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25일 오후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밤부터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전남권, 제주도에서 시작되어, 26일 새벽는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특히 제주도에서는 늦은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20~80mm, 많은 곳
정부와 여당이 일명 '노동약자보호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이에 반발하며 근로기준법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약자보호법'은 기만적 노동약자법"이라며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현재의 근로기준법은 달라진 노동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며 5인 미만 작은 사업장 노동자, 특수고용.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이주노동자들의 기초적인 노동권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2년 전 대우조선
우수한 제주기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제주의 미래 산업 방향을 탐구하는 제14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개최된다.제주산업발전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산학융합원, 제주지역산업진흥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유관기관 및 산학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주제는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제주 2035’이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제주기업의 기회
언론중재위원회와 제주도기자협회, 제주언론인클럽은 28일 오후 2시 라마다제주시티호텔에서 제주지역 언론인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지역 언론인들의 정신건강과 인권 보호, 디지털 저널리즘에 대한 이해 증진, 그리고 언론 분쟁 예방을 위한 법적 지식 강화를 통해 저널리즘의 전문성과 윤리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영훈 언론중재위원회 제주사무소장이 '슬기로운 언론분쟁 예방과 해결'을 주제로 발표했다.이어 허찬행 건국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가 '언론 현장에서 기자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은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맑은 가운데 오전에 가끔 구름 많겠다. 기온은 22일보다 3~4도가량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9도, 낮 최고기온은 12~1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일요일인 24일은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해안과 전남
협업툴 플로우를 개발한 마드라스체크가 일본 소프트웨어 유통 전문기업 라이오니스와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오니스는 일본에 본사를 둔 사테라이토 오피스 그룹의 주요 자회사다.이번 협약은 일본 구글 워크스페이스 프리미엄 리셀러로 약 7만 개의 유료 고객사를 보유한 라이오니스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일본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플로우를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라이오니스일 일본 고객 인프라
지난 20~21일 양일간 세종시에서 개최된 ‘2024년 전국 쌀 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부대행사인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와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에는 수많은 참가자들과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이번 쌀 축제는 최근 하락세를 지속하던 쌀값과 맞물려 우려를 더한 바 있다. 수확기 쌀값이 떨어지면서 쌀 농가들의 민심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또한 기후변화로 등숙률이 나빠지면서 수확기 쌀 품질과 수확량 모두 떨어졌다는게 현장 반응이다.이 같은 상황에서도 쌀전업농들은 고품질 쌀 생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11월 29일 오전 당사 주차장에서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강대식 대구시당위원장, 김기웅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 시당 부위원장, 상설위원장, 주요당직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는 2008년부터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사랑나눔김장은 12개 당원협의회의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대식 위원장은 “추운날씨에 많은 당직자분들이 이웃사랑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연말연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의 우수사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가명정보란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한 공공데이터 사용을 위해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를 말하며,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는 안전한 데이터 활용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인식·활용도 개선을 위해 개최되었다.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신청자 개인정보’와 ‘NICE신용평가정보’의 결합을 추진하여 신용불량자의 비율을
농협경제지주는 29일 폭설 피해를 입은 경기도 안양 및 안성 일대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했다.이날 박서홍 대표이사는 안양원예농협 공판장, 평택물류센터를 방문해 지붕 및 천막 붕괴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였고, 이어 안성 관내 미양농협, 양성농협을 찾아 시설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지난 26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경기 남부 지역은 40cm 이상의 눈이 쌓였고, 이로 인해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 피해가 발생했다.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으신 농업인들께 위로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제10회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서귀포 지역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작품들을 발굴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사계-내 마음속 풍경’이라는 주제로 서귀포 지역 25개 초등학교에서 총 311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지역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심사는 미술 분야의 외부 전문위원들이 공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행하였으며, 고학년부와 저학년부 각각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그리고 입선 20명을 선정했다.심사위원들은
신예 국악인 이윤서가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첫 번째 가야금병창 독주회 ‘春香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춘향가’를 주제로 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전통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예정으로, 전통 판소리와 가야금 연주를 결합한 가야금병창을 통해 전통의 깊이를 자신만의 감성과 현대적인 해석으로
펄어비스의 대작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진출 3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려.펄어비스는 텐센트와 체결한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내년 1월 27일부로 조기 종료한다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지난 2019년에 맺은 것으로, 계약금은 약 36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펄어비스는 지난 2022년 4월 ‘검은사막 모바일’을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수년간 이어진 중국 한한령의 장벽을 허무는 사례로 주목을 받았으나, 출시 후 매출 지표가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펄어
영주시의회는 22일 제28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19일까지 28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2025년도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
KB국민은행이 'KB바다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사천시 연안에 두번째 바다숲 조성을 마쳤다. KB 바다숲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생태기술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에코피스아시아와 손잡고 바다숲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된 바다숲은 2022년 남해군에 이은 두번째 사례다. 바다숲을 구성하는 잘피 군락지는 바다환경 정화, 적조현상 예방 이외에도 해양생물의 산란처와 서식지를 제공한다. 잘피 군락지는 탄소 저장능력이 뛰어나 해양생태계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역할도 한다.
2024/25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김민선이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김민선은 22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24/25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 디비전 A에서 37초93으로 출전선수 20명 중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4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전체 4위인 10초49로 통과한 후 속도를 끌어올려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지난 16일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이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일정을 마치고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삼성라이온즈는 지난 5일부터 17박 18일동안 진행된 이번 마무리캠프에서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기술, 체력, 근력 보강 및 기본기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훈련을 실시했다.마무리캠프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박진만 감독은 "기존 선수들은 기량 발전에 초점을 맞추는 훈련을 했고, 신인 선수들은 기본기 훈련에 중점을 뒀다. 어느 한 두 선수를 얘기하기 힘들 정도로 모두가 열심히 하는 게 눈에 보여서 만족스러운 캠프였다"고 총평했다
재외동포 거점도시로 거듭나려는 인천시의 정책에 맞춰 ‘고도화’를 추진 중인 한국이민사박물관이 기존 월미도에서의 ‘증축’이냐, 송도로 ‘이전’이냐를 놓고 본격적인 저울질에 돌입했다. 제물포를 떠난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정착한 게 우리나라 최초 이민사인 만큼 현 위치의 ‘상징성’이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경기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에서 짓고 있는 ‘연천BIX 경기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경기행복주택은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산업단지형으로 전용면적 25㎡, 36㎡ 총 100세대로 산업단지근로자 90세대, 고령자 10세대를 모집한다.연천 버스터미널, 연천역과 전곡역 등 이 가깝고 하나로마트, 전통시
대구 동구의 한 상가 실외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2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7분쯤 동구 각산동 각산네거리 인근 상가 실외 주차장에 세워 둔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전기차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차량 12대와 39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소화 수조를 활용한 진화작업을 벌여 3시간 28분만인 오후 6시 1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불법 여론조사 의혹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를 수사 중인 검찰을 상대로 '축소 수사' 우려가 야당을 중심으로 제기된다.창원지방검찰청은 29일 창원시청과 경남도청을 압수수색했다. 명 씨가 선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창원제2국가산업단지 자료를 확보하는 취지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특허 17건을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 10개 기업에 기술 이전했다.경과원은 28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17개 기술이전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바이오산업본부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2016년부터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는 매년 특허 20여 건을 출원하고, 지금까지 특허기술 66건을 도내 중소 바이오 기업에 제공했다. 올해는 총 17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켜 역대 최다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했다. 도내 10개 초기 바이오 스타트업에 12건의 무상 기술이전, 우수 특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