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1번지’인 완도군에서 물김 채취가 한창이다.지난 11월 3일 군외면 당인리에서 첫 위판이 이뤄진 가운데 4,949 마대, 약 594톤의 물김이 거래됐다.마대 당 가격은 41만 원에서 66만 원 선으로 형성됐으며, 이날 총 27억 9천9백만 원의 위판액을 기록했다. 올해 물김은 내년 4월 말까지 채취할 것으로 예상된다.완도군은 13,166ha의 면허지에서 300개 어가가 179,638책의 김 양식을 하고 있다. 완도 김은 포자를 붙인 김발을 수면에 띄워 기르며 햇빛과 바람에 노출돼 김 고유의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이는 ‘시티오씨엘 8단지’가 11월 2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2BL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7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34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59㎡ 157세대 △75㎡ 153세대 △84㎡A 569세대 △84㎡B 251세대 △84㎡C 82세대 △101㎡ 92세대 △110㎡ 42세대 △136㎡P 3세대
부천시는 지난 25일 한국폴리텍대학과 ‘신중년 특화교육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중년 세대의 은퇴 증가와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해, 생애 전환기에 안정적으로 일과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직업교육부터 취업 연계, 사회공헌 활동까지 이어지는 ‘부천형 신중년 일자리 지원체계’를 공동 구축한다. 이와 함께 부천시의 정책적 기반과 한국폴리텍대학의 전문 교육 인프라가 결합 되며, 지역 내 신중년 고용 지원 모델을 한층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
경상북도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26일 대구 EXCO에서 대구경북신공항을 기반으로 국토 균형성장과 대구·경북 상생발전에 대한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5 미래형 신공항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정기 대구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해 지방의회, 정부 관계자, 학계, 연구기관,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이번 포럼은 ‘대구경북신공항으로 국토 균형발전 앞당긴다’를 주제로 신공항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와 해결방안, 공항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대구광역시와 한국도로공사는 11월 28일 달서구 대천동 월천공원에서 ‘유천하이패스IC 현풍방향 설치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기공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윤재옥 국회의원,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이번 공사는 대구 서·남부권 교통 개선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중부내륙지선 현풍방향으로 직접 연결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오랜 지역 숙원 해결과 함께 교
김포시가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이 경진대회는 행안부가 지자체의 지역경제 활력 제고, 주민생활 불편 해결, 소비진작 등 민생애로 해소를 향상시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 지자체에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각 시·도 및 시·군·구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총 106건 중 1차 행안부와 지자체 합동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7건이 우수
포항 호미반도가 국내 최초로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해양수산부는 2일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 전략'을 수립해 포항 호미반도를 비롯한 충남 가로림만과 전남 신안·무안, 전남 여자만 등을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했다고 이같이 밝혔다.국가해양생태공원은 해양보호구역 및 그 인근 해양자산의 가치를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국가가 공원으로 직접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해수부는 지난해 10∼12월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수요조사를 실시해 지정을 희망한 열 곳 중 사업
쿠팡에서 최대 3,370만건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접근·노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용자들의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사고 직후보다 수개월 뒤 스미싱 공격이 집중되는 경향이 반복되는 만큼, 이용자 개개인의 생활 보안 수준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를 통해 “피해기업 사칭 스미싱 유포 및 피해보상 안내를 빙자한 보이스피싱 등 피싱시도가 예상된다”고 공지했다.쿠팡은 이번 사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7일 열린 제5회 영리더스포럼에서는 ‘변화의 물결 속, 청년의 도전과 미래 설계’를 주제로 세션1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변화와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시대 속에서 청년들이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주도적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세션은 AI와 창의, 혁신, 커리어가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청년들이 어떤 관점과 태도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였다.강연에는 손해인 업스테이지 부사장, 윤승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백영재 넷플릭스 A
삼성전자가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폼팩터의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공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삼성전자가 2019년 선보인 갤럭시 폴드부터 축적해 온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역량과 제조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의 대화면을, 접으면 갤럭시 Z 폴드7과 같은 164.8mm의 휴대성 높은 바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장경태 민주당 국회의원의 여성 비서관 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2일 "장경태 의원은 '무고 고소' 압박 중단하고 윤리검찰과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다.여성연헙은 이날 성명을 내어 "피해자는 사건 직후 '장경태 의원을 현장에 불러온 비서관 등으로부터 직·간접적인 압력과 협박을 받아왔다'고 한다. 국회의원이 절대적인 권한을 가진 국회에서 하급자가 피해 사실을 드러내는 것은 쉬운 일일 수 없다"며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용기와 결단으로 목소리를 낸 피해자에게 깊은 지지를 보낸다"고
