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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자격 정부인정제, ‘대중소상생 아카데미’와 손잡고 산업역량 혁신 이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도하는 ‘기업자격 정부인정제’가 ‘대중소상생 아카데미’와 손잡고 산업계 직무능력 혁신에 나선다.

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양 기관은 합동행사를 열고, 직업능력 개발의 상생모델을 제시하며 제도 간 시너지 창출을 도모했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대기업의 우수 훈련 프로그램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구조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모듈형 장기 훈련과정 운영을 통해 산업계 공통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며, 현재 포스코, SK㈜C&C, HD현대삼호 등 19개 기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 ‘더 여민’은 9일 국회에서 ‘국민주권 거부, 대법원발 사법쿠데타 규탄 시국토론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더 여민은 대법원의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한 파기환송 결정을 ‘선거개입형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일, 대법원이 이재명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전원합의체를 통해 신속히 파기환송 결정을 내린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대법원이 통상적인 소부 심리를 거치지 않고 이례적으로 전합으로 직행하고, 불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8일 당 지도부의 단일화 추진을 정면 비판하며, 대선 후보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후보 단일화란 미명으로 정당한 대선 후보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고 강하게 주장했다.김문수, 지도부의 단일화 압박 정조준...단일화 반발 “무소속 위한 들러리 안 돼”김문수 후보는 자신을 끌어내리려는 당 지도부의 시도를 “어제 밤늦게 확인했다”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특히 “본선 후보 등록도 하지 않겠다는 무소속 후
‘뽀빠이’ 이상용 씨가 9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철저한 자기관리와 활기찬 이미지를 유지하며 노년에도 강연과 방송활동을 쉼 없이 이어온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고인은 이날 오전 감기 기운으로 서울 서초구의 한 병원을 방문한 뒤 귀가하던 중 쓰러졌고, 서울성모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심정지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그의 소속사는 "어제까지도 두 건의 강연을 소화하셨을 정도로 건강하셨다"며 그의 별세를 안타까워했다. 이 씨는 평소 술, 담배, 커피는 물론 하
전국 법학교수 119명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판결을 강력히 규탄했다. 교수들은 이 판결이 “위헌적이며 정치적 중립성을 포기한 사법부의 대선 개입”이라고 비판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발표된 성명서는 5월 1일 내려진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을 두고 “조기대선을 불과 30여일 앞둔 시점에 내려진 초고속 판결로, 대법원이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피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10일 경남 창녕에서 열린 ‘골목골목 경청투어 영남신라벨트’ 유세 현장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직접 언급하며 “정치적 입장은 다르지만, 변칙과 반칙을 용인하지 않는 점에서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이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며칠 전 홍준표 시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며 “그분은 정치적 입장이 다르고 저한테 미운 소리를 하기도 하지만 자기 입장을 유지해온 점에서 귀감이 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홍 시장은 귀엽지 않습니까?”라며 현장의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며 통합과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소재 호텔에서 ‘2025 서울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경영평가대회는 탁월한 경영성과를 보인 새마을금고를 선정해 격려하고 경영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해 수상금고 임직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경영평가대회에서는 총 5개 부문 17개 새마을금고가 수상했으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도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를 바탕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새마을금고들이 선정됐다. 특히, 경영우수부문 대상을 수상한
문창제 놀이 시연회가 18일 오후 4시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다. 문창제 놀이는 조선 중기 창원 평민 출신인 충신 황시헌 공을 기리는 제례 의식이자 연희이다. 1974년부터 1980년까지 발굴·재현 작업을 거쳐 경상남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황시헌은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났
기후 위기를 돌파할 녹색 전환의 해법이 산업도시 포항에서 논의되기 시작했다.‘2025 세계녹색성장포럼’이 14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개막하며, 세계 전문가와 도시, 기업들이 녹색성장을 위한 실질적 협력에 나섰다.‘미래를 위한 녹색 전환:도전 속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글로벌녹색성장기구, UN 기후변화혁신허브, ICLEI Korea 등 주요 국제기구와 포스코, 에코프로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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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경기지역본부와 안양시새마을금고협의회가 지역 상생의 날을 맞아 생필품을 안양시에 기탁했다.박용출 안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 협의회장 등은 최근 시를 방문해 최대호 시장에게 아동시설에 전해 달라며 라면 등 8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기부했다.시는 아동시설 3곳에 생필품을 전
스승의 날을 앞두고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인천 지역 교사 10명 중 6명이 명예퇴직이나 사직을 고민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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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의회 제9대 후반기 이화숙 부의장은 화려한 수식어보다 ‘묵묵한 실천’이 더 어울리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비례대표로 의회에 입성한 이 부의장은 성주군 최초의 재선 여성의원이자 부의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그녀는 “칭찬보다는 실천이 앞서야 한다”는 소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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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기차 등 모빌리티의 전동화와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사용 후 배터리가 대량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순환이용해 안정적인 핵심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업계는 재생원료, 재사용 제품 등 순환이용 제품의 수요 부족으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과 유럽연합 배터리법 등 국제사회의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이
