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비류마을의 주민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공동이용시설을 지난 7일 착공했다.비류마을 공동이용시설은 연수동 472번지 부지에 지상3층 연건축면적 327.2㎡ 규모로 건립되며 경로당, 프로그램실, 공동작업장, 회의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구는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날 착공식에 참석해 “비류마을 공동이용시설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이 상호 교류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7일 오후 4시 에서 발달장애인 밴드 '좌충우돌'의 2년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상영됐다. 4년전 한국장애인개발원의 다큐 예산지원을 받아서 시작된 상영회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뽑힌 중증장애인들이 뮤지션으로서 세상 밖으로의 나선 여정을 담았는데,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했다.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엄원무 사무처장은 밴들에서 기타를 맡아 영화에도 출연한다. 그는 단원들과 함께 인천지역 학교 20개 초중고를 다니면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연주공연도 했다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으나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윤 대통령 탄핵안에는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이 표결에 참여했다.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 191명, 국민의힘 안철수·김상욱·김예지 의원 3명이 투표했다. 국민의힘 의원 105명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탄핵안은 재적의원 중 3분의 2인 200명이 찬성해야 가결되는데 의결 정족수가 5명 부족해 개표도 하지 못한 채 '투표 불성립'이 선언됐다.탄핵안은 국회 보고 뒤 24시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먼저 재표결에 부친 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한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언론에 보낸 공지를 통해 이같은 순서로 의사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통상 본회의에서는 탄핵안 같은 인사에 관련한 안건을 일반 법안보다 먼저 처리해왔지만, 이번에는 안건 처리 순서를 뒤바꾼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 "민주당의 요청으로 의장실과 안건 순서 조정을 협의해왔다"고 말했다.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날 표결 예정인 윤 대통령 탄핵안에 '반대' 당론을 정하자, 여당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8일 "질서 있는 대통령의 조기 퇴진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미칠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으므로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질서 있는 조기 퇴진'과 관련해 "당내 논의를 거쳐 그 구체적 방안들을 조속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퇴진 전이라도 대통령은 외교를 포함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해 내란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포기했다.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전날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조사를 마친 뒤 이 같은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장관은 이날 변호인인 법무법인 대륙아주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국민 여러분들께 큰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번 사태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오직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부하 장병들은 저의 명령과 주어진 임무
부산항만공사가 운영 중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에서 고객사인 한국 중견 수출 기업 제품의 유럽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13일 BPA에 따르면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는 최근 한국 기업인 인바디사가 생산한 체성분을 분석하는 헬스케어 장비를 구매하고 이를 물류센터 안에 설치했다. 유럽 각지에서 오는 내방객들과 현지 노동자들이 자유롭게 해당 장비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물류센터의 연간 방문객이 1000여 명에 이르고 40여 명이 현장 근무 중인데 이들에게 우수한 한국산
여수시 민덕희 의원은 12월 9일부터 열리고 있는 예산결산위원회 2025년 본 예산 심사에서 “2025년 본 예산안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 유치에 공들이고 있는 여수시의 진정성이 의심될 정도로, 탄소중립과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며, 기후 예산제 검토 및 도입을 적극 요청했다.기후 예산제는 2015년 파리협정 당시 공공 재정이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필요성 제기에서 출발하여 유럽연합 국가들이 선도적으로 도입 및 활용하고 있는 제도로, 정부는
12·3 비상계엄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경기남부경찰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3일 경기남부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청장 집무실과 경비과 사무실 등에서 PC와 업무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경기남부청은 비상계엄 선포와 함께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와 수원 선
