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북삼초등학교 교정에 잔잔한 음악이 울려 퍼지며 하루를 여는 특별한 버스킹 행사가 열렸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음악과 열정이 어우러진 이날 버스킹은 아침 학교 분위기를 환하게 밝히며 모두에게 특별한 울림을 선사했다. 무대에는 학생 밴드 공연, 바이올린 솔로 연주, 기타와 노래의 조화로운 콜라보, 그리고 에너지가 넘치는 댄스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번 버스킹은 함께 어울리고 쉬어가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화합의 자리로 기획됐다. 학교 공동체가 음악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학생들은 서로의 재능을 진심
포항 장기면 수성사격장 피해 주민을 위한 2025년 후반기 민·관·군 협의체 회의가 26일 포항 마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 중에 호텔 입구에서는 협상 대상에서 제외된 장기면 성황마을 주민들의 사격장 피해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책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성황마을 주민들은 “폭격 같은 소음에 60년째 시달리고 있다”고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는 협의체 회의를 통해 상반기 합의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보류됐던 사업들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장기면 주민들은 지난 2021년 주한미군 아파치헬기 사격훈련이 생존
정부가 미국·아랍에미리트·튀르키예 등과 연이어 원전 협력 논의를 확대하며 해외 ‘원전 세일즈’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정작 국내 신규 원전 부지 선정 작업은 하염없이 늦어지는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원전 부지 후보지로 거론되는 경주·영덕·울진 등은 정부의 원전정책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으나 차일피일 늦어지는 일정 때문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UAE·이집트·남아프리카공화국·튀르키예 등 4개국 순방에서 UAE·튀르키예와 각각 원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기로
내년 1부리그로 복귀하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적극적인 관중 유치로 K리그2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2 27~39라운드의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각각 평가해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선정, 26일 발표했다. 인천은 27~39라운드에 열린 총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유료 관중 1만1203명을 기록해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게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차 대
김천시가 지난 25일 김천상공회의소에서 ㈜조흥GF를 2025년 ‘내고장 TOP기업’으로 선정하고 선정식을 개최하며 기술 경쟁력과 사회공헌을 실천해 온 기업의 성장 스토리에 힘을 실었다. 2016년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조흥GF는 자연치즈·모조치즈 등 다양한 치즈 가공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식품기업이다. 설립 이후 16년간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서울우유·매일유업 등 주요 유가공업체는 물론 도미노피자·반올림피자 등 유명 프랜차이즈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인력 확충을 통해 2024년 매
왜관동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26일 유치원 텃밭에서 배추와 무를 수확하는 활동을 실시했으며, 이번 활동은 텃밭에서 자란 배추와 무를 직접 관찰하고 뽑아보며 자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아이들은 커다랗게 자란 배추를 힘껏 흔들며 뽑느라 "선생님, 배추가 너무 무거워요!"라고 외치기도 하고, 열무처럼 작고 귀여운 무를 발견하며 "이거 진짜 작아요!"라며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였다.친구들과 함께 채소의 모양과 크기를 비교하며 유아들은 자연 속에서 스스로 경험하며 관찰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주변 생명에 대한 관심과 감
농협경제지주가 공영홈쇼핑과 함께 ‘TV하나로마트’ 특집방송을 통해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유통 판로 확대에 나섰다.농협경제지주는 2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공영홈쇼핑과 공동으로 ‘TV하나로마트’ 특집방송을 편성해 총 5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집방송은 우리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판로를 넓히기 위한 기획전으로, 전국 각지의 우수 농산물이 판매된다. 2일에는 ▲18시 40분 꾸지뽕 ▲20시 40분 거창 사과가 방송됐으며, 6일에는 ▲08시 25분 홍천 약도라지청 ▲16시
국세청은 2일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 K-SUUL AWARD'를 최초로 개최하고 최종 우수 주류로 선정된 12개의 제품을 발표했다.'K-SUUL AWARD」' 독창성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우리 술의 수출을 지원해 해외 인지도를 강화하고 1조원이 넘는 주류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국세청이 지난 9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개 부문별 주류에 대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75개의 중소기업이 366개의 주류를 출품했다.
