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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여명 증가가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

제주지역 65세 이상 고령층의 기대여명이 22.2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여명은 65세 이후 평균적으로 더 살 것으로 예상되는 생존연수를 의미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간한 ‘2024년 사회보장 통계집’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제주지역 65세 기대여명은 22.2년으로, 전국 평균보다 0.9년 더 길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성별로 보면 제주 남성의 65세 기대여명은 19.1년으로 전국 평균보다 소폭 높았으며, 여성의 경우 25.2년으로 전...
제주특별자치도는 연말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탐나는전 5% 할인 발행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할인 발행은 제주도가 지역화폐 국비 집행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며 확보한 국비 인센티브 31억원 전액이 투입돼 진행된다.행사 기간 탐나는전 이용자는 카드 충전 시 충전액의 5%을 할인받고, 월 최대 35만원 충전 기준으로 1만75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액만큼 충전 인센티브가 동일하게 지급되며, 충전금은 도내 모든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제주도는 지난달 2
최근 제주에서 소방관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달에만 총 3건의 소방관 사칭 사기로 1800만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사기는 소방관의 실명을 도용해 명함과 고유번호증을 정교하게 위조한 후 휴대전화 문자로 발송하면서 질식소화포, 질식소화덮개 등 물품 대리구매를 요청한 뒤 선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지난 24일에는 신원 미상자가 ‘소방서 내 컨테이너 설치용 바닥공사를 요청하고 싶다’는 명목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질식소화덮개 대리구매를 요청하고 공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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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이 2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경영 체계를 미래 성장 중심으로 대폭 손질했다. 그룹은 전략 집중도와 실질적 실
충북 음성군보건소가 지난달 27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음성군 보건소는 올해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 등 25개 기관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해 교육 자료 제공, 설문조사, 보습제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군민 177명에게 의료비 및 보습물품 지원, 관내 외국인 40명 대상 알레르기 질환 교육을 실시해 질환 인식 향상과 지역 건강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구미숙 소장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학교 급식·돌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지난달에 이어 4~5일 이틀간 지역별 릴레이 총파업에 돌입한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동조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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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동산시장이 해수부 이전과 비규제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가치 재평가 국면에 들어섰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5% 오르며 4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이 ‘10.15 부동산 규제’로 묶이면서 갈 곳을 잃은 유동 자금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부산으로 이동한 영향이 크다.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임박한 점도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산하기관, 협력업체 이동과 관련 인구 유입이 예상되면서 이전지 주변 단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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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딩가딩 프로젝트’ 파이널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과천 펄어비스 사옥 ‘홈 원’에서 진행됐으며, 강원도 속초, 경북 상주, 경남 창원, 전북 군산, 전남 여수, 충북 제천 등 전국 6개 지역 예선을 거친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해커톤 대회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게임을 시연하고, 현직 개발자로부터 멘토링을 받으며 실시간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등 각 분야의 실무
김용광 기자 = 진주시는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돼 성평등가족부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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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은 상반기에 이어 1~2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에서 경남 지역 교감 80명을 대상으로 교육 공동체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동에서 서울 강남까지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광명시는 광명돔경륜장~KTX광명역~사당역~고속터미널·논현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이 2026년 중 운행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노선 신설은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길 불편을 줄이고 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시가 지난 5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사업으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해 추진한 결과다. 지난 26일 대광위 심의를 거쳐 신규 노선으로 선정됐다.기존에 광명시 일직동에서 출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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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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