LG생활건강 페리오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가글액인 '페리오 키즈 제로가글 사과향'을 출시했다.페리오 키즈 제로가글 사과향은 불소 함유로 충치를 예방하고 구취 제거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특히 자일리톨을 1만ppm이나 첨가한 점이 눈에 띈다. 이로써 아이들이 30초 가글 만으로도 치실을 사용한 듯 꼼꼼한 마무리가 가능하다. 치과대학 임상시험으로 가글이 충치의 원인인 프라그 지수를 3배 감소시키는 효과도 확인했다. 엄마, 아빠의 마음으로 꼭 필요한 성분만 담은 점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가글액을 삼킬 수도
LG생활건강의 치약 브랜드 페리오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가글액인 ‘페리오 키즈 제로가글 사과향’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페리오 키즈 제로가글 사과향은 불소 함유로 충치를 예방하고 구취 제거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특히 자일리톨을 1만ppm이나 첨가했다. 아이들이 30초 가글 만으로도 치실을 사용한 듯 꼼꼼한 마무리가 가능하다.치과대학 임상시험으로 가글이 충치의 원인인 플라크 지수를 3배로 감소시키는 효과도 확인했다.특히 가글액을 삼킬 수도 있는 아이들을 고려해 알코올 성분을 배제했다. 매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메틸파라벤
컴투스플랫폼은 개발 중인 힐링 게임 '붕어빵 타이쿤'의 멤버십 NFT '미래의 붕신'을 엑스플래닛을 통해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미래의 붕신'은 1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해당 NFT를 보유하면 '미래에서 온 붕신 미션'을 수행하고 최대 2400XPLA를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이 회사는 내년 1분기 '붕어빵 타이쿤'을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전 예약 신청을 접수 중에 있다.
인천 남동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외주차장 3곳을 신규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신설된 주차장은 남촌동 624-15번지, 고잔동 697-21번지, 고잔동 721-15번지 에 총 139면 규모로 조성됐다.구에 따르면 남동산단은 근로자들이 주차를 위해 조기 출근을 할 정도로 주차난이 극심해 공공주차장 확충이 시급히 요구됐다.하지만 부지 매입을 통한 주차장 조성은 1면 당 1억원 이상이 소요돼 어려움이 컸다.이에따라 구는 최소 비용으로 공공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방안을 강구해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현금배당과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현금배당의 경우 결산 배당으로 주당 배당금은 750원, 배당금 총액은 1537억7315만원이다. 차등배당에는 해당되지 않으며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 배당금 지급 예정 일자는 미정이다.주당 배당금은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으로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이번 배당 결정에서는 자사주 1204만7681주는 산정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이는 지난달 21일 공시한 자기주식 취득 결정의 취득 예정 수량을 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본부장은 8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관련 고발장이 많이 접수돼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이라며 "고발이나 고소가 되면 절차상으로는 맞는다"고 말했다.또한 박 본부장은 "내란죄에 대해 수사하지 않거나 앞으로 수사하지 않을 계획이 없다"면서 " 두 가지 혐의 모두 수사한다"고 밝혔다.그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불법 비상계엄으로 군과 정보기관을 동원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 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안건 처리 순서는 먼저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표결한 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김건희 여사
아시아 수묵채색화 연구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가깝고도 먼나라 한국과 중국의 비슷한 시기의 탁월한 수묵채색화를 비교 감상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서울 덕수궁 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리는 《수묵별미: 한·중 근현대 회화》전이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중국미술관이 공동기획한 전시로, 두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민원해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2월부터 매월 1회 ‘도지사 서귀포 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을 정례 운영한다.도지사가 서귀포 집무실에서 민원인을 직접 면담하고, 소관 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2일 진행된 첫 정례 민원상담에서는 △서귀포의료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재개 △리‧통 행정능률을 위한 행정장비 지원 제도 개선 △표선면 성읍2리 입구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대책 등 3건의 안건에 대해 7명의 민원인과 순차적으로 면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초등학교 앞에 낮과 밤 속도제한이 달라지는 '시간제 속도제한'이 제주에서 처음으로 도입된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오는 16일부터 신산초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시간제 속도제한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시간제 속도제한이 시행되면 평소 시속 30km에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시속 50km로 완화된다.적용 구간은 신산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산치안센터부터 신산보건진료소까지 320m 이다.자치경찰단은 제주경찰청과 제주도교육청과 협업해 1개월간 계도 및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내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