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거듭 개헌론을 내세우고 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비상계엄의 정당성에 대한 평가는 헌법재판소와 법원에 맡겨놓더라도 이러한 사태를 부른 우리 정치의 현실을 국민과 함께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 이번 기회에 권력구조를
하나증권가 ‘2025 해외파생 실전투자 대회’를 개최한다.‘2025 해외파생 실전투자 대회’는 11월 말까지 3개의 시즌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대회는 ‘트레이더의 탄생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 각자 수익률로 경쟁한다. 두번째 시즌은 6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하며, ‘팀 결성과 기술의 융합, AI와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팀 대회로 진행한다. 마지막 시즌은 ‘인간과 AI의 대결, AI의 위협’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
제주도 중산간 지역의 대규모 관광개발을 명시적으로 허용한 제주도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안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으나 27일 본회의 직전 상정 보류되면서 처리가 유보된 가운데, 환경단체에서는 기준안의 재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중산간 지역 보전의 관점에서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안울 설정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본회의 상정이 보류된 것에 대해, "중산간 지역의 난개발을 불러올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안 확정이 일단 중지된 것에 대해 다행이라 여기며, 이러한 결정을 내려
올해 제주지역에서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가 세 차례 열릴 예정이다. 첫 번째 행사는 오는 4월 26일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개최한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를 올해 세 차례 개최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연북로에서 열렸던 행사 장소를 올해는 다양화하고, 도민 참여를 늘려 건강 증진과 탄소중립,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이날 도청 한라홀에서 ‘범도민 걷기 추진협의회’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생활·사회체육, 종교, 관광
검찰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용철 인천 강화군수가 무죄를 선고받자 항소했다.인천지검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으나 무죄를 선고받은 박 군수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27일 밝혔다.검찰의 항소에 따라 2심 재판은 서울고법에서 열릴 예정이다.검찰은 지난달 14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박 군수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박 군수는 총선을 앞둔 지난해 3~4월 유권자 집을 여러 차례 방문해 같은 당 국회의원 후보의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유권자 집을 직
천안시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율주행 대중교통 수단 보급으로 이동 편의와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내에서의 신기술과 서비스 실증,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 등을 지
산림청은 임업인의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숲경영체험림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기준이 완화된다고 전했다.최근 산림을 활용한 임업 경영 자원을 기반으로 산림휴양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숲경영체험림이 주목받고 있다. 체험과 교육, 경제활동이 결합된 숲경영체험림은 산림을 통해 임업소득을 높이면서도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어 산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숲경영체험림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 면적이 최소 1ha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에 따르면 사업계획 면적이 △보전관리지역은 0.5ha, △생산관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1일 주식회사 에스비피와 바이오·천연물 등을 활용한 항암 의료제품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협약에 따라 △국내 항암 의료제품 분야의 대외 공동연구에 대한 네트워킹 △소규모 시제품 생산 GMP생산 시스템 활용 △항암 의료제품 분야 선진 기술 현황 및 규제 컨설팅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2대 국회 주요 추진 과제를 점검하고 추진 사항을 보고하는 ‘2025년 수산단체 대표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특위 출범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산단체 경영 애로사항 청취하고 22대 국회의 수산분야 과제 이행 상황을 보고하며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간담회에는 문대림 의원을 비롯해 어기구 위원장, 송옥주 의원, 이원택 의원, 임호선 의원, 임미애 의원, 문금주 의원 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수산단체 대표자들이 참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산림청 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제주 산림연구 발전을 위한 연구협의체를 구성하고 27일 한라수목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체는 제주지역 생태계와 산림생명자원의 보전을 위한 공동 연구와 전문가 교류를 목적으로 출범했다. 양 기관은 연구 역량 강화와 산림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양 기관은 제주지역 산림건강성 확보를 위한 고정시험지 조성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특히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 보전 관리와 제주조릿대 확산 방지, 산림병해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경주화백컨센벤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너지실무그룹 에너지정책대화’ 워크숍에서 2035년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APEC 지역 내 청정전력 확대를 위한 무탄소에너지 기술 활용’을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주최․주관했다.이날 행사는 APEC 제1차 고위관료회의와 연계해 진행됐다. 조익노 산자부 에너지정책관, 심성희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 카즈토모 아이리 아시아태평양에너지연구센터 원장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과 AP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은 21일 라마다플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경기도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이업종 간에 경영, 기술교류와 연구활동을 통해 참여기업의 경영력, 기술력 강화를 목적으로 1986년에 설립된 단체로, 이날 이·취임식에는 노상언 세이프코리아 대표이사가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에서 “융합은 단순한 결합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는 강력한 힘”이라며,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은 26일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방문해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물류시설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도의회 관계자, 농협 담당자, 물류센터 운영진 등 총 9명이 참석해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건강과일의 생산·유통·검품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품질 유지와 신선도 관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방 위원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
지난해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대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은 1년전보다 1조원 넘게 쪼그라들고, 가계대출은 3년째 감소세를 이어갔다.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자금 수요가 위축된 탓으로 풀이된다.27일 한국은행제주본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잔액은 39조89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1년 간 늘어난 여신액은 5751억원으로, 2023년 8613억원에서 2862억원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