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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옇게 변한 상안천…달천농공단지 오염수 또 유출

9일 울산 북구 달천농공단지 입구 인근에서 또 오염수가 상안천으로 유출됐다.

반복된 사고에 공단 내 오·우수로를 상안천이 아닌 다른 곳으로 우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이날 오전 11시40분께 북구 달천농공단지 입구 인근 상안천. 농공단지에서 배출되는 오염수가 우수로를 통해 상안천으로 유입되고 있다.

하천 색깔은 대량의 우유를 쏟아부은 듯 뿌연 색을 넘어 하얀색에 가까운 색깔이다.

인근에서 농사를 짓던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오염된 하천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다.

폐수가 유출되자마자 폐수 흡입차가 동원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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