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2026년 1월 1일부로 인공지능 전환, 생산적 금융 강화, 고객중심의 종합금융체계 확립 등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인공지능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분산되어 있던 AI전략, 데이터 분석, RPA를 통합한 'AI데이터부문'을 신설해 AI 대전환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한다. 블록체인팀은 디지털자산팀으로 확대 개편해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대응을 전담한다.디지털부문에
NH농협은행은 고령층과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 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올원뱅크 내 ‘큰글뱅킹’과 ‘글로벌뱅킹’ 메뉴에서 제공되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외국인 고객을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담 기능을 강화했다.먼저, ‘큰글도우미’서비스로 큰 글씨 UI와 간소화된 화면 구성을 적용하고, 친절하고 쉬운 용어를 사용해 어르신들도 이해할 수 있는 금융 상담을 제공한다.외국인 고객을 위한 ‘Global Chat’
농심이 겨울 시즌을 맞아 비빔면 브랜드 ‘배홍동’의 겨울 한정 프로모션을 선보였다.농심은 ‘얼어 죽어도 배홍동’을 콘셉트로 한 윈터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에도 차가운 비빔면을 즐기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농심은 이번 시즌을 맞아 ‘배홍동비빔면’, ‘배홍동쫄쫄면’, ‘배홍동칼빔면’ 등 배홍동 3종 제품 패키지를 겨울 테마 디자인으로 리뉴얼했다.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겨울 한정 패키지를 구매한 후 ‘겨울에 배홍동을 즐기는 나만의 방식’을
롯데물산이 고용노동부로부터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롯데물산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롯데물산은 지난 7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직원들이 법정 근로시간 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제도 시행 이후 연장 근로 횟수가 약 96%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근무 환경 개선 효과를 거뒀다.또한 1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유연 연차 제도
삼성전자가 노태문 디바이스경험부문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하며 8개월 만에 '2인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삼성전자는 28일 이사회를 거쳐 노태문 사장을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하는 내용의 '대표이사 변경'을 공시했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발표하며, 지난 3월 말 한종희 부회장의 유고로 부문장 직무를 대행하던 노 사장을 정식 부문장 및 대표이사로 선임하겠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대표이사(부회장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설명이다.다만
롯데마트가 오는 4~7일 연말 결산 프로모션 ‘통큰세일’을 한다.행사 기간 대용량 기획팩과 저가형 PB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대표 할인 품목으로 올해 첫 반값 딸기를 선보인다. 논산·완주·하동 등 산지에서 수확한 설향 품종 ‘통큰 딸기’는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7000원대에 내놓는다. 1인 2팩으로 한정한다. 팩 딸기 전 품목은 2팩 이상 구매 시 각 3000원 할인된다.축산 부문에서는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한다. ‘1+등급 한우 등심’은 7990원, ‘1+
한국세무사회는 1일 부산지방세무사회관에서 청년세무사 타운홀미팅을 열고,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실무 문제와 제도 개선 필요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부산·경남권은 최근 세출 검증 업무 확대, 정보화 전환 가속, 개업 환경 변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지역으로, 청년세무사 의견을 본회가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세무사회는 밝혔다.타운홀미팅에서는 정부회계를 추가한 세출검증 교육의 체계화, 세무사랑프로 웹버전 전환 과정에서의 데이터 관리·보안 문제, 명예승계 프로그
미국 중서부에 폭설로 항공편 약 300편이 결항됐으며, 1600편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미국 중서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편이 지연되고 일부 지역 도로에는 블랙 아이스가 발생해 교통 불편이 이어졌다. 1일 미 국립기상청은 지난 주말동안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 20cm 이상의 눈이 내려 11월 하루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장안지구위원회가 송년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위원 및 내빈이 참석하여 올 한 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2025년 관내 초등학교 수호천사지킴이 캠페인 ▲교정시설 방문 ▲여름체험학습 ▲청소년 꿈나래 페스티벌 ▲청소년장학금 전달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위원들은 2026년도 범죄예방 활동 계획과 지역사회 발전 방향에
서귀포시는 연말‧연시 회식과 모임 증가로 공직기강 해이 가능성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시민소통지원실장을 반장으로 12월 한 달 동안 전 부서를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감찰활동을 강력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추진 방식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연말·연시 공직자 행동수칙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내부익명신고시스템을 접수된 고충 및 비위 내용을 특별점검하고, 본청·읍면동·외곽부서를 포함한 전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교육 내용은 ▲ 회식, 모임, 카톡, 문자 사용시 성인지 감수성 유지 ▲(회식·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법조계와 정치권의 뜨거운 쟁점인 ‘재판소원 도입’에 대해 반대를, 대법관 증원에는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문 전 권한대행은 1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침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침촌인문학당 개원 12주년 기념 특강에서 약 500
