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불법촬영 방지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공공화장실 내의 불법촬영 기기를 점검하고 기기 탐지카드를 비치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여성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6일 군 인구전략담당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환경과가 협력하여 이번 활동에 나섰다.
이번 점검 활동은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공공화장실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장비를 세심하게 점검했으며, 불법촬영 탐지카드를 화장실에 비치하여 시민들이 자...
900년 넘게 생명력을 이어오며 충북 청주도심을 지켜온 중앙공원내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이 된다.26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자연유산위원회는 최근 열린 동식물유산분과 회의에서 ‘청주 압각수’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안건을 검토해 가결했다.청주 압각수는 상당구 남문로2가 중앙공원에 있는 은행나무다. ‘압각수’는 잎이 오리의 발을 닮아 오리 압과 다리 각을 써서 은행나무를 부르는 별칭이다. 1976년 충북기념물 제5호로 지정됐다.이 압각수는 수령이 약 900살로 추정된다. 높이가 23.5m, 지
청주시는 동절기를 앞두고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행기간은 12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4개월이다.이 기간동안 시는 환경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저감조치 상황전파 △주민홍보 및 민감계층 보호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특별관리 △미세먼지 제거 및 저감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됐다.이 시
속보=청주 장기실종 여성 A씨의 전 연인 김모씨는 흉기로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마대에 넣어 자신의 거래업체 오폐수처리조에 담가 은닉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김씨는 전 연인 A씨의 SUV에서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 등에 격분해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지난달 14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회사에서 SUV를 타고 퇴근한 뒤 행방불명됐는데 범행 시점이 실종 당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진천군에서 폐기물 관련 업체를 운영하는 김씨는 숨진 A
충청지역의 10월 생산이 반도체 급감 영향으로 크게 줄었다. 소매판매는 장기 연휴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28일 발표한 10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충북을 제외하고 대전, 세종, 충남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충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전기·가스·증기업, 전기장비 등이 증가했으나, 화학제품, 식료품, 고무·플라스틱 등이 감소했다.대전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9.2% 감소했다. 음료, 금속가
제39대 이종원 충북경찰청장이 지난 25일 충주경찰서를 방문해 지역 치안현안을 공유하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치안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충북경찰청·충주경찰서 소속 직원들과 협력단체, 충주시민, 유관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충북경찰청이 추진중인 주요 치안정책과 성과를 공유하고 생활치안 전반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장이 직접 청취하는 양방향 소통 중심의 간담회로 진행됐다.간담회에 앞서 이종원 청장은 지역 치안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감사장과 표창장을 직접 수여하며 격려했다.간담회에서는 △충북경찰청의 20
충북 음성군보건소가 지난달 27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음성군 보건소는 올해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 등 25개 기관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해 교육 자료 제공, 설문조사, 보습제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군민 177명에게 의료비 및 보습물품 지원, 관내 외국인 40명 대상 알레르기 질환 교육을 실시해 질환 인식 향상과 지역 건강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구미숙 소장
부산 부동산시장이 해수부 이전과 비규제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가치 재평가 국면에 들어섰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5% 오르며 4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이 ‘10.15 부동산 규제’로 묶이면서 갈 곳을 잃은 유동 자금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부산으로 이동한 영향이 크다.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임박한 점도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산하기관, 협력업체 이동과 관련 인구 유입이 예상되면서 이전지 주변 단지들
록기타리스트 김도균이 27일 오후 4시 서울 서교동 DSM아트홀에서 ‘김도균 뮤직 & 토크 콘서트’ 앙코르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하루 두 차례 공연의 호응 덕분이다.지난달 29일 김도균은 퓨전국악록 밴드 ‘정중동’을 23년 만에 소환했다. 2002년 결성 당시 베이스 배찬우와 드럼 박동식과 더불어 객석을 사로잡았다.이날 보컬도 겸한 김도균은 “이 공연은 전통적인 20세기 록음악과 21세기 첨단 디지털이 융합되는 하이브리드이며 국악록퓨전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것”이라면서 감격스러워했다.“올드록을 그리워하는 중
펄어비스가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딩가딩 프로젝트’ 파이널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과천 펄어비스 사옥 ‘홈 원’에서 진행됐으며, 강원도 속초, 경북 상주, 경남 창원, 전북 군산, 전남 여수, 충북 제천 등 전국 6개 지역 예선을 거친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해커톤 대회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게임을 시연하고, 현직 개발자로부터 멘토링을 받으며 실시간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등 각 분야의 실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동에서 서울 강남까지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광명시는 광명돔경륜장~KTX광명역~사당역~고속터미널·논현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이 2026년 중 운행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노선 신설은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길 불편을 줄이고 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시가 지난 5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사업으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해 추진한 결과다. 지난 26일 대광위 심의를 거쳐 신규 노선으로 선정됐다.기존에 광명시 일직동에서 출발하는
국세청은 11월 14일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1월 18일에는 단양관광공사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올 상반기 서울 소재 박물관・아이스링크, 제주도 관광지・호텔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제부도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과 역사적 전설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이용하면 화성 팔경 중 하나인 모세의 기적 제부도와 서해의 낙조를 아름다운 하늘길을 통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고문·살해한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중국 국적자 리광하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국가정보원은 28일 캄보디아 경찰과 공동 대응을 통해 전날 새벽 프놈펜 차이나타운의 한 식당 인근에서 리광하오 등 중국인 4명과 이들과 동행한 한국인 5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 사건과 연관된 조직 구성원으로 추적 대상에 올라 있었다.리광하오는 중국 국적자로, 2023년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주도한 일당의 공범이다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몰 ‘한국민속촌 스토어’가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 연말 프로모션 ‘2025 연말 감사제’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및 혜택 이벤트로,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한 해 동안 높은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제품들을 무료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평일 정오 이전 주문 건에 한해 일부 품목은 당일 출고 서비스도 제공된다.‘2025 연말 감사제’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매주 수요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들 중 “잘못한 일이 많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식회사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11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대 대통령들의 공과 평가 조사 결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응답자의 77%가 “대통령으로서
예천군이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6년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모집한다.신청 기간은 12월 5일까지이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전문 수렵인 25명이 선발된다.피해방지단은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영주시 봉현면 대촌2리에 어르신들을 위한 새 보금자리인 ‘대촌2리경로당’이 들어섰다.지역민 숙원사업으로 추진돼 온 이 공간이 준공되면서, 마을 어르신들의 소통·휴식·여가 활동이 한층 더 안정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2일 열린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