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와 동해안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다.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매우 춥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9도, 낮 최고기온은 11~15도로
제주 버스 노동자들과 진보정당들이 제주도 버스준공영제에 대해 매년 1000억원 이상 혈세가 투입되는데도 엉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완전공영제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공운수노조민주버스본부제주지부와 서귀포운수협동노동조합, 제주도노동자연합, 제주녹색당, 정의당 제주도당은 1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현재의 버스 준공영제를 완전 공영제로 전환해야한다"고 요구했다.이들은 "버스준공영제가 되면서 2016년 544대였던 버스는 2021년 874대로 늘었고 109억 원이었던 보조금도 2021년 1039억 원으
제주특별자치도는 인천 강화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19일 0시부터 인천 지역의 가금육과 생산물의 도내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는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와 강원 및 충북 전역과 경기 이천․안성 지역의 가금산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번 인천 강화 육용종계 농장 발생으로 인천 지역이 반입금지 대상에 추가됐다.반입금지 지역을 제외한 타 지역에서 가금산물을 들여오려면 반입신고서 등 증빙서류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전화 064-710-8551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는 18일 '2024 제주건축대전' 입상작을 확정해 발표했다.지난 달 24일 1차 심사 및 이달 8일 2차 심사를 거쳐 입상작으로 대상 1점, 우수상 1점, 특선 3점, 입선 11점의 작품이 선정됐다.심사에는 제주대학교 이용규 교수와 일본 건축가 타토아키텍츠 시마다요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건축대전의 공모 주제는 '제주생활자: 새로운 공동체 모색'으로, 팬데믹 이후 인류세라는 화두를 두고, 건축을 통해 인간뿐 아니라 다양한 종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것이다. 심사위원단의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가 제주시에서 추진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사업과 관련해 보조사업자 선정과정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위원회는 지난 6월10일부터 25일까지 제주시를 상대로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감사 결과 총 64건의 부적정한 업무사례가 적발돼 32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와 함께, 행정상조치 등이 요구됐다.감사위는 이번 감사에서 제주시 축산과에서 시행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사업과 관련해서는 제주도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의 보조사업자 선정
지난 19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 번째 1세 경주마 경매가 열렸다.한국마사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경매에서 총 144두의 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38마리가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26.3%를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18억 9600만원으로, 마리당 평균 4989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열린 경매의 평균 낙찰가액보다 257만원 높은 수준이다.이번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는 146번과 157번에 상장된 수말들로 9300만원에 낙찰됐다. ㈜연학 생산자가 배출한 146번 수말은 장수
솔루엠은 최근 일본 삿포로·오사카의 대형 유통 기업과 전자가격표시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유럽에서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결과로, 수주 업체들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과 홈센터, 식자재 유통 업체 등이다. 특히 삿포로와 오사카 협동조합매장과의 계약은 전국 체인망을 보유한 브랜드인 만큼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일본 최대 유통사인 라이프코퍼레이션과의 ESL 공급 계약 체결 이후 일본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화당 위원 마크 우예다가 차기 위원장으로 선출될 경우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명확성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더블록이 22일 보도했다. 그는 폭스 비즈니스에 출연해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이끈 SEC가 암호화폐와 전쟁을 벌였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일부 크립토 프로젝트들은 전혀 증권이 아니지만 SEC 관할에 속하는지 여부를 명확히할 필요가 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우예다는 "SEC가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만드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면서 "일관되고
맞춤정장 전문점 HK테일러 에서 2024년 FW 프로모션과 함께 추가로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스페셜 프로모션은 HK테일러가 보유한 로로피아나, 피아젠자, 스카발 수입원단으로 진행되며 진행 고객에게는 동일 원단 베스트를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정장 가격에 베스트까지 '쓰리피스 스타일'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HK테일러는 퀄리티 만족을 위해 비스포크 직영공방을 운영하며 제작경력 40년 이상 된 소공동 출신 기술진의 제작기술력으로 완성된다. 행사 진행 기간은 12월 25일까지이며 손바느질 비스포크
라이프워시퍼의 투자로 설립된 소속사 루아흐 크리에이티브는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Bikini Cactus의 신곡 ‘Vision’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티저 영상은 강렬한 Bikini Cactus의 보이스 일부와 함께, 세 아티스트의 독보적인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연출로 기대감을 높였다.오는 27일 정오 발매 예정인 ‘Vision’은 래퍼 마이크로닷과 젤리피쉬 소속 가수 손참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으로, 힙합과 일렉트로닉이 결합된 독특한 시너지를 선보인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은 22일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도교육청 교육행정국이 예산을 무분별하게 편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 고도화 및 유지관리 예산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교육행정국 차원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편성한 예산들을 확인해 보니, 전혀 사업별 실제적 효과를 고려하지 않고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아이들의 학습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창호
