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청주지법 이현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8일 살인,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10월14일 그의 전 연인 B씨를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마대에 넣어 자신의 거래처인 음성군의 한 육가공업체 오폐수처리조에 담가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16일 B씨의 자녀로부터 “혼자 사는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
900년 넘게 생명력을 이어오며 충북 청주도심을 지켜온 중앙공원내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이 된다.26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자연유산위원회는 최근 열린 동식물유산분과 회의에서 ‘청주 압각수’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안건을 검토해 가결했다.청주 압각수는 상당구 남문로2가 중앙공원에 있는 은행나무다. ‘압각수’는 잎이 오리의 발을 닮아 오리 압과 다리 각을 써서 은행나무를 부르는 별칭이다. 1976년 충북기념물 제5호로 지정됐다.이 압각수는 수령이 약 900살로 추정된다. 높이가 23.5m, 지
청주시는 동절기를 앞두고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행기간은 12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4개월이다.이 기간동안 시는 환경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저감조치 상황전파 △주민홍보 및 민감계층 보호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특별관리 △미세먼지 제거 및 저감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됐다.이 시
속보=청주 장기실종 여성 A씨의 전 연인 김모씨는 흉기로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마대에 넣어 자신의 거래업체 오폐수처리조에 담가 은닉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김씨는 전 연인 A씨의 SUV에서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 등에 격분해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지난달 14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회사에서 SUV를 타고 퇴근한 뒤 행방불명됐는데 범행 시점이 실종 당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진천군에서 폐기물 관련 업체를 운영하는 김씨는 숨진 A
제39대 이종원 충북경찰청장이 지난 25일 충주경찰서를 방문해 지역 치안현안을 공유하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치안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충북경찰청·충주경찰서 소속 직원들과 협력단체, 충주시민, 유관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충북경찰청이 추진중인 주요 치안정책과 성과를 공유하고 생활치안 전반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장이 직접 청취하는 양방향 소통 중심의 간담회로 진행됐다.간담회에 앞서 이종원 청장은 지역 치안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감사장과 표창장을 직접 수여하며 격려했다.간담회에서는 △충북경찰청의 20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구축 노력과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제’는 자녀출산, 양육, 교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이번 재인증을 통해 JDC는 가족친화인증이 최초 도입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7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으며,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8년까지다.JDC는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은 2007년부터 기업 내부의 부정·비리 행위를 외부 독립기관에 위탁 신고할 수 있는 익명제보시스템 ‘케이휘슬’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기업과 공공기관, 지자체가 내부 통제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도입하며, 조직의 경영 리스크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과기부 혁신제품 지정 및 CSAP SaaS 표준등급 획득케이휘슬은 2025년 6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식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다.혁신제품 지정은 기술 혁신성,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 사업화 가능성 등 엄격한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에이치디현대삼호가 아시아 지역 선주와 LNGC 1척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 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672억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24%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계약의 주요 조건으로는 계약금 및 선급금이 있으며, 대금은 공사진척에 따라 수금된다.에이치디현대삼호는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로, 자산총액 비중은 13.55%다. 이는 HD한국조선해양의 2024년 말 재무상태표 기준이다.
