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와 관련해 원천희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1일 오전 공수처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비상계엄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원 본부장은 비상계엄 선포 하루 전인 지난해 12월2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을 만나 계엄 실행 계획을 함께 논의한 의혹 등을 받고 있다.공수처와 공조수사본부를 꾸린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지난달 23일 원 본부장을 한 차례 내란 혐의 피의
국내 연구진이 기존에 보고된 적 없는 신종 인간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 고려대의료원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 연구팀은 2022년 고려대 안산병원에 폐렴 증상으로 입원한 영아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신종 인간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신종 미생물과 감염’ 2월호에 게재됐다.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영아는 발열, 기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증상과 급성 중이염, 간 기능 이상을 보여 입원했다. 기존
여·야·정 국정협의회 '4자 회담'에서 반도체특별법 제정과 연금개혁 등에 합의하지 못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게 책임이 있다며 협조를 촉구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진행된 여·야·정 국정협의회 '4자 회담'에서 반도체특별법 제정과 연금개혁 등에 합의하지 못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태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권 원내대표는 "반도체 특별법과 연금개혁을 두고 입법권력을 독점한 민주당이 조금도 태도를 바꾸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민주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력히 요구
경찰이 LG그룹 구광모 회장 친아버지이자 고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을 특수절도죄로 소환, 강도높은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노컷뉴스 뉴스토마토 뉴스포레 등의 보도에 따르면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6일 특수절도죄로 형사고발된 구본능 회장을 소환해 5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해 9월 구본무 회장의 유족인 부인 김영식 여사와 딸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는 구본능 회장과 하범종 사장을 특수절도죄와 위증죄로 마포경찰서에 형사고발했었다.경찰이 구광모 회장의 아버지 구본능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이 21일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오픈했다. 공식 홈페이지는 △ APEC 소개 △ 2025년 APEC 주제 및 중점과제 △ 알림마당 △ 개최지 소개 등으로 구성돼 경북과 경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APEC 준비 과정을 전 세계에 알린다. 또 공식홈페이지는 행사 일정, 경북관광, 부대행사, 자원봉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방문객들이 실시간으
- 국회 특위 구성으로 철저한 준비 기반 마련2025년 제3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25일 국회에서 발의됐다.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임미애 국회의원은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의 경제 협력을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5년 10월 경상북도 경주에
2025시즌 뛰어난 기량을 갖춘 루키 선수들이 정규투어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4인방의 루키 선수 이야기를 들어본다.▶김시현 국가대표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김시현은 지난해 ‘KLPGA 2024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에서 2위 3번, 공동 4위 1번을 거두는 활약을 보여줬다. 김시현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7위로 실력을 증명해내며 정규투어 티켓을 따냈다. 뉴질랜드로 전지훈련을 떠난 김시현은 “국가대표 시절 때부터 샷도 샷이
봉화교육지원청은 2월 25 대회의실에서 2025년 3월 1일자로 신규 임용되는 초․중등 신규교사 2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이날 행사는 2025년 3월 1일자로 봉화교육지원청으로 발령받은 신규교사를 축하하고 교직 생활의 시작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새내기 교사들은 공직자 선서와 사도헌장 낭독을 통해 대한민국의 교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였다.이영록 교육장은 “힘들고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여 정향 봉화에서 첫 출발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동료교사와 화합하는 마음을 지
12·3 계엄 게임도 국회 측과 윤석열 대통령 측의 최후 진술로 서서히 막을 내린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은 헌법재판소의 속전속결로 다음 달 중순쯤 판결이 날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그동안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막판 청구인과 피청구인이 최후 진술을 지켜본..
“국민의 생명과 국가를 수호하는 대한민국 직업군인으로서, 저희 부부는 누군가에게 선물을 드린다는 마음으로 헌혈 기부를 계속 이어갈 생각입니다”
대한민국 해군 의무부사관 1호 부부인 손종목 헌혈자와 그의 배우자 엄문영 헌혈자의 다짐이다.
