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천상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인 위치검색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키오스크는 천상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고인 성명을 입력하면 즉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안내 시스템으로, 복잡한 검색 절차를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어르신 등 정보취약계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그동안 시민들은 고인의 안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모바일 검색이나 전화문의, 또는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
충북 충주성모학교는 시각장애 학생 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세부 에코스파에서 안마수기 기술 향상을 위해 마사지 연수를 실시했다.이료재활전공과 시각장애 학생 2명은 연수 기간 필리핀 세부 현지 전문 교육기관에서 필리핀 전통 힐롯 마사지, 스웨디시 마사지 등 전문 교육을 받았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충북도의회는 충북개발공사의 괴산뜰 임대 전환문제를 집중 거론했다.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 중 충북개발공사와 바이오식품의약국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노금식 의원은 “괴산 휴담뜰은 공익적 취지로 매입 리모델링했지만 임대 전환으로 본래 목적이 희미해졌다”며 “현 임대 만료 후에는 지방소멸 대응 등 당초 공익성 중심으로 운영전략을 재정립할 것”을 주문했다.이태훈 위원장은 “휴담뜰은 당초 취지대로 지역소멸 대응과 지역 균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하루만인 8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 검사장이 법무부에 사의를 전했다고 밝혔다.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민간업자 김만배 씨 등 피고인 5명에 대한 항소 포기를 결정한 지 하루 만이다.대검찰청을 비롯한 검찰 지휘부는 당초 기존 업무처리 관행대로 항소를 제기할 예정이었지만, 법무부 측에서 항소가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논의 끝에 ‘항소 금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상급기관인 법무부의 ‘항소 반대’ 뜻을 꺾지 못하고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맨발걷기 산책로 10개소에 대해 토양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청주 수곡동 명품황톳길 등 도내 맨발걷기 산책로 10개소를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조사 분석 항목인 금속류 8항목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결과 맨발걷기 산책로 10개소의 비소 등 금속류 8항목은 모두 토양오염우려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모든 금속 항목 농도는 토양오염우려기준의 50%
풍력타워 제조업체 씨에스윈드가 11월 14일 공시를 통해 폴란드 지역에 WIND TOWER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672억3693만1648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2%에 해당한다. 계약 상대는 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이며, 계약기간은 2025년 11월 13일부터 2027년 3월 26일까지다.계약 조건에 따르면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납품일로부터 180일 후 월말 기준 15일 내에 지급된다. 이번 계약은 씨에스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이 50%대 초반까지 축소되며 주가 재평가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SK스퀘어의 할인율이 3분기 53%, 전일 기준 55%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기존 평균 할인율 밴드와 비교해 낮아진 상태"라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가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 94%를 차지하고 있어, 하이닉스의 주가 급등과 업황 개선이 할인율 축소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이 13일 기후환경에너지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야심차게 도입한 ‘기후보험’이 낮은 이용률과 불합리한 지급 항목 편중으로 “기후보험의 목적과 지속가능성 자체에 의문이 제기된다”며 기후보험 전반에 대한 점검을 주문했다.유종상 의원은 “교통비 지급 대상인 기후취약계층에 포함되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가 경기도 내 15만 3천 명이지만, 교통비 지급 건수는 27,661건으로 1인이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음을 고려할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에서 운영 중인 ‘고성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이달 말을 끝으로 2025년 운영을 종료한다. 고성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두 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A코스는 3.6km로 통일전망대~남방한계선~통일전망대를 도는 왕복 도보 구간이며, 금강산과 해금강을 볼 수 있는 B코스는 7.2km로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전망대까지 이동 한 뒤, 금강산전망대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며 안보 견학을 하고 다시 통일전망대까지 오는 구간이다.A코스는 지난 4월 25일에, B코스는 5월 9일에 운영
한돈자조금을 이끌어갈 새로운 컨트롤 타워가 구축됐다. 한돈자조금대의원회는 지난 13일 대전 BMK웨딩홀에서 2025년도 제2차 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된 의장과 감사, 관리위원장을 선출했다. 그 결과 오재곤 대의원회 의장과 이기홍) 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추대됐다. 이들 모두 단독 입후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가 울주군 창들배수장에서 수중펌프를 인양해 주요 설비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정비를 진행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증가에 대응해 배수장의 이상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농경지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정비는 임펠러와 샤프트, 베어링 등 기계부품의 마모 상태 점검과 노후부품 교체, 전동기 절연저항 측정, 전선 피복 손상 여부 확인 등 기전설비 전반을 대상으로 했다. 인양 과정에서 협작물도 제거해 펌프의 안정적 작동성을 확보했다.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정기점검 주기 강화와 우기 대
겨울이 다가오면 구룡포의 골목은 바다 냄새로 가득하다. 덕장마다 매달린 꽁치들이 밤바다 해풍에 흔들리며 말라가는 풍경은 장관이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일상이겠지만, 나에게는 세월이 바람을 통해 말을 거는 듯한 장면이다. 과메기는 단순한 겨울 별미가 아니라 동해의 바람과 계절, 그리고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삼성과 LG가 전장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아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협력 확대에 나섰다.2년 만에 방한한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을 잇따라 만나 총수급 회동과 계열사 협업 논의를 진행하며, 차세대 전장 공급망에서 주요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간 모습이다.1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칼레니우스 회장과 저녁 만찬을 진행했다.이날 만찬에는 최주선 삼성SDI 대표,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크리스천 소봇카 하만
14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4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개발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공공기여금의 활용 방안을 놓고 설전이 벌어졌다.질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하성용 의원은 서귀포시 혁신도시와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에서 발생한 공공기여금이 정작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에는 활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를 일부 인정하면서도, 서귀포시 지역 도의원들은 대부분 기여금이 골고루 쓰이는 것을 원한다며 난색을 표했다.하 의원은 "서귀포시 혁신도시에서 부영주택이 보유한 토지의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면서,
배우 이승헌이 골든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골든문 엔터테인먼트는 14일 “개성적인 마스크와 연기에 대한 진정성, 그리고 잠재된 재능이 넘치는 배우 이승헌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어떤 캐릭터와 작품에서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 가능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오비맥주는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전날 서울 건국대학교, 홍익대학교 일대에서 미성년 음주 예방을 위한 '귀하신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귀하신분 캠페인은 미성년자의 주류 구매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주류 판매자가 구매자의 신분증을 더 철저히 확인하도록 독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