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표결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민들이 분노하며 윤 대통령의 퇴진 및 구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국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이 진행된 7일 오후 5시 제주시청 앞에서 '반헌법 계엄시도 윤석열 즉각 퇴진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과 5일, 6일에 이어 나흘째 열린 이날 대회에는 전날보다 더 많은 도민들이 모여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 특히 성인들
더민주제주혁신회의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긴급 성명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은 당장 내려와라"고 요구했다.제주혁신회의는 "윤석열은 비상계엄선포가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며, 아직도 비상계엄선포가 정당하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면서 "국회에 계엄군을 투입하고 국회의원을 체포햐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를 막으려고 한 사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을 투입한 사실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윤석열은 나는 잘못한 게 없고 단지 국민들에게 불편을 드린 게 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표결 불참으로 인해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투표 불성립'으로 무산된 것에 대해 "내란죄에 동조한 이들이 국민을 끝끝내 배신했다"며 국민의힘을 강도높게 비판했다.오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대통령 탄핵 표결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불성립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오 지사는 "국회는 최대한 빨리 대통령 탄핵을 재추진해 헌법 질서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불안한 정국이 지속된다면 국가경제는 물론 제주 관광에 직격타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비상계엄 선포로 빚어진 대혼란 사태와 관련해,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사과하면서도, 계엄 선포의 당위성을 또 다시 강조했다. 또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민들 불안.불편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향후 국정 운영은 당과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즉각적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사실상 거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생중계로 진행된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계엄을 선포할 실체적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인권선언 제76주년을 맞아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제76주년 인권의 날 기념식 및 제주인권포럼’을 10일 오전 10시 30분 제주한화리조트 한라홀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면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권 의제를 논의하고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도와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6월 제주도민 인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로 이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1부에서는 포스터, 만화웹툰 분야의 인권작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각 분야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3시 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성평등협의회 회의를 열고 올해 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회의는 올 한 해 기관별 특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 2025년 성평등 문화 확산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내년에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인 공공기관 성별임금공시제 정책도 공유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월 양성평등 유공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제주관광공사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성평등 인식개선을 선도하고 조직·인사제도에 성인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함께 차세대 XR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2일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XR 언락' 행사를 개최하고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해당 플랫폼이 최초로 적용될 '프로젝트 무한' 헤드셋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안드로이드 XR'은 멀티모달 AI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방식으로 정보를 탐색할 수 있으며, 사용 상황과 맥락을 이해해 맞춤형 응답을 제공한다.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확장성과 범용성이다. 기존
한국수력원자력이 1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위기관리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46곳이 참여했으며, 1차 예선을 통과한 16곳이 다양한 재난유형의 매뉴얼 개선사례를 발표했다.한수원은 태풍, 집중호우 등의 풍수해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매뉴얼 개선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재난대응훈련 평가지수 및 통합시나리오를 개발하는 등 재난대응 체계의 지속적 개선을
13일 금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눈 또는 비 소식이 있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 차차 벗어나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예상 ..
태백시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오후 2시,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태백 문화예술 포럼 ‘태백 문화예술 길을 묻다’를 개최했다.이 날 포럼에서는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전문가, 지역 예술인, 태백시민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재단의 성과 공유, 발제 및 토론, 지역예술단체 공연,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기조 발제로 유영심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역대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의 정책을 짚으며, 정책 방향성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벤치마킹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이어 이한
한 신문이 12일 공정위가 국고채 전문딜러 입찰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이달 중 발송하기로 했으며, 금융사들의 국고채 입찰담합 의혹을 조사해온 공정위가 담합 혐의가 인정된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인했다.공정위는 이날 < 공정거래위원회 입장 >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국고채 전문딜러에 대한 제재 여부나 심사보고서 발송 시기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음"이라고 부인했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표결 장기화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허 교수는 CBS라디오 에 출연해 "계엄 해제 다음 날,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이번 사태가 한국의 대외 신용도를 깎을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었다"며 "그런데 탄핵안이 무효가 된 다음부터는 다시 생각해봐야겠다는 식으로 태도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허 교수는 "한국의 대외 신용도는 2003년 북한의 NPT 탈퇴 당시 외에는 계속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 중"이라며 "장기화되지만 않는다면 대
필리핀어학연수 필리핀주니어캠프 필리핀가족연수 유학 전문 ‘프로모유학’이 12월 14일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리젠시홀에서 ‘필리핀 어학연수·필리핀가족캠프·주니어영어캠프 어학원 원장님이 직접 상담하는 필리핀 유학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이번 겨울방학 및 내년 여름방학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은 물론, 대학교 단체 또는 20대30대·40대 직장인부터 50대·60대·70대 시니어를 위한 어학원을 추천해준다. 현재 2024년 겨울방학은 이미 마감임박이 되었으며, 기존에 다녀오신 분들의 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은 어제 ‘스마일게이트멤버십 인디게임 부문’ 16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수료식은 지난 6개월 동안 인디게임 개발에 몰두해온 16기 참가팀들이 서로의 프로젝트를 돌아보면서 리뷰하고 응원하는 자리였다. SGM 인디게임 부문은 청년 창작자들이 동료들과 함께 교류하며 인디게임 개발을 고도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퓨처랩의 대표 창작 프로그램이다.수료식에는 ‘셰이프 오브 드림’을 개발한 리자드 스무디 팀, ‘키키캐키캡’을 만든 이게게게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본부장은 8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관련 고발장이 많이 접수돼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이라며 "고발이나 고소가 되면 절차상으로는 맞는다"고 말했다.또한 박 본부장은 "내란죄에 대해 수사하지 않거나 앞으로 수사하지 않을 계획이 없다"면서 " 두 가지 혐의 모두 수사한다"고 밝혔다.그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불법 비상계엄으로 군과 정보기관을 동원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 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안건 처리 순서는 먼저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표결한 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이뤄지는 7일 여의도로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추운 날씨에 두툼한 겉옷으로 무장한 사람들은 저마다 손에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거리에는 윤 대통령의 가면을 쓰고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뤄지기도 했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비상계엄 선포로 빚어진 대혼란 사태와 관련해,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사과하면서도, 계엄 선포의 당위성을 또 다시 강조했다. 또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민들 불안.불편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향후 국정 운영은 당과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즉각적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사실상 거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생중계로 진행된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계엄을 선포할 실체적
하이트진로가 ‘테라 라이트’ 신규 용량 490㎖ 캔 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기존 테라 라이트는 ▲유흥용 병 ▲가정용 병 ▲캔 ▲페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규 용량 제품 출시를 통해 캔 라인업은 355㎖, 453㎖, 490㎖, 500㎖의 총 4종으로 완성됐다.하이트진로는테라 라이트 490㎖ 6캔 묶음팩도 함께 선보인다. 실제 신규 용량 묶음팩은 기존 테라 355㎖캔의 ㎖당 단가와 비교했을 때 출고가 기준 약 17.
최근 일본에서 큰 이슈가 된 자니스 사태를 통해 나타난 문제는 ‘자정 능력을 상실한 일본 사회’라는 점이다. 자니스 창업자 겸 전 사장인 자니 기타가와의 아이돌 연습생들에 대한 성적 가해 사태를 일본 기업과 언론은 알고 있었음에도 은폐하고 방치했다.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정화능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결국 일본이 아닌 해외 언론인 영국 BBC가 성추행 기사를 보도하자 그제야 일본 언론의 보도가 시작됐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해산청구에 대한 보도도 마찬가지다. 아베
동아에스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 및 행동규범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CP를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CP 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급을 부여한다.동아에스티는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강화 프로그램 선포식을 개최하며 자율준수 실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