손 상사와 배우자 엄 상사는 26일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 포항센터를 찾아 각각 50회, 부부 합산 100회 헌혈을 마쳤다. 오늘 헌혈로써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여하게 된다.
손 상사와 엄 상사의 헌혈인연은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손 씨는 대구보건대 치과기공
지난해 양파가격이 낮아 주춤했던 수입 물량이 올해 가격이 오른다고 정부가 TRQ물량을 확대하려고 한다. 여기에 새롭게 개정한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이 오히려 양파 수입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양파생산자단체에 따르면 올해 개정하는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을 보면서 기준가격을 인상한 것처럼 보이게 하고, 상승단계에서 ‘심각‧경계‧주의’ 가격대는 오히려 인하하고 있다. 특히 시기별 등락률을 조정해 더 쉽게 수입할 수 있도록 기준을 낮춰 놓았다.반대로 하락단계는 2024년과 같이 만들
2년여 전 수원 전세 사기 주범인 정씨의 동업자로 임차인 수십명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 임대업자 A씨가 부인과 함께 수원·화성·용인시에서 최소 270세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피해를 본 일부 임차인들은 지난해부터 A씨를 잇따라 고발하고 있다. A씨 부부가 소유한 세대 규모가 제법 커 ‘제2의 수원 전세 사기 사태’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화성동탄경찰서,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임대업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각각 접수했다. A씨는 무자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1일 주식회사 에스비피와 바이오·천연물 등을 활용한 항암 의료제품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협약에 따라 △국내 항암 의료제품 분야의 대외 공동연구에 대한 네트워킹 △소규모 시제품 생산 GMP생산 시스템 활용 △항암 의료제품 분야 선진 기술 현황 및 규제 컨설팅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21일 '용과 같이8 외전 파이러츠 인 하와이'를 발매했다.이 작품은 '용과 같이' 시리즈의 주요 인물 중 하나인 '마지마 고로'가 단독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스테이션4 · 5, X박스 시리즈 X|S, X박스원, 윈도, 스팀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이번 신작은 '용과 같이 8' 이후의 세계를 그리고 있으며 ,하와이의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마지마가 이끄는 '고로 해적단'과 해적선 '고로마루'의 모험이 전개된다. 마지마의 전투 액션뿐만 아니라 함선을 몰고 싸우는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삼천리가 2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도시가스 부문에 2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혁신능력, 주주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등 기업 전체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 모델로 기업경영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와 한국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이 평가는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올스타 조사와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를 대상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카페델라비타'에서 한승욱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다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로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한승욱 작가는 회화를 기반으로 그림책, 글쓰기, 사진, 영상, 도자 소품 등 영역을 넓히고 있다.예술 강사 활동을 해온 한 작가는 동료들과 창작 생활과 함께 2022년부터 서울시민위원회 실무간사로 일하고 있다. 한승욱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나는 다시 사랑하는 사람인가? 그렇다, 나는 끊임없이 다시 사랑하는 사람이다’, 답할 수 있을 때까지 그림을 그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허달림 님의
지난 1월 20일 발생한 미국 LA 산불현장은 한마디로 공포 그 자체였다. 산불이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1월이라는 점과 피해면적이 서울의 1/4로 4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산불이 LA를 덮친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17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만2천 채의 건물이 불에 탔
강원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5년 외국인 어업근로자 복지회관 공모사업’에서 속초시가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2023년 도청 제2청사의 주문진 개청 이후, 영동지역 균형 발전과 어업인 복지 향샹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다. 특히,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하며 철저히 사업을 준비한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도는 현재 추진 중인 3개소의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는 한편, 기존 개소당 사업비 8억 원이 현실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국회, 해양수산부를 지속적으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탄핵 이후 야당과 협치하는 ‘연정’을 거듭 제안했다. 지방 분권을 위해 경남·부산·울산 지역이 통합하는 메가시티도 중앙정부와 함께 추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27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당원 간담회를 열었다.김 전 지사는 “탄핵은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오늘 본회의에는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상법 개정안에 대해 교섭단체 간 견해 차이가 크고, 토론과 협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다음 본회의까지 최대한 협의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