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방송이 대한민국 K-컬처의 미래를 심층적으로 조망하는 신규 교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국회방송은 11일부터 신규 프로그램 「국회, K컬처에 날개를 달다」를 정규 편성해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K-컬처의 성장 동력과 그 뒤에 숨겨진 정책적 비전을 조명하며,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의 활동을 담아낼 예정이다.진행은 영화·드라마 등에서 활약해온 배우 류승수와 아이돌 그룹 골든차일드의 이장준이 맡는다.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두 MC는 다양한 시각으로 시청자들을
우원식 국회의장이 환경재단으로부터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상을 수상했다.우 의장은 11일 저녁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환경재단 창립 23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해 사회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개인과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환경, 연구, 사회,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한 인사를 발굴해 시상해 왔다.우 의장은 축사에서 “환경재단의 각종 프로그램에 593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것은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로 보이는 사고를 겪은 뒤 삭제됐다. 해당 채널은 약 8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평소 한혜진의 일상과 콘텐츠가 중심이었다. 10일 오전,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리플: CEO의 성장 예측’이라는 제목의 암호화폐 관련 라이브 방송이 돌연 송출됐다. 이 방송은 기존 콘텐츠와 무관하며, 댓글창이 차단된 상태로 진행됐다. 이후 채널에 접속하면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삭제됐다”는 메시지만 표시되며, 채널 자체가 사라진 상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 정부를 “전과자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국무위원·대통령실 인사 가운데 전과 경력이 31건에 달한다며, 이를 두고 “전자정부가 아니라 전과정부”라고 표현했다. 아울러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강력 요구했다. "대통령 안목이 높다더니…전과 합계 31범, 음주운전·무면허 포함"서 의원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정부 고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고위직 인사들 가운데 전과 기록이 총 31건에 이른다고 지적하며 “전자정부가 아니라 전과정부”라고 비판했다. 특히 강훈식 비서실장을 비롯해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전과가 포함된 점을 언급하며 인사검증 시스템의 허술함을 꼬집었다. 김현지 부속실장의 국감 불출석 논란과 관련해서도 “대기쇼·지시쇼·거부쇼가 각본처럼 맞아떨어졌다”며 청와대 내 지시 체계 혼선과 정치적 의도를 의심했다. 이번 발언은 정부 도덕성 논란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026년도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상정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대체토론을 실시했다. 위원들은 일부 예산 편성의 부적절성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예산 확대 필요성을 집중 지적했다.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본관 전체회의장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상정한 뒤 대체토론을 통해 주요 사업에 대한 비판과 개선 요구를 제기했다. 특히,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상태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
LG가 2028년 자체 ‘큐브위성’ 발사를 목표로 우주산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그룹 내 축적된 기술을 결집해 우주항공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14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사에서는 우주항공청과 LG사이언스파크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만남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간담회에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과 노경원 차장, 그리고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를 비롯한 LG의 주요 기술 경영진이 참석했다.LG는 이날 회의에서 통신모듈, 카메라, 배터리, 가전, 디스플레이, 데이
한국남부발전은 공공 최초 생성형 AI 대상으로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인증은 공공기관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대상으로 ISO 42001을 취득한 사례로, 남부발전이 그간 추진해온 책임 있는 AI 활용과 윤리적 거버넌스 체계 구축 노력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ISO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표준으로 인공지능의 설계·운영·활용 전 과정에서 △리스크 관리 △투명성과 공정성 △법규 준수 △
지난해 인천에서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 가구가 17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인천 전체 가구 가운데 43.3%는 무주택 가구고, 타 시도 거주자 등 외지인이 소유한 주택 비중은 17.2%를 차지했다.국가데이터처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주택소유 통계를 발표했다.지난해 인천지역 일반 가구 126만8133가구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71만9251만가구로 56.7%의 주택소유율을 기록했다.1년 전과 비교하면 0.2%포인트 내린 수치다.전국 시도 가운데 전년 대비 주택 소유율이 감소한 지역은 인천과 서
세관의 마약 밀수 사건과 관련해 백해룡 경정이 검찰, 당시 대통령실, 경찰 지휘부를 포함한 광범위한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본격적인 수사 착수를 예고했다.14일 백 경정은 국가기관 소속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마약 밀수에 가담했으며, 검찰이 사건을 은폐하거나 방조했다는 취지의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대통령실과 경찰 지휘부가 수사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했다는 주장도 포함됐다.백 경정은 “합동수사단이 지난 6월 출범 이후 수사 진행 상황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고, 피의사실이라는 이유로 국민의 알 권리
부산 벡스코에서 13일부터 열린 지스타 2025 B2B관이 올해는 ‘게임 개발 도구’ 경쟁으로 달아올랐다. 퍼블리셔 중심의 비즈니스 미팅 공간이던 B2B관이, 올해는 생성형 AI·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내세운 기술 전시장의 성격도 갖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계열사 NC AI,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 기술 플랫폼 기업이 관련 서비스를 들고 나오면서 “개발 효율화”가 업계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엔씨소프트 AI 법인인 NC AI는 올해 지스타에서 ‘VARCO Game AI’ 패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1차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후 경호처 부장들과의 오찬에서 '밀고 들어오면 아작난다고 느끼게 위력 순찰하라'고 말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는 14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고 전 경호처 부장 이모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윤 전 대통령은 공수처의 1차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후인 지난 1월 11일 경호처 부장급 간부들과 오찬을 가졌다고 한다.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은 지난 1월 3일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인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로 구성된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는 지난 13일 유엔 기업과 인권 실무그룹의 피차몬 여판통 위원장에게 이메일로 서한을 보내고 "석포에서 실제로 살아가는 주민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앞서 지난 11월 1일 일부 환경단체와 변호사들은 피차몬 여판통 위원장과 함께 석포면을 방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3일 서울 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방문한 올라 칼레니우스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 겸 CEO를 만나 미래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만남에는 조 부회장을 비롯해 노기수 HS효성종합기술원장,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노재봉 HS효성더클래스 대표이사, 옌스 쿠나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승용부문 세일즈 총괄,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 13일 강원 영월 대성지엠텍 회의실에서 ‘2025년 공단-광업계 정례회’를 열고 광업계와의 정보 공유와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정례회는 광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및 지원 확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한국광업협회 임원진과 광업회사 대표, 공단 관계자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일정 안내와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우수광산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한국광해광업공단 황영식 사장은 인사말에서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