대한곡물협회가 정부관리양곡의 보관·도정을 맡는 국가 식량안보의 핵심 파트너로서 ‘철저한 품질경영을 통한 신뢰 확보’를 최우선 전략으로 내세웠다. 한태희 대한곡물협회 상무이사는 “협회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과제는 철저한 품질경영을 통한 신뢰 확보”라며 “정부양곡 품질관리실과 소비자상담실을 운영해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는 한편, 원료곡 품질 향상을 위해 한국쌀전업농중앙회와 협력해 우수 공공비축미 생산 교육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부양곡을 보관·도정하는 책임기관으로서, 현장 전문교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글로벌 미래도시'로 대전환을 선언했다.인천시는 2일 삼산월드컨벤션에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2035년을 목표로 한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미래 비전과 지구별 전략을 공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5개 대상지 주민과 시민, 시·구의원, 유관 기관 관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하며 인천의 미래도시 방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민설명회에 앞서 유정복 시장은 부평구 인근 노후 아파트 단지를 찾아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로부터 정비 필요성과 생활 불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일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겠다”며 군의 과오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안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담화에서 “국민을 지켜야 할 군이 내란에 연루돼 오히려 국민을 위협하고, 무고한 장병들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무단 침탈한 중대한 과오에 대해 군을 대표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는 “64년 만의 문민 국방부 장관으로서 비상계엄의 도구였던 과거와 단절하고, 국민의 군대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내딛는 걸음마다 내란 종식과 문민통제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정밀 제어 기능을 갖춘 전문가용 유선 대패 ‘GHO 20-82 Professional’과 DIY용 충전 대패 ‘PHO 18V-20’ 2종을 출시했다.이번 신제품 2종은 최대 2mm의 절삭 깊이를 지원하며 가볍고 컴팩트한 설계로 조작이 간편하다. 작업 중 발생하는 목재 칩을 좌우 양방향으로 배출할 수 있어, 작업 환경에 맞춰 유연한 사용이 가능하다.전문가용 유선 대패 ‘GHO 20-82’는 700W 출력과 16,500rpm의 무부하 속도로 정밀한
컴퓨터 관련 주요 부품 수입 유통 전문 업체 서린씨앤아이가 메모리·스토리지 브랜드 AGI의 DDR5 게이밍 메모리 TURBOJET 시리즈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DDR5-6000 CL30 스펙의 32GB 듀얼채널 키트로 RGB 탑재 모델과 Non-RGB 모델, 블랙·화이트 색상까지 총 세 가지 구성을 한 번에 도입했다.AGI TURBOJET RGB는 상단 라이트 바와 알루미늄 히트스프레더를 조합해 튜닝 빌드를 겨냥한 라인업이다. 블랙과 화
울산 북구 양정동에서 화재로 집을 잃은 취약계층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전달하는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의 헌정식이 열렸다. 이번 사업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터전을 잃은 가정이 일상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희망의 집짓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헌정식에는 박천동 북구청장과 한국해비타트 관계자, 지역 자치단체, 주민들이 참석해 주택 완공을 축하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전액 건축비를 부담하고 시공까지 맡아준 한국해비타트와 온정을 보탠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한다”고 말하며 취약계층 주거안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완공된 주택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범죄 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인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자 ‘범죄 피해자 인권 주간’을 맞아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피해자 학회 및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제18회 범죄 피해자 인권 대회’가 2025년 11월 24일 14:00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1985. 11. 29. UN ‘범죄 피해자 및 권력 남용 피해자에 관한 사법의 기본 원칙 선언’을 기념해 범죄 피해자 보호법에 매년 11월 29일이 포함된 1주간 신설* 범죄 피해자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범죄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 주최·주관 | 경기주택도시공사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 취업/창업접수기간 | 2026.01.12.~2026.01.23.지원자격 | - 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기도 소재 대학 재·휴학생, 경기도에 창업한 초기창업자 * 및 초기창업기업 근로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자 * 초기창업자 : 공고일 기준 사업 개시일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 개인 또는 팀 공모주제 | 산업 전 분야시상내역 | - 시상규모 : 총 30팀 [대상, 최우수상
중앙·대아·대구·인천·익산·안동 등 6곳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 조직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된 총 45건의 사례를 심사해 9개 우수사례를 확정했다.최우수상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안산농산물㈜ 등이 수상했다.우수상
울릉군이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생활체육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파크골프 입문반’ 강좌가 지난 달 29일 라페루즈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파크골프를 처음 접하는 주민 20명 내외가 참여한 소규모 맞춤형 교육으로, 군이
박대준 쿠팡 대표는 2일 이번 사태로 과징금이 1조2000억원이 부과될 수도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의 지적에 "저희의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쿠팡 오너인 김범석 의장에 대한 책임론이 커져가는 데 대해서는 "한국 법인에서 벌어진 일이고 제 책임하에 있기 때문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멘트 공장지역 상생방안 연구회'는 12월 2일 오후 5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도 영동지역 시멘트 소성로 현안 문제 및 논점’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강원도 영동지역에 집중된 시멘트 공장의 환경 영향과 배출 특성을 객관적인 자료로 살펴보고,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 문제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강원대학교 그린에너지공학과 박준석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박 교수는 발표에서 대기오염 현황, 시멘트 생산시설의 주요 공정별 환경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