국립종자원은 지난달 28일 aT센터에서 ‘제21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해 국내 종자기업과 육종가들의 성과를 격려했다.올해로 21회를 맞은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식량·채소·과수·특용·버섯·화훼 등 주요 작물에서 우수 품종 개발에 기여한 육종가와 종자기업을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다. 특히 수출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품종의 개발 중요성이 커지며, 국내 종자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대표적 포상으로 자리잡았다.올해 대통령상은
펄어비스가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딩가딩 프로젝트’ 파이널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과천 펄어비스 사옥 ‘홈 원’에서 진행됐으며, 강원도 속초, 경북 상주, 경남 창원, 전북 군산, 전남 여수, 충북 제천 등 전국 6개 지역 예선을 거친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해커톤 대회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게임을 시연하고, 현직 개발자로부터 멘토링을 받으며 실시간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등 각 분야의 실무
중앙·대아·대구·인천·익산·안동 등 6곳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 조직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된 총 45건의 사례를 심사해 9개 우수사례를 확정했다.최우수상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안산농산물㈜ 등이 수상했다.우수상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오는 11월 2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중국 현대문학을 주제로 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 중국문화알기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중국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행사의 핵심은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세 작가, 위화, 모옌, 옌롄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탐구다. 이들은 중국 사회의 격동과 변화를 문학적으로 담아내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인물들이다.특히 모옌은 2012년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고문·살해한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중국 국적자 리광하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국가정보원은 28일 캄보디아 경찰과 공동 대응을 통해 전날 새벽 프놈펜 차이나타운의 한 식당 인근에서 리광하오 등 중국인 4명과 이들과 동행한 한국인 5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 사건과 연관된 조직 구성원으로 추적 대상에 올라 있었다.리광하오는 중국 국적자로, 2023년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주도한 일당의 공범이다
충북 충주시 수안보와 동서울터미널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오는 15일부터 정상 운행된다.충주시는 지난 5월 비용 부담, 수요 불균형 등의 사유로 운행이 잠정 중단됐던 동서울~수안보 구간 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시의 적극적인 행정 역량 발휘와 함께 운수업체의 협력, 조성태 도의원의 지속적인 촉구와 협의, 충북도의 수안보 교통안전 쉼터 조성 지원 등 곳곳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정상화에 성공했다.해당 노선은 주덕·신니·수안보 지역의 도심 의료기관 이용 및 수도권 관광객 방문에 있어 꼭 필요한 교통수단으로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VKSTAR 주식회사 및 다낭대학교와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문화교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문화교류 협약은 양국의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교류해 상호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충주시와 교류도시간 상호 문화교류 협력방안 논의 및 양국 예술단체간의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문화교류 공연은 충주지역 예술단체 단원들로 구성된 퓨전국악 연주팀과 민요, 성악, K-POP댄스, 그리고 시립택견단의 협연으로 여러 장르의 다채로운 공연
대전 유성구가 5~7일까지 유림공원에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그동안 온천로 일원에서 운영되던 행사 공간을 유림공원으로 변경해 한층 넓어진 공간에서 볼거리와 겨울 감성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인다. 첫날인 5일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이어 축하공연, 드론 라이트 쇼가 겨울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유림공원 서편 광장에는 트리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대학로에는 샹젤리제 거리를 연상시키는 와인잔 조명거리, 문화원로에는 감성 스트링 조명이 설치돼 야간 산책 경험을 제공한다. 또 지
제주시는 올해 산림청 소관 국유림에 국비 12억 원을 투입해 산림기능 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 마무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의 경제적 가치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것이다. 제주시는 현재 제주시 전체 산림면적의 26%에 해당하는 8,771ha의 산림청 소관 국유림을 위임받아 ‘제8차 국유림 경영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우선 산림의 경제적 가치 향상을 위해 조천읍 교래리 등 79ha의 산림에 2억 5900만 원을 투입해 숲가꾸기
충북 충주시 각계각층에서 겨울 추위를 녹일 온정의 선물이 넘쳐나고 있다.활옥동굴을 운영하는 ㈜영우자원은 2일 충주시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급식봉사와 함께 식재료 구입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수안보라이온스클럽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충주시 드림스타트는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0명을 위해 운동화를 선물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