호반그룹이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의 지분 확보에 나서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2대 주주인 호반 측이 3년 만에 18%대로 지분율을 높이면서 적대적 인수합병에 나설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한진칼 지분을 기존 17.44%에서 18.46%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특히 호반그룹은 4월 한 달간 영업일 22일 중 16일 동안 집중 매수에 나서며 총 13만2847주를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호반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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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4434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한샘은 2022년 3분기 적자 전환 이후 2023년 2분기 흑자 회복에 성공한 뒤 8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 중이다.이번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한 수치다.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 환율 상승, 대형 입주물량 축소 등 대외 환경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한샘은 공급망 정비와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 구조의 안정화를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김만식 기자 =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13일, 관내 초등돌봄전담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초등돌봄전담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소휘 그린티샷' 등의 퀴즈를 제시했다.수요일인 5월 14일 오전 10시경 진행되고 있는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소휘 그린티샷'관련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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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주세요
장보러 들렀던 마트에는 봄동이 가득하다. 이맘 때 봄동으로 겉절이를 해먹으면 정말 맛이 있지 않은가? 봄동 하면 떠오르는 사람, 엄마. 엄마가 마지막으로 해주셨던 음식이 봄동 겉절이다.첫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 부부는 친정집에서 기거하게 되었다. 우리 부부는 직장을 다니느라, 아이를 전적으로 키우신 건 엄마셨다. 어느덧 아이는 금세 자라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게 되어, 우리는 친정으로부터 분가할 수 있었다.아이를 키워주신다는 게 결국 시집간 큰딸과 사위, 손녀까지 거둬주셨으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월드컵으로 열광하던 그때, 좀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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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 법원 제동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사전 승인’…25조 원 규모 사업 사실상 확정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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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바란다] 청년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해야
제21대 대통령은 무엇보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스타트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현재 국내에선 수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날마다 고민하고 실행한다.청년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선 규모나 자본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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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총력체제’ 돌입
강진군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 마련하고 사전 대비와 대응 태세 구축에 돌입했다.이에 강진군은 지난 2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군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강진군 지역자율방재단, 8539부대 2대대,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강진소방서,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전력공사 강진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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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호주서 '최고 혁신상'에 선정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OLED TV'가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로부터 올해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캔스타 블루'는 1,800여개 브랜드, 300여개 카테고리에서 매년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이 가운데 '최고 혁신상'은 최근 1년 안에 출시된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성과 사용 편의성, 접근성, 가격 등 소비자에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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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근속 상담봉사자 11명 표창
대전시교육청이 학생 인성교육 및 위기 예방을 위해 헌신한 상담자원봉사자에 대해 표창했다. 표창수여식에서는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로 30년 근속 1명, 10년 근속 3명, 3년 근속 7명에게 감사패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는 1987년 시작돼 상담을 원하는 초 ‧ 중 ‧고교에 방문해 정기적인 개인상담과 정서 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이번 수여식은 자원봉사자로서 오랜 기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성장을 돕기 위해 상담 활동을 수행해 온 공로에 대한 감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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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그린 월드어워즈' 환경 부문 금상 수상
부산시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5년 그린 월드 어워즈' 시상식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세계 56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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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65% "직업 존중 못 받아"··· 절반 이상 "이직·사직 고민"
교사 두 명 중 한 명은 최근 1년 내 교권 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사 58%는 같은 기간 이직 또는 사직을 고민한 적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825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7%는 최근 1년간 학생에게, 56.0%는 보호자에게 교권 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또 교사 23.3%는 교권 침해로 정신과 상담이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교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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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문재인이 홀대했던 문화, 이재명이 주목한 이유
지난 1년여 기간 문화 관련 토론회를 가보면 분위기가 딱 두 부류다. 하나는 K팝의 전지구적 대폭발과 한강의 노벨상 수상을 찬양하는, 희망과 자부심 넘쳐흐르는 분위기.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