효성이 낮다며 사회안전망이라는 공공 서비스 취지에 맞게 보장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고양시 담당 부서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 보험금 청구
충북 제천시 백운교회는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운면행정복지센터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백운교회는 해마다 김장봉사, 무료급식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하며 끝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신상균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도분들의 따뜻한 온기와 정성이 잘 전달되기 바란다”고 전했다.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