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생산비 급등에 따른 농민 부담을 덜기 위한 '필수농자재지원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비료, 사료, 면세유, 전기료 등 농업 필수자재의 가격이 급등할 경우 정부가 직접 비용 지원에 나설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2024년 7월 18일 대표 발의한 '필수농자재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비료와 사료를 ‘기본 필수농자재’로 규정하고, 농업용 면세유 및 농사용 전기를 ‘농업용 에너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42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법안 중 특히 주목되는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공연·운동경기 입장권에 대한 암표 행위 근절 및 유통 질서 확립을 주요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부정구매’, ‘부정판매’ 개념을 법에 명시하고, 통신판매 중개업자에게도 입장권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의무를 부여했다.부정판매 행위자에 대해서는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믹스 재단이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가 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컵’에 정식 상장된다.위믹스의 비트컵 상장은 태국 내 첫 공식 상장 사례로, 현지 이용자들은 태국 통화인 바트로 위믹스를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입출금은 오는 12월 1일부터 가능하다.비트컵은 태국 재무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은 거래소로, 태국 내 가상자산 시장 점유율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100여 종 이상의 암호화폐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위
28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2026년도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 16건을 지정해 기획재정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등 관련 소관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 공식 통보했다.이번 지정은 국회법 제85조의3에 따른 절차로, 국회예산정책처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 제출 세법개정안 12건과 의원 발의안 4건을 포함해 진행됐다. 국회의장은 지정 사유로 “세입증감 여부, 정부 예산안 반영 여부, 상임위 논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2026년도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 지정 목록 구분 법안명 발의 주체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이 주최한 ‘2025 우리동네 민주학교’ 아홉 번째 강연이 지난 27일 저녁 7시, 부천시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박선원 의원이 특별강사로 나서 ‘이재명 정부의 국가안보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이날 강연에서 박 의원은 “안보는 산소와 같다. 공포와 위협으로부터의 자유가 바로 안보이며, 국민이 전쟁 걱정 없이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안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의 안보정책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증 혈액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주최하고, 치료 시기 지연으로 인한 환자 생존율 저하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중증 혈액암과 소아 백혈병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 문제와 관련한 제도적 개선책이 폭넓게 논의됐다.고영일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 “중증 혈액암은 외과적 수술이 불가능하고 질병의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치료 접근의 속도가 생존과 직결된다”며 혁신 치료제에 대한 신속 등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수원 삼성을 상대로 1부리그 잔류 자격을 증명한다.제주SK는 3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5 1차전에서 K리그2 2위팀 수원삼성과 격돌한다.승강 플레이오프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SK는 원정 1차전을 치른 뒤 7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홈 2차전을 치른다. 최종 승자는 1,2차전 합산 스코어로 결정된다. 합산 점수가 동일하면 2차전 장소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곧바로 연장전에 돌입한다.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
`2025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 시상식이 2일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됐다.시상식에서는 `친환경에너지 콘텐츠 공모전' 수상사 15명, `친환경에너지 AI 창작 챌린지 공모전' 수상자 15명 등 총 30명이 영예를 안았다.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은 지난 9월12~14일 제천시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부대행사 프로그램으로 `친환경에너지 콘텐츠 공모전', `친환경에너지 AI 창작 챌린지 공모전
수요일인 3일 아침 서울과 인천은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겠다.부산조차도 아침 기온이 -1도로 영하겠다.우리나라 북쪽 대기 상층으로 -35도의 찬 공기를 품은 절리저기압이 지나가고 하층으로는 중국 북부지방에 자리한 대륙고기압 때문에 찬 북서풍이 지속해서 불어 들면서 3일 매우 춥겠다.서울 동북·서남·서북권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대부분 지역, 충청과 경북 북부지역 일부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3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겠다.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낮겠는데, 서울과 인천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8도이고 체감온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광역지자체 최초 여성정책 국제행사 ‘2025 경기여성 국제포럼’을 열고, 경기도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떻게 여성의 시각에서 지역의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정책과 방향을 만들어 나갈지 논의했다.2일 오후 2시쯤 수원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경기여성, 세계를