22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약 40억원 증가한 24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거래대금 대비 약 0.12%에 달한다.이날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포스코홀딩스·삼성SDI·SK하이닉스·LG화학 순이었고, 포스코홀딩스를 제외한 4개 종목의 주가는 전일대비 모두 상승 마감했다.이날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4.68% 오른 17만67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장중 1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0일부터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새로 더해진 ‘교류 방문’은 중국에서 기존에 발급해온 비자 중 ‘F 비자’의 방문 목적에 해당한다.학술·문화·종교·비정
지난 11월 20일 재개봉한 영화 ‘캐롤’의 ‘Voice Letter’가 누적 통화 건수가 5만 건을 돌파했다.키노라이츠는 지난 20일 현재 진행 중인 영화 ‘캐롤’의 보이스 레터 이벤트에 5만 건이 넘는 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다.해당 이벤트는 정해진 번호로 전화를 걸면 ‘캐롤’의 등장인물인 캐롤과 테레즈의 대사가 송출되는 이벤트다. 전화가 종료된 뒤에는 송출된 대사를 문자로 수신할 수 있으며 , 문자의 이벤트 링크를 통해 ‘캐롤’ 전용 예매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아울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15일 2024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앞으로 공공기관으로서 회사를 운영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용 의원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보니 낮 시간에 화성에서 회의를 하고 나서 밤에는 서울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한다던가, 밤 11시가 넘어서 계산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너무 심각했다”라며 “관용차로 출퇴근이 불가능한데도 정관에 이 내용을 집어넣어 임원 중 일부가 출
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
호반건설이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로부터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시각, 제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하여 부여되며,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에 수여된다.인증을 받은 호반건설의 브랜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 매뉴얼 북은 삼화페인트와 공동 연구하여 개발되었다. 이는 색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지하 주차장에서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해 시각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KCU
양양군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현남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군은 양양읍과 거리가 있는 현남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지원은 물론, 체육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5월 현남 생활체육공원을 착공한 바 있다.현남 생활체육공원 조성 공사비는 약 60억 원으로, 현남면 창리 36번지 일원 25,768㎡ 면적에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1면씩 조성하였다.또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110면, 화장실 1
영천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공립고 교장 공모와 관련해 교육부·국방부·경북도교육청·영천시 간 갈등이 봉합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5일 교장 공모제와 관련해 2025년 3월 1일자 교장공모 범위를 경상북도로 한정해 공고함에 따라 18일 도교육청에서 다자간 실무회의를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27일 오후 3시 박물관 1층 로비에서 해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불턱 토크쇼와 해녀 음악회로 구성된 ‘물빛처럼 빛나는 해녀이야기’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제주해녀협회 소속 해녀들이 펼치는 불턱 토크쇼에서는 오랜 세월 물질을 해온 노련한 해녀들과 젊은 해녀들이 직접 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불턱 토크쇼는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해 영어로도 해녀문화를 소개하며 제주해녀의 소중한 가치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이어지는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문효진과 반도네온 연주자 임시내로 구성된 앙상블 ‘물빛’이
태백시는 지난 22일, 시청 민원실에서 태백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현장 대응 능력 강화 및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였으며, 경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상황 해결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모의훈련 참여자들은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폭언·폭행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비상벨 호출 및 웨어러블 캠을 통한 증거 수집 실시 ▲비상 대피 ▲경찰 출동 및 진압 활
생활환경팀에서 근무하다 보면 야외 출장을 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마을 속 깊숙한 곳의 밭으로 현장 확인을 갈 때가 많다. 그러면 시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푸른 자연을 만날 때도 있고, 오름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때도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내가 가는 길을 꿩 한 마리가 길 안내를 해주듯이 앞서서 갔던 날이었다. 그렇게 자연과 동화되면서 출장을 다니다 보면 야생동물과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연초에 조류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되는 뉴스를 접하며 조류의 사체
우리나라는 IMF이후 사회적 양극화를 겪으면서 지난 30년간 다양한 복지사회서비스를 도입하고, 복지예산 지출 확대를 하며 국민들의 빈곤과 삶의 질 문제에 대응하고자 노력을 해 왔다.그럼에도 심심찮게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비극적인 이야기는 우리를 아프게 한다.그래서 정부는 이를 위해 위기가구 발굴 체계 고도화 등 공공주도의 복지망을 구축함과 별개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복지관 중심의 민관협력을 통한 다양한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기준으로 2023년 139만명의 복지사각지대발굴 조사를 했음에도
서귀포시는 보건복지부 주관한 2024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 체계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및 지원 △대응체계 내실화 △아동학대 예방 및 홍보 등 4개분야 11개 항목을 심사해 성과가 우수한 전국 2개 시·도 및 서귀포시를 포함한 6개 시·군·구를 선정했다.시는 모든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고, 특히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