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사노조는 2일 제주경찰이 지난 5월 숨진 제주도내 모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 범죄 혐의점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린 것에 대해 입장을 내고 "악성 민원으로 인해 교육활동 침해를 인정받았음에도 범죄 혐의점 없다는 결론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교사노조는 "경찰은 악성 민원인에 대해 ‘범죄 혐의 없음'의 결과를 발표했다"면서 "6개월이라는 장기간 조사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범죄 혐의점도 확인하지 못한 점은 납득하기 어렵고, 교사 개인을 죽음까지 내몰게 한 악성 민원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구조적 현실에...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오는 11월 2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중국 현대문학을 주제로 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 중국문화알기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중국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행사의 핵심은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세 작가, 위화, 모옌, 옌롄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탐구다. 이들은 중국 사회의 격동과 변화를 문학적으로 담아내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인물들이다.특히 모옌은 2012년
기상청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는 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 많겠다. 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5~20mm, 경상권과 전라권 5mm 안팎.제주도는 아침부터 늦은 밤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에는 영하의 기온으로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 높은 산지에는 1cm 가량의 눈이 쌓일 것으
제주의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연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제주시 칠성로에서 '제주 체험형 뷰티라운지'개소식을 개최한다.뷰티라운지는 제주의 청정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거점이다.지난 2월 발표한 '제주 그린바이오산업 혁신성장계획'의 일환으로, 도내 화장품산업 육성과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체험과 관광을 연계한 오프라인 매장을 조성했다.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도내 화장품 기업 관계자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 니즈
긴 추석 연휴가 있었던 지난달 제주지역의 생산,소비 등 주요 실물경기 지표가 동반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했고, 대형마트 판매 실적도 9개월째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며 경기 회복 기대를 낮췄다.28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10월 제주 산업활동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10.9%, 전월 대비 3.6% 각각 감소했다.의약품, 전자.통신 등의 생산 실적은 호조를 보였으나 음료, 전기가스업(-1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는 28일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민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전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해 도내 청소년, 자활근로 참여자, 금융취약계층 등 다양한 대상에게 체계적인 금융·경제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접근성 확대와 금융문제 예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민 대상 금융·경제 교육의 공동 기획 및 운영 △금융교육 전문 강사 섭외 및 콘텐츠 제공 △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남방큰돌고래와 같은 생물종과 자연물에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생태법인 제도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29일 남방큰돌고래를 국내 1호 생태법인으로 지정하는데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서포터즈 행사가 펼쳐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주국제공항 3번 게이트에서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의 날’ 개막식을 개최했다.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생태법인 제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제주특별법 조속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들이 직접 기획·참여했다.29일 기
포항 호미반도가 국내 최초로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해양수산부는 2일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 전략'을 수립해 포항 호미반도를 비롯한 충남 가로림만과 전남 신안·무안, 전남 여자만 등을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했다고 이같이 밝혔다.국가해양생태공원은 해양보호구역 및 그 인근 해양자산의 가치를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국가가 공원으로 직접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해수부는 지난해 10∼12월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수요조사를 실시해 지정을 희망한 열 곳 중 사업
쿠팡에서 최대 3,370만건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접근·노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용자들의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사고 직후보다 수개월 뒤 스미싱 공격이 집중되는 경향이 반복되는 만큼, 이용자 개개인의 생활 보안 수준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를 통해 “피해기업 사칭 스미싱 유포 및 피해보상 안내를 빙자한 보이스피싱 등 피싱시도가 예상된다”고 공지했다.쿠팡은 이번 사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7일 열린 제5회 영리더스포럼에서는 ‘변화의 물결 속, 청년의 도전과 미래 설계’를 주제로 세션1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변화와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시대 속에서 청년들이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주도적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세션은 AI와 창의, 혁신, 커리어가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청년들이 어떤 관점과 태도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였다.강연에는 손해인 업스테이지 부사장, 윤승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백영재 넷플릭스 A