프리미엄 헤어기기 브랜드 JMW가 조직 확대에 맞춰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며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다.JMW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퍼블릭 가산’으로 둥지를 옮기고 업무 효율과 조직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새 사무실은 회의실과 업무 공간을 분리해 집중과 협업을 균형 있게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이번 변화가 업무 프로세스를 정교하게 다듬고 부서 간 시너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JMW는 프리미엄 드라이기와 고데기를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최근 생활가전으로 제품군을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고문·살해한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중국 국적자 리광하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국가정보원은 28일 캄보디아 경찰과 공동 대응을 통해 전날 새벽 프놈펜 차이나타운의 한 식당 인근에서 리광하오 등 중국인 4명과 이들과 동행한 한국인 5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 사건과 연관된 조직 구성원으로 추적 대상에 올라 있었다.리광하오는 중국 국적자로, 2023년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주도한 일당의 공범이다
범죄 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인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자 ‘범죄 피해자 인권 주간’을 맞아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피해자 학회 및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제18회 범죄 피해자 인권 대회’가 2025년 11월 24일 14:00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1985. 11. 29. UN ‘범죄 피해자 및 권력 남용 피해자에 관한 사법의 기본 원칙 선언’을 기념해 범죄 피해자 보호법에 매년 11월 29일이 포함된 1주간 신설* 범죄 피해자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범죄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 포상’에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우수기관 보건소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전국 시․도 보건소,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동부보건소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동부보건소는 보건진료소·지역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취약지 대상 맞춤형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디지
국세청은 11월 14일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1월 18일에는 단양관광공사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올 상반기 서울 소재 박물관・아이스링크, 제주도 관광지・호텔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제부도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과 역사적 전설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이용하면 화성 팔경 중 하나인 모세의 기적 제부도와 서해의 낙조를 아름다운 하늘길을 통
삼성전자가 10형 대화면 3단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최신현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12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일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 미디어 브리핑에서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Z트라이폴드는 한마디로 삼성전자의 장인 정신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혁신의 최전선에서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린 새롭고 가장 진보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트라이폴드 제품은 2019년 '갤럭시폴드' 이후
"시도 때도 없이 들려오던 귀신 소리가 사라지니 급격히 나빠지던 눈 건강도 말끔히 회복했습니다."북한과 직선거리로 불과 1.8㎞ 떨어진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의 안효철 이장. 그는 한때 승용차 1대가 지나가면 2대로 보일 정도로 눈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노안인 줄만 알았는데, 병원에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뇌신경 문제'라는 진단을 받았다.안 이장은 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북한의 대남방송 영향이 컸다"고 스트레스의 원인을 짚었다.그러면서 "지난 6월 이후 소음이 사라지고 꾸준히 치료받으니 건강도 돌
문서중앙화 및 ECM 전문기업 엑스소프트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에스엘에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문서중앙화 시스템 ‘SLCloud’구축을 완료하고, 체계적인 문서자산화와 협업 환경을 성공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에스엘은 자동차 헤드램프·리어램프·전장 모듈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기존 노후화된 시스템의 성능향상 및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엑스소프트의 문서중앙화 솔루션 ‘myDrive’를 기반으로 차세대 문서자산화 시스템 ‘SLCloud’를 구축했다.이번 구축은 ▲기존 문서자산화 시스템 전면
AI 버추얼 트윈 기업 다쏘시스템은 미스트랄 AI와 유럽 규제 산업 및 공공 부문에 통합된 소버린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미스트랄 AI가 최근 출시한 AI 어시스턴트 ‘르 샤 엔터프라이즈’와 도구, 모델, 인프라를 위한 플랫폼 ‘AI 스튜디오’를 다쏘시스템 아웃스케일 소버린 클라우드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유럽 내 AI를 위한 AI 모델을 보안이 제공되는
제주특별법에 명시돼 있는 '지하수 공수화 원칙'을 둘러싸고 때 아닌 논쟁이 벌어졌다. 공수화 원칙에 대한 찬반이 아니라,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의 제도개선 입법 준비 과정에서 이 원칙을 담은 법률 조항을 삭제하고 대신 조례에 명시하는 방안이 검토된 사실이 확인된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 관계부서에서는 입법체계에 관한 검토일 뿐, 지하수 공수화 원칙은 변함이 없고 엄격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도의회와 시민사회 우려의 목소리는 커졌다. 결국 제주도당국이 공수화 원칙을 재천명하고, 해당 규정을 특별법에 그대로 존치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