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사기적 부정 거래 의혹과 관련해 15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방 의장은 포토라인에서 “내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IPO 절차 중에 지분을 팔라고 한 게 맞느냐”, “상장 계획이 없다고 말한 게 맞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오늘 조사에서 말하겠다”며 짧게 답하고 청사로 들어갔다.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투자자들에게 IPO 계획이 없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추석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최대 연 6% 금리를 제공하는 ‘MG한가위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적금은 1년 만기 상품으로, 5만 계좌 한도로 판매된다. 예금 판매일 기준 만 13~18세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이날부터 17일까지 3일간 한정 판매된다. 월 최대 2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금고별 정기적금 기본 금리에 최대 연 6%의 우대이율이 적용된다.새마을금고 측은 MG한가위적금이 MG꿈나무적금에 이어 청소년층의 금융교육과 저축 습관 형성을 통해
KB국민은행은 구글과 메타로부터 광고 수익을 받는 크리에이터 고객을 위한 전용 금융 서비스 ‘KB 디지털 크리에이터 우대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 송금을 보다 간편하고 유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리에이터 고객은 △환율 우대 100% 자동 적용 △외화 계좌 자동 입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특히 건당 5만달러 이하 광고 수익 송금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Co-Evolution: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을 주제로 열렸으며, KB국민은행과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등 340여 명이 참석해 미래 K-Business 성장전략을 공유했다.개막 기조 강연은 카이스트 교수이자 뇌과학자인 김대식 교수가 맡아 ‘AGI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16일부터 ‘2025년 하반기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추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추가 모집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기존 모집과 달리 수출 실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은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1:1 맞춤형
일부 인공지능 사업자들이 학습 과정에서 저작권 침해 책임을 면제하는 TDM 면책 규정 도입을 검토 중인 가운데, 국내 창작자 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AI 산업계의 혁신 가속 필요성과 달리 저작권자 권익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상생 방안 마련이 주목받고 있다.범창작자정책협의체는 지난 11일 긴급 회의를 열고 AI 학습 관련 저작권 보호 원칙 확립, AI 학습 이용허락 사례 공유, 통합 가격 모델 및 데이터센터 운영 방안 도출 등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통화기금 유관 학술행사인 '미셸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의 발제자로 나선 자리에서,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성장에 부담을 주는 임계치를 훨씬 웃돌고 있다고 우려하고 해결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한국이 코로나19 등 비상 상황이 재발하는 것과 같은 경제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형덕 광명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광명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 개정안이 지난 17일 제295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대상을 50세 이상 취약계층에서 65세 이상 모든 시민으로 확대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사백신을 포함해 접종항목을 명확히 규정하여 면역이 약하거나 유병자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노인들의 질병 부담을 줄이고 건강 수명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또한 이 의원이 발의한 ’치매관리사업 지원조례안‘도 의회 문턱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18일 오후 2시 가을의 문턱인 9월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여, 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와 협력하여 특별 인형극 ‘거꾸로쟁이 청굴이’ 공연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서귀포시해오름주간활동센터 이용인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특성을 살려 공연 관람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 문화공연팀이 선보인
한국석유공사가 윤석열 정부 핵심 사업이었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 첫 탐사시추를 통해 획득한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경제성이 있는 수준의 가스 회수 불가능”이라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실이 석유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석유공사의 정밀 시료 분석 결과 대왕고래 유망구조의 존재 및 특성은 시추 전 예상과 유사했으나 가스 포화도가 예상 대비 매우 낮은 것
우리 사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노년층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참여를 동시에 지원하는 정책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위해 기초연금과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노년층의 생활 안정과 건강한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제 성과를 살펴본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노년의 사회적 참여와 활기찬 노후를 위한 중요한 정책이다.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은 노인의 경험과 능력을 사회에 환원하고, 동시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두 가지 주요 유형으로 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재한 광명시의원은 11일 제29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시니어 전용 앱’ 개발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내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 서비스가 진정한 통합·체계화를 이루려면,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광명시는 현재 보건소와 사회복지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고혈압·당뇨병 예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노인회관 및 시니어클럽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초고령화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충북 괴산에서 활동 중인 임현택 수필가가 ‘제18회 푸른솔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북 푸른솔문인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임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작가는 그동안 우수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임 작가는 지난 2007년 종합문예지 ‘한국작가’에서 작품 ‘풋내기 사랑꾼’을 통해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 ‘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 ‘가을 타는 여자’ 등이 있다. 작가는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문학상, 충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17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보훈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훈가족에게 더욱 안전한 의료·복지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전문성과 경험을 보훈공단 내 확산할 예정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공동 실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점검 지원 △양 기관간 주요 업무 수요 발굴 및 협력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확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타 양 기관의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19년 이후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거래는 180억 건으로, 그 규모만 264조5000억달러에 달한다. 달러, 유로 등 법정화폐에 1:1로 연동되어 있는 스테이블코인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 안정성으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가격이 수시로 급등락하는 암호화폐와는 차이가 있다. 이는 가격 변동성을 걱정할 필요 없이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략 자산으로 각광받고 있다.관련해 17일 블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한국청소년연맹이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한국청소년연맹 청소년마음연구소가 주관한 청소년 생명존중주간에 동참, 청소년운영위원회 ‘유스토리’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 및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을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주제 선정부터 활동 방식까지 직접 논의해 ‘신체적·정신적 학대받지 않을 권리’를 주제로 한 방탈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아동학대
유리 매체를 시각 언어로 사용해 표현하는 작가 이은경이 ‘2025불가리아국제유리비엔날레’에 선정돼 9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불가리아국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여한다.이은경 작가는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2025년까지 3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을 갖게 됐다.‘불가리아국제유리비엔날레’는 유리 예술의 진화를 장려하고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불가리아 대통령 루멘 라데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