삼성전자가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폼팩터의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공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삼성전자가 2019년 선보인 갤럭시 폴드부터 축적해 온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역량과 제조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의 대화면을, 접으면 갤럭시 Z 폴드7과 같은 164.8mm의 휴대성 높은 바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장경태 민주당 국회의원의 여성 비서관 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2일 "장경태 의원은 '무고 고소' 압박 중단하고 윤리검찰과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다.여성연헙은 이날 성명을 내어 "피해자는 사건 직후 '장경태 의원을 현장에 불러온 비서관 등으로부터 직·간접적인 압력과 협박을 받아왔다'고 한다. 국회의원이 절대적인 권한을 가진 국회에서 하급자가 피해 사실을 드러내는 것은 쉬운 일일 수 없다"며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용기와 결단으로 목소리를 낸 피해자에게 깊은 지지를 보낸다"고
국립종자원은 지난달 28일 aT센터에서 ‘제21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해 국내 종자기업과 육종가들의 성과를 격려했다.올해로 21회를 맞은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식량·채소·과수·특용·버섯·화훼 등 주요 작물에서 우수 품종 개발에 기여한 육종가와 종자기업을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다. 특히 수출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품종의 개발 중요성이 커지며, 국내 종자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대표적 포상으로 자리잡았다.올해 대통령상은
펄어비스가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딩가딩 프로젝트’ 파이널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과천 펄어비스 사옥 ‘홈 원’에서 진행됐으며, 강원도 속초, 경북 상주, 경남 창원, 전북 군산, 전남 여수, 충북 제천 등 전국 6개 지역 예선을 거친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해커톤 대회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게임을 시연하고, 현직 개발자로부터 멘토링을 받으며 실시간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등 각 분야의 실무
국세청은 11월 14일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1월 18일에는 단양관광공사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올 상반기 서울 소재 박물관・아이스링크, 제주도 관광지・호텔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제부도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과 역사적 전설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이용하면 화성 팔경 중 하나인 모세의 기적 제부도와 서해의 낙조를 아름다운 하늘길을 통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오는 11월 2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중국 현대문학을 주제로 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 중국문화알기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중국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행사의 핵심은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세 작가, 위화, 모옌, 옌롄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탐구다. 이들은 중국 사회의 격동과 변화를 문학적으로 담아내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인물들이다.특히 모옌은 2012년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 포상’에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우수기관 보건소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전국 시․도 보건소,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동부보건소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동부보건소는 보건진료소·지역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취약지 대상 맞춤형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디지
제주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에 위치한 야적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반나절 넘게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귀포시 토평동 토평공업단지에 위치한 가공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0여분 만인 오후 9시 39분쯤부터 진압에 나섰다. 119 출동 당시, 야적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건물까지 번져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소방당국은 1일 오후 9시 47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중장비
대전 대덕구보건소가 올해 각종 건강증진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역 건강지표 향상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대덕구가 추진하는 주민 체감형 건강증진 환경 조성 및 지역 기반 건강관리체계 구축의 성과가 전국 단위 평가에서 확인된 것이다. 특히 그동안 추진해 온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관리 등 생활습관 개선 사업은 물론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덕구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 충주시 각계각층에서 겨울 추위를 녹일 온정의 선물이 넘쳐나고 있다.활옥동굴을 운영하는 ㈜영우자원은 2일 충주시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급식봉사와 함께 식재료 구입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수안보라이온스클럽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충주시 드림스타트는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0명을 위해 운동화를 선물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대전 중구가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아동보호 역량 강화, 지역 기반의 체계적인 아동보호 서비스, 아동보호 지원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 등 아동보호 공공화 체계 전반을 평가했다. 그동안 중구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신고 체계 강화로 위기 아동 발굴에 힘쓰는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강화했다. 또 아동보호에 관한 지역 사회 인식 개선과 함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 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와 지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VKSTAR 주식회사 및 다낭대학교와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문화교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문화교류 협약은 양국의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교류해 상호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충주시와 교류도시간 상호 문화교류 협력방안 논의 및 양국 예술단체간의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문화교류 공연은 충주지역 예술단체 단원들로 구성된 퓨전국악 연주팀과 민요, 성악, K-POP댄스, 그리고 시립택견단의 협연으로 여러 장르의 다채로운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