제주에 위성 연구·개발부터 제조까지 한곳에서 이뤄지는 대한민국 우주산업 전초기지가 완성됐다.위성발사까지 제주에서 이뤄지면 국내 유일의 독자적 우주 산업 생태계를 갖추게 된다.2일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지난해 4월 착공 이후 1년 8개월 만에 문을 연 한화 제주우주센터는 연면적 1만여 ㎡ 규모로, 위성 조립·시험·보관 등 우주산업의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이번 센터 준공으로 제주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뉴 스페이스의 심장’으로 자리매김하게
포항지역 주요 기업인들이 인공지능 기술 혁신에 따른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iM뱅크는 2일 포스코 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포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24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지역 주요 기관장과 포항상의 회원사 대표, 지역 기업 최고경영자 등 약 1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핵심은 블루닷AI연구센터 강정수 센터장의 특별 강연이었다. 강 센터장은 ‘AI 에이전트 시대, 경제의 주인이 바뀐다’를 주제로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이 가져올 산업 전반의 변화
관세청은 최근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과 해지, 사용정지 서비스 이용 폭증으로 시스템 접속 지연이 발생해 이의 해소를 위해 개인통관고유부호 전용 발급시스템 구성 등 긴급 대책을 시행한다.관세청은 2일 "개인통관고유부호 전용 발급시스템 구성 뒤 운영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될 예정으로 완료 때까지 접속 지연이 발생할 수 있어 이 점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접속 장애 기간 중 개인통관고유부호 신규 발급이 시급한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세관에 방문하면 현장 발급이 가능하다.개인통관고
중앙·대아·대구·인천·익산·안동 등 6곳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 조직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된 총 45건의 사례를 심사해 9개 우수사례를 확정했다.최우수상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안산농산물㈜ 등이 수상했다.우수상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몰 ‘한국민속촌 스토어’가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 연말 프로모션 ‘2025 연말 감사제’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및 혜택 이벤트로,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한 해 동안 높은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제품들을 무료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평일 정오 이전 주문 건에 한해 일부 품목은 당일 출고 서비스도 제공된다.‘2025 연말 감사제’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매주 수요일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오는 11월 2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중국 현대문학을 주제로 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 중국문화알기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중국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행사의 핵심은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세 작가, 위화, 모옌, 옌롄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탐구다. 이들은 중국 사회의 격동과 변화를 문학적으로 담아내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인물들이다.특히 모옌은 2012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들 중 “잘못한 일이 많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식회사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11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대 대통령들의 공과 평가 조사 결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응답자의 77%가 “대통령으로서
`2025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 시상식이 2일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됐다.시상식에서는 `친환경에너지 콘텐츠 공모전' 수상사 15명, `친환경에너지 AI 창작 챌린지 공모전' 수상자 15명 등 총 30명이 영예를 안았다.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은 지난 9월12~14일 제천시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부대행사 프로그램으로 `친환경에너지 콘텐츠 공모전', `친환경에너지 AI 창작 챌린지 공모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2일 “충북도교육청은 중등 단기수업 지원교사를 확충하라”고 촉구했다.단기수업 지원교사는 교사의 특별휴가, 병가, 공가, 출장 연수 등에 따라 1∼5일 보결 수업을 지원하는 기간제 교사 또는 강사를 말한다.충북지부는 이날 도교육청을 찾아 “중등 단기수업 지원의 경우 2022년부터 정규사업으로 편성돼 지난해까지 운영됐으며 중등교사 등으로부터 환영받는 사업이었는데 올해 단 한명의 중등 단기수업 지원 교사가 없다”며 강조했다. 이어 “이런 이유로 중등교사들은 여러 날 학교를 비워야 할 경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통한 정시전형에서 영어가 상위권 진학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종로학원은 2일 수험생 5170명 가채점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탐구영역 조합을 기준으로 과학탐구 2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의 국어, 수학, 탐구 원점수 평균은 248점, 사회탐구·과학탐구 1과목씩 선택한 학생들의 3과목 원점수 평균은 229점, 사회탐구 2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의 3과목 원점수 평균은 228.2점이었다.상위권으로 분류되는 3과목 원점수 평균 250점대 이상 학생들의 경우 비교적 영어 점수가 낮았는
셀트리온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램시마SC’를 중남미 공립시장 최초로 칠레에 출시했다.셀트리온 칠레 법인은 현지 공공조달청과 램시마SC 공급 협의를 지속해온 결과로 최근 초도 물량 공급을 완료하며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셀트리온은 2023년 4월 칠레 공공보건청으로부터 램시마SC 품목 허가를 획득한 이후 공보험 등재를 목표로 정부와 소통을 지속해 왔다. 셀트리온 칠레 법인은 램시마SC 허가 이후 임상 자료, 발표 논문 등 다수의 자료를 기관에 제출했고, 그