삼성전자가 두 번 접히는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서울 강남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트라이폴드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트라이폴드는 2019년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이후 축적된 설계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집약한 모델이다. 펼쳤을 때는 약 10인치 대화면이 접었을 때는 6.5인치 바 타입 화면이 구현된다.제품은 화면을 안으로 두 번 접는 인폴딩 구조로 설계됐으며, 접힘 과정에서 이상이 감지되면 화면 알림과 진동으로 알려주는 보호 기능도 탑
안동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관내 학교의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4개 학교에 응원의 도시락을 배부하였다.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응원하기 위한 도시락은 안동고등학교, 안동중학교, 서선초등학교, 영가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각 학교의 교장, 학생자치활동 담당교사, 학생회 임원 등 총 120명에게 배부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학생회 임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지속적인 참여를 응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응원 도
인천시가 ‘도시경관 아카이브 누리집’을 개편하고 경관기록 화보집을 온라인으로 서비스한다.시는 3차 경관기록화사업인 ‘도시경관 변천기록 및 관리시스템 고도화 용역’을 끝내고 4개월 간의 시범 테스트를 거쳐 2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개편한 ‘도시경관 아카이브 누리집’은 공모전 수상작과 시민작가단 활동 결과를 담은 ‘갤러리’를 신설했고 기존에 별도 신청을 받아 제공하던 경관사진 원본도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분류해 전면 공개함으로써
인천지방국세청은 12월 2일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소재 ‘오병이어 밥집’을 찾아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도시락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국현 청장과 직원 7명이 도시락을 포장했으며, 도시락과 함께 별도로 준비한 간식과 음료를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김국현 청장은 “도시락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오병이어 밥집’에 감사드리며, 인천지방국세청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역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인천국세청은 매년 배식 봉사, 사회복지
중앙·대아·대구·인천·익산·안동 등 6곳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 조직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된 총 45건의 사례를 심사해 9개 우수사례를 확정했다.최우수상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안산농산물㈜ 등이 수상했다.우수상
범죄 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인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자 ‘범죄 피해자 인권 주간’을 맞아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피해자 학회 및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제18회 범죄 피해자 인권 대회’가 2025년 11월 24일 14:00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1985. 11. 29. UN ‘범죄 피해자 및 권력 남용 피해자에 관한 사법의 기본 원칙 선언’을 기념해 범죄 피해자 보호법에 매년 11월 29일이 포함된 1주간 신설* 범죄 피해자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범죄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 주최·주관 | 경기주택도시공사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 취업/창업접수기간 | 2026.01.12.~2026.01.23.지원자격 | - 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기도 소재 대학 재·휴학생, 경기도에 창업한 초기창업자 * 및 초기창업기업 근로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자 * 초기창업자 : 공고일 기준 사업 개시일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 개인 또는 팀 공모주제 | 산업 전 분야시상내역 | - 시상규모 : 총 30팀 [대상, 최우수상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대전 동구가 2일 상소동 산림욕장에 방문자센터를 준공, 24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상소동 숲 어드벤처 조성사업’으로 돌탑과 겨울철 얼음동산으로 사랑받아 온 상소동 산림욕장을 사계절 활용 가능한 산림 휴양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에는 총 35억원이 투입돼 진입목교 정비, 네트어드벤처 조성, 산림욕장 보완사업, 방문자센터 신축 등 4개 분야에서 2년여간 공사가 진행됐다. 새롭게 준공된 방문자센터는 숲속교실, 북카페, 야외테라스 등 다양한 편의·체험시설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기상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VKSTAR 주식회사 및 다낭대학교와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문화교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문화교류 협약은 양국의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교류해 상호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충주시와 교류도시간 상호 문화교류 협력방안 논의 및 양국 예술단체간의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문화교류 공연은 충주지역 예술단체 단원들로 구성된 퓨전국악 연주팀과 민요, 성악, K-POP댄스, 그리고 시립택견단의 협연으로 여러 장르의 다채로운 공연
제주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에 위치한 야적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반나절 넘게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귀포시 토평동 토평공업단지에 위치한 가공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0여분 만인 오후 9시 39분쯤부터 진압에 나섰다. 119 출동 당시, 야적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건물까지 번져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소방당국은 1일 오후 9시 47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중장비
대전 대덕구보건소가 올해 각종 건강증진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역 건강지표 향상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대덕구가 추진하는 주민 체감형 건강증진 환경 조성 및 지역 기반 건강관리체계 구축의 성과가 전국 단위 평가에서 확인된 것이다. 특히 그동안 추진해 온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관리 등 생활습관 개선 사업은 물론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덕구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 충주시 각계각층에서 겨울 추위를 녹일 온정의 선물이 넘쳐나고 있다.활옥동굴을 운영하는 ㈜영우자원은 2일 충주시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급식봉사와 함께 식재료 구입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수안보라이온스클럽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충주시 드림스타트는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0명을 위해 운동화를 선물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