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됐다. 경북도의회 반대가 심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스스로 불을 지핀 지 석 달 만에 장기 과제로 돌린다고 혼자 결론 냈다. 주민투표 없이 양 시·도의회 동의로 결정을 갈음하자는 게 홍 시장 생각이다. 그는 '나는 자리에는 관심이 없다'고 했다. 대권에
부산항 진해신항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경남·부산 어민들이 생존권 위협을 주장하며 사업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23일 창원시 진해구 대죽동 진해수협 본소 주차장에서 진해수협, 부경신항수협, 마산수협, 거제수협, 부산수협, 창원서부수협 6곳으로 꾸려진 생계대책위는 '부산항 진해
경남사회서비스원은 경남도민 복지를 책임지는 대표기관이다. 민간 중심으로 형성된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표준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민간 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 품질을 높이는 일을 해왔다. 지원을 통한 시설 간, 지역 간 서비스 격차를 줄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재난, 감염 등 돌봄
도심 외곽 주거지 도로변에 영업용 화물차, 건설기계, 버스 등 대형자동차가 무분별하게 불법 주정차하면서 자칫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가운데, 안산시가 임시주차장 조성을 마친 뒤 대형자동차의 차량 이동 계도와 함께 밤샘 주차 집중단속을 추진한다.안산지역 이면도로 등 곳곳에도 퇴근 시간 이후 대형자동차의 불법 밤샘 주차가 오랫동안 이어져 왔고, 안산시는 단속과 함께 계도에 집중해 왔다. 대형자동차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데 다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판단이 깔렸다.이에 민선8기 안산시는 대형자동
‘2024 용인시민 페스타’ 행사가 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제29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용인시가 마련한 이 행사는 29일까지 진행된다. 28일 개막식에는 기념공연과 함께 ▲용인사이버과학축제 ▲용인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 ▲용인먹거리페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볼거리로 꾸며져 있다.이날 용인미르스타디움에는 가족이나 가까운 이웃 등과 함께 각종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로 붐볐다. 남자 높이뛰기 세계 정상급인 우상혁 팬 사인회장은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였다. 우상혁은 자신을 응
한국구조협회 제주지부 제주특수구조대는 27일 오전 제주시 MH컨벤션에서 ‘2024년 여름 성수기 취약해역 민관합동 해양사고 예방활동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과 한권 의원, 한국구조협회 최수근 본부장, 제주도와 해경 관계자, 민간해양구조대 대원, 도내 어촌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제주특수구조대 문용칠 대장은 "제주특수구조대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언제 어디든지 상황전파가 되면 연안구조정과 산업잠수사를 동원해 1시간 내에 현장에 도착, 해난재해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
경북교육청은 포항시에 있는 초서초등학교에서 ‘2024학년도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의 하나로 초서초등학교와 울릉 천부초등학교가 공동 수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은 농산어촌 학교의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양질의 학습 경험을 제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경북교육청은 교육환경의 변화와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해 △공동 수업 학교 △도·농 상생 학교 △초-중 연계 학교 △원격 화상 수업 학급 등 4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을 온오프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관상동맥 중재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이때 스텐트를 삽입한 부위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을 복용한다. 아스피린이 혈액을 묽게 하는 역할을 하다 보니 치아 발치나 용종 제거를 위한 내시경치료, 암 수술
국민들의 생활 체육 참여율이 늘면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도 진화하고 있다.과거 구색 맞추기 식으로 열악하고 한정적인 환경이었던 커뮤니티시설이 최근 건강을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민간체육시설 못지않게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문화체육관광부 2023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생활체육 참여율은 62.4%로 전년도 61.2%보다 1.2%p 증가했다. 2020년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다. 생활체육 참여 이유로는 건강 유지와 체력 증진이 가장 많았으며,
관세청이 해상감시나 밀수 수사에 사용하는 주요 장비들 중 3분의 1 이상이 내구연한을 넘긴 노후장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된 장비가 관세청의 불법행위 단속, 수사 역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을 보면 올해 8월 기준 관세청이 보유한 30척의 해상 감시정 중 36.7%에 달하는 11척이 내구연한을 넘긴 노후 감시정이었다.구체적으로 2020년에는 34척 중 6척(17.6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이 진주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발의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6일 열린 국회 정기회 제9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한 통과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강민국 의원의 22대 총선 핵심 공약으로 개원 직후인 6월 4일에 발의한 국회 1호 법안이다.이날 개정법률안은 발의 114일 만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재적의원 231명이 출선한 가운데 228명이 찬성하며 법률로 확정됐다.강 의원은 “우주항공청 개청의 완성을 위해서는 국내·외 우수 인력 유입과 경
국회 법사위가 23일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 법안 등 고유법안 150건을 전체회의에 상정하고 토론했다. 아울러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는 내달 2일 실시하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영상물의 삭제·차단 등 응급조치의무를 도입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간첩죄의 적용 대상을 '적국'에서 '외국 등'으로 확대하는 「형법」 개정안 등 미상정 고유법안 150건을 상정하고 대체토론을
보령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원도심 상생협력상가 101호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보령시에 주소지로 둔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입주 가능 업종은 음식점 및 사무소로 한정된다. 상가는 보령시 구상가길 22에 지상1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용면적 87.43㎡, 연간 사용료 673만 5000원이다. 입주기간은 입주일로부터 2년에서 5년하며, 갱신 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추진협의회의 동의가 필요하
충북의 이차전지 수출이 에너지저장장치의 성장에 힘입어 반등했다.지난 27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4년 8월 충북 수출입동향을 보년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 연속 역성장을 기록하던 충북 이차전지 수출은 올해 7월 26.7%, 8월 66.3% 증가하며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같은 반등은 최근의 전기차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 저장 등에 사용되는 에너지저장장치용 이차전지 수출 증가 덕분이다.ESS 이차전지 수출은 6월, 7월, 8월의 쾌속성장으로 충북
KB금융그룹은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국인의 몸·마음 건강에 대한 인식, 관리 행태, 세대별 건강관리 특징 등을 깊이 있게 분석한 '2024 한국 웰니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KB금융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보고서는 ‘웰니스’의 다양한 영역 중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현대인의 인식과 행동에 주목해 한국인의 전반적인 건강관리 현황을 살펴보는 내용을 담았다.세부적으로 ①‘한국인의 건강 인식’ ②‘한국인의
셀트리온은 지난 26일 미국에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의 미디어 광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우선 유튜브를 통해 개시하고 다음달부터 여러 TV 채널과 OTT 플랫폼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TV 광고도 송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한국과 달리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약품 광